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님의 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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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까짓게 뭔데... 무슨 권한으로 그러는데,,,' 더러 아이들이 싸우면서
내뱉는 말들인데 오늘 복음에서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따지는 어투가
딱 이것입니다. 어느 안식일에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에서 예수님께서
서른 여덟 해나 앓아온 사람을 고쳐 주시면서 유다인들과의 논쟁이 벌어지지요.
안식일날 요를 들고 가는 노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유다인들과 병을
고쳐 주신 분이 요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다는 치유 받은 사람 간에
논쟁이 벌어지고, 화가 난 유다인들이 도대체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지 못합니다.
병을 고쳐 주신 분이 예수님으로 밝혀지면서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박해하기 시작하지요. 무슨 권한으로 그러한 일을 하느냐는 유다인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내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화는 것이다."
(요한 5,17) 라는 답변을 하십니다.
오히려 이것이 불씨가 되어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몰아붙이며 예수님에 대한 박해를 더욱 더해갑니다.
나는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유효하지 못하다. 그러나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 나는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분의 증언이 유효하다는 것을알고 있다."(요한5,31-32)
예수님께서는 굳이 사람의 증언이 필요하지 않으시지만 세례자 요한
역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요, 메시아이심을 증언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감옥에 갇혀 있던 세례자 요한이 사람들을 예수께 보내어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마태11,2)
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여라."(마태11,5)
하시며 세례자 요한이 당신을 증언하러 왔음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증언은 당신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지요.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요한5,34) 예수님께서 하느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이시라는 것은 어떤 사람의 증언에 의해 드러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요한5,36)
그렇습니다. 드러나는 일들이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확인해 주지요.
이러한 예수님의 증언은 요한 1서 5장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아들인다면, 하느님의 증언은 더욱 중대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하느님의 증언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에 관하여 친히 증언해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을 믿는 사람은 이 증언을 자신 안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1요한5,9-10) 결국 유다인들의 아집과 주장에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파괴자요, 신성을 모독한 죄인으로 쳐형되셨지만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부활시킴으로서 예수님이 당신께서 보내신 메시아이심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링컨을 찾아온 한 방문객이 변호를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링컨은 방문객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난 당신을 변호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잘못을 변명하고 있고
상대방은 옳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변호를 의뢰하러 온 사람이 불쾌하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오.
당신이 이 사건을 맡도록 내가 당신을 고용하고 돈을
지불하는 한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요!"
"내 업무는 잘못을 변호하는 게 아닙니다.
명백하게 잘못된 일은 결단코 맡지 않겠습니다."
"보수가 적어서 그러십니까?"
"천만에요. 불의를 위해서는 열심히 일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드러난 활동으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거짓 편에 서지
않는 단호한 태도로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지금 우리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의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유다인이나 나주를 반대하는 사람들처럼 나의 고집과 아집 때문에
곁에 계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사람들의 눈총이나 이목 때문에
작은 이익을 의식하여 예수님을 변변이 증거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 되겠습니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추고 돌아서서 바른 길을 가야합니다. 이것이 대림절을 준비하는
회개의 마음입니다.
댓글목록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추고 돌아서서 바른 길을 가야합니다 " 아멘 ...! 아멘 ...! 아멘 ...!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천국이좋아님의 댓글
천국이좋아 작성일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아멘.
그렇습니다.
그분에게 증언이 무슨필요가 있겠습니까
오직 우리를 위한 사랑 그래서 당신의 사랑하시는 딸
율리아님을 보내주신 것 입니다.
위로의 샘님 감사드립니다
은총가득 받으셔요
릴리향기님의 댓글
릴리향기 작성일
우리의 마음 속에는 성령께서 주님의 말씀과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영적인 지혜를 주셨읍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나주의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와 주님의 사랑의 기적을 부인하는 성직자와 교우들은
그 성령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유다인이나 나주를 반대하는 사람들처럼 나의 고집과 아집 때문에
곁에 계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사람들의 눈총이나 이목 때문에
작은 이익을 의식하여 예수님을 변변이 증거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 되겠습니다.아멘
감사드려요.고맙습니다.
위로의샘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견인불발님의 댓글
견인불발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성모님동산님의 댓글
성모님동산 작성일아멘.아멘.아멘.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아멘!!!
옳고도 옳은 말씀이십니다.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 언제나 바른길로 인도하소서!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겸손의 길로 인도하소서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아멘!!!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추고 돌아서서 바른 길을 가야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위로의화관님의 댓글
위로의화관 작성일
예수님을 증거할수있다는건 참으로
큰 은총이죠 주님 제입을 열어주소서
아멘 아멘 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지금 우리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의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추고 돌아서서 바른 길을 가야합니다.
이것이 대림절을 준비하는 회개의 마음입니다.
아멘!!!아멘!!!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우리도 보고 들은것을 전하는 자녀되기를 바랍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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