마리아에게서 나신 다윗의 후손(역사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섭리)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부터 구세주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의 제2부가 시작되어 미사 전례 안에서 우리는 구세주의 탄생과 관련된 고유한 독서와 목음을 묵상합니다. 예수님의 유년 시절을 전하는 유년 사화(史話) 안에 담긴 마태오의 신학은 의미 심장합니다.
마태오가 전하는 오늘 복음의 예수님의 족보이야기는 인류의 구원 역사 안에서 하느님께서 메시아가 오실 길을 준비하셨고 예수님에게서 구약의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전합니다.
마태오 복음 1장 1절은 예수님을 아브라함의 후손이자 다윗의 자손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 복음의 표제 역할을 합니다. 마태오는 예수님의 족보를 14대씩 3부분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오는 예수님의 탄생을 언급하는 부분에 가서는 "갑이 을을 낳았다" 또는 "갑이 을의 아버지가 되었다" 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고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셨는데 이분을 그리스도라고 부른다"(마태 1,16) 하고 말합니다.
또한 마태오는 구약에 등장하는 여성들(다말, 라합, 룻, 바쎄바)을 언급 하면서 성모 마리아의 역할을 부각시킵니다. 마태오 복음이 저술된 1세기에 여자를 족보에 올린다는 것은 참으로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한 4명의 여인들은 이방인들이었고 모두 죄인들이었으며 변칙적인 부부 결합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메시아를 통하여 구원 사업을 이루시는 데 협조한 여인들이었습니다.
죄인들도 구세사 안에서 하나의 도구 역할을 한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악에서도 선을 이끌어 내시는 하느님의 능력과 섭리는 부조리한 세상을 사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 줍니다.
물론 성모 마리아는 원죄의 물듦이 없이 태어나신 분이었지만, 앞의 여인들이 하느님의 섭리적인 개입에 의하여 다윗의 혈통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듯이 마리아도 이 점에 있어서 일맥상통합니다.
곧 마리아도 메시아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있어서 섭리적인 도구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알기 위해서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를 위하여 과거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과거를 발판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며 그 흐름을 잊지 않고 되새깁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우리에게 명확한 사실을 알려 줍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분 안에서 그 분의 뜻을 담고 말씀을 실천하며 살았을 때는 그것이 생명의 역사를 이루고 은총의 역사가 되지만, 그 분을 떠나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고자 할 때 그때는 고통과 시련의 역사로 바뀌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돌아가야 할 곳은 오직 하느님 나라라는 가르침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시대가 왜 이렇게 힘든 시대가 되었는지를 깨닫습니다.
부부 간이나 형제 간, 친척, 이웃 간의 관계가 갈수록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우리 모두는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하 수 있는 진실한 관계를 꿈꾸지만 현실은 점점 어려워가기만 합니다.
하느님 앞에서 동고동락을 약속한 부부 간이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신감으로 각자의 주머니를 따로 간수하는가 하면 형제 간의 우애도 부모님의 유고시에는 남보다도 못하게 싸늘해지는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요.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느님을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고자 노력한다면 우리의 삶의 목적과 방식은 명확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떠나서 세상의 논리에 맞춰 자기의 방식대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이기적이고 물질 중심적이며 끝없는 욕구에서 오는 갈증에 허덕일 뿐입니다.
우리 시대가 괴롭고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통해서 명확히 알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아가 바로 우리의 구원자 주님이시며 구약에 예언된 바로 그분이십니다.
구약의 모든 약속을 실현하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풍요로운 삶이 지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사의 흐름 안에 하느님의 섭리가 활동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아멘
성모님동산님의 댓글
성모님동산 작성일
구약의 모든 약속을 실현하는 메시아,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풍요로운 삶이 지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사의 흐름 안에 하느님의 섭리가 활동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아멘.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오늘도 역사의 흐름 안에 하느님의 섭리가 활동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마리아와 요셉은 인간적인 생각에 머물지 않고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구세주께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언제나 하느님 안에서
살고자 노력하렵니다.
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하느님을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고자 노력한다면 우리의 삶의 목적과 방식은 명확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떠나서 세상의 논리에 맞춰 자기의 방식대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이기적이고 물질 중심적이며 끝없는 욕구에서 오는 갈증에 허덕일 뿐입니다.
우리 시대가 괴롭고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통해서 명확히 알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아가 바로 우리의 구원자 주님이시며 구약에 예언된 바로 그분이십니다.
구약의 모든 약속을 실현하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풍요로운 삶이 지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사의 흐름 안에 하느님의 섭리가 활동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풍요로운 삶이 지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고자 노력한다면
우리의 삶의 목적과 방식은 명확해질 것입니다.
아멘!
임마누엘~ 주 예수님!
영원 무궁히 저희와 함께 하소서.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오늘도 역사의 흐름 안에 하느님의
섭리가 활동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아멘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가 믿고 돌아가야 할 곳은 오직 하느님 나라..."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구약의 모든 약속을 실현하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풍요로운
삶이 지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사의 흐름 안에 하느님의 섭리가
활동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아가 마로 우리의 구원자
주님이시며 구약에 예언된 바로 그분이십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아가 바로 우리의 구원자
주님이시며 구약에 예언된 바로 그분이십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우리가 기다리는 메시아가 바로 우리의 구원자 주님이시며
구약에 예언된 바로 그분이십니다.구약의 모든 약속을 실현하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풍요로운 삶이 지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구약의 모든 약속을 실현하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풍요로운 삶이 지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사의 흐름 안에
하느님의 섭리가 활동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아멘!!!아멘!!!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오늘도 역사의 흐름 안에 하느님의 섭리가 활동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아멘아멘
- 이전글나주성모님의 더 빠른 인준을 위한 묵주의 9일기도 제 48 일 16.12.18
- 다음글대림 제 3 주간 토요일 ( 성 나자로 기념일 ) 1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