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수 있는 행복에 젖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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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오늘 오전 주일 미사에 참여했는데요.
이번 주일이 그리스도왕 대축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께서 단풍의 절정이라고 하시며
오후에 시간나면 걸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평소에 차를 많이 타고 다녀서 잘 걷지를 못하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어 운동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촐한 복장에 신발을 신고 가까운 산에 올라갔는데요.
처음에는 걷는 게 힘이 들고 어색했지만,
조금 걷다보니 어느새 익숙해 져서 속도가 붙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소홀히 하던 묵주를 들고...
나주에서 보고 듣고 배운 생활의 기도를 떠올리며 걸었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잠시동안은 제가 고민하던 일이 생각나서 골몰했지만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내가 가야할 바로 앞 길을 바라보면서
걸었는데요. 어두웠던 제 마음이 온데간데 없이 빛으로
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왕이시고 성모님께서는
여왕이신데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 확신을
할 수 있었고 율리아 엄마를 닮은 작은 영혼이 되어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이제 모든 것을 떨쳐버린 나무처럼
저도 불필요한 모든 것들-악습 포함-을 버릴 수 있도록
기도하게 되었고 저의 강하고 못된 자아를 밟고 또 밟을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좋은 강론을 해 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리고
제가 걸을 수 있고 운동할 수 있고 묵주 기도할 수 있고
미소하지만 생활의 기도를 바칠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걸을 수 있다는 사실에
하느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낙엽이 많이 떨어지고 그래서 단풍은 많이 남지 않았지만,
빨강색, 노랑색, 울긋불긋 염색한 단풍잎들을 보면서
따스한 가을 햇볕을 쬐면서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기도회 때에 율리아 엄마께서 말씀하신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 나라에서 도달할 수 있도록
더욱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하늘의 왕이신 예수님과 여왕이신
성모님을 만나뵐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고대합니다. 아멘~!
저는 정말 게으르고 부족한 죄인이기에 몸을 잘 움직이지 않아요.
깨어나서 오늘처럼 부지런히 걷도록 노력할께요.
미천한 글 읽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댓글목록
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이제 모든 것을 떨쳐버린 나무처럼
저도 불필요한 모든 것들-악습 포함-을 버릴 수 있도록 기도하게 되었고
저의 강하고 못된 자아를 밟고 또 밟을 수 있어매우 기뻤습니다.
순교정신님
일상의 소소한 생활에서 기쁨찾는 모습이 그려지내요
은총글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제가 걸을 수 있고 운동할 수 있고 묵주 기도할 수 있고
미소하지만 생활의 기도를 바칠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걸을 수 있다는 사실에
하느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멘!!!
매 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
저도 노력할께요~~
은총 글 감사합니다~~~
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아멘으로 실천하시어 은총받으심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화려한가을을 주심에
주님께 찬미와 감사드립니다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지치고 .힘들때
낙담과 좌절감에 빠져들때...
나주에서 율리아님 가르쳐주신
귀하고 소중한 말씀과 가르침을 몰랐더라면
이겨나갈수없었던 일들이 너무많았던것 같아요.
항상 영적인 힘을주시고
할수있다는 용기를 주시고
생활속에서 기도로 이겨낼수있게 생활의 기도를 가르쳐주신
나주의 영성.
온세상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기에
너무도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어찌 이기도를 감춰둘수있을까요...
등불은 밝혀야 어둠을 이겨내는것처럼.
생활속에기도도
습관이되야 빛을 내는것 같아요.
가을날
운동을 하며 좋은 글을 주시는 순교정신님.
고맙습니다.
주님의사랑안에 항상 평화가있기를...
cybele님의 댓글
cybele 작성일모든~~~주님,성모님께 영광을 . . .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순교정신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은총 많이 받으세요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 나라에서 도달할 수 있도록
더욱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하늘의 왕이신 예수님과 여왕이신
성모님을 만나뵐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고대합니다. 아멘~!
아멘~!!!
순교정신으로 언제나 밝은 미소 잊지않으시고
솔선수범 하는 순교정신님
은총글 감사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더욱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하늘의 왕이신 예수님과 여왕이신
성모님을 만나뵐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고대합니다. 아멘~!...아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글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행복한 하루보내셨군요~!!
걸으며 기도하기 너무 좋아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감사합니다~
사랑하기님의 댓글
사랑하기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작성일
그리고 제가 걸을 수 있다는 사실에
하느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멘~
주님, 오늘 저의 하루 일과 모든 일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관하시고
제 영혼육신 바른길로 인도하시옵기를 기도드립니다,아멘..
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자연의 섭리를 느끼며 일상 생활안에서
생활의 기도를 잘 봉헌하고 게시네요
걷기운동 꾸준이 하셔서 영육간의
건강하세요~~~
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헤헤!! 저도 게을러요. 근데 머리는 안 게을러요
쉴새 없이 잡념과 즐기느라 매우 부지런해요 헤헤!
머니 머니 해도 Money 보다는 걷는게 건강에 제일
좋다고 하지요. 머니가 다~ 해결해 주지 못하거든요 ㅎㅎ
하늘나라a님의 댓글
하늘나라a 작성일~~~아멘아멘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낙엽을 밟으며
생활의기도를 바치는 님의 모습
예뻐요.
저도 어제 바스락 바스락 소리나는
낙엽을 밟으며 생활의기도를 바쳤답니다.
밟으면 나는 낙엽의 소리가 저는 참으로 좋거든요.
어머니품에서님의 댓글
어머니품에서 작성일
아멘~
좋은 은총글 감사합니다^^
저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오래 걷지 못하는데
순교정신님의 글을 읽으니 용기가 막 샘솟습니다^^
영육간 건강하시며 돌아오는 첫토에도 풍성한 은총 가득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순교정신님의 소박하고 진솔한 은총담 감사합니다^^
저도 본당 가는 예쁜 길이 있는데 단풍과 낙엽들이 저를 반겨주어 매일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며 미사에 다닙니다
나름 생활의 기도도하며~~
부족하지만 저희들 영혼의 나쁜 모든 것 밟아없애고
풍성한 가을만큼이나 아름다워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성모님동산님의 댓글
성모님동산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생활의기도안에
주님 성모님과 함께하신 시간들
축하드려요.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참 좋은 생활의 기도 가을의 절정인 이 세상을
만드신 하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어제 성당에 갔다오는데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떨어져 흩날리는데 계절의 흐름이 참 놀랍고
신비롭다..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멘~~!!*
순교정신님 감사합니다..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오 아멘!!!
신부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을
바로바로 실천하시는 작은영혼님!
걷기운동을 통해
은총 가득가득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왕이시고 성모님께서는
여왕이신데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
확신을 할 수 있었고 율리아 엄마를 닮은
작은 영혼이 되어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선선한 좋은 날...
주님 성모님과 엄마와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니
넘 좋으셨겠어요 ^^
늘 희망주시고 용기주시는
울 엄마와함께... 천국향해!
전진!!! 해요..ㅎㅎ
은총글 나눠주셔서 감사함니다~~^^
기쁨, 사랑, 평화 가득한 하루 되시어요!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늘 나라에서 도달할 수 있도록 더욱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여
하늘의 왕이신 예수님과 여왕이신 성모님을 만나뵐 수 있게 되길..."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엄마따라감님의 댓글
엄마따라감 작성일감사하는 모습 좋습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이제 모든 것을
떨쳐버린 나무처럼 저도 불필요한 모든 것들
악습 포함-을 버릴 수 있도록 기도하게 되었고
저의 강하고 못된 자아를 밟고 또 밟을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순교정신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아멘!!!
사랑해요 순교정신님...좋은글 감사합니다
율리아 엄마께서 말씀하신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좋은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 모아드려요 아멘!!!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좋은 강론을 해 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리고
제가 걸을 수 있고 운동할 수 있고 묵주 기도할 수 있고
미소하지만 생활의 기도를 바칠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걸을 수 있다는 사실에
하느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멘!!!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걷기운동.실천해서.덤으로.은총을.받으솄네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소소한 일상 속에서의 감사함이 참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매사에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
이것 또한 생활의 기도로 매순간 깨어 있을 때
가능한 것 같아요.
순교정신님~
은총의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히 누리소서. 아멘!
사랑해여~*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흘려 버리지 않고 깨어서 기도드리는 은총!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받으신 은총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깨어 있을 때 감사가 마르지 않는다는 사실이 진리이네욤~^^
순교정신님! 감사합니다~~~
저도 불끈 힘을 내어 전진 하면서
빠샤 빠샤 화이팅~~~아멘!!! ♡♡♡
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왕이시고 성모님께서는 여왕이신데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 확신을
할 수 있었고 율리아 엄마를 닮은 작은 영혼이
되어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멘!
은총 가득 받으심에 축하드립니다^ㅡ^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제가 걸을 수 있고 운동할 수 있고 묵주 기도할 수 있고
미소하지만 생활의 기도를 바칠 수 있음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걸을 수 있다는 사실에
하느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 ~~~ 멘 !!!
묵주를 들고 곱고 아름다운 낙엽을 밟으며
생활의기도와 더불어 행복한 그리스도왕 대축일을
보내셨군요. 축하드려요 !!!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든 산
걸어 운동하시며 기도하시고
힘과 용기 얻으셨던 소중한
시간들 감사드리며 축하드려요.
넘 예쁜 낙엽들 맘까지도 예뻐지는듯
너무 좋으시지요. 저도 좋아지네요.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아멘~~!!!
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아멘!
저도 덩달아 기쁨이 스며드네요.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순교정신님 걸으며 묵주기도도하시고
생활의 기도와 주님 성모님과 함께
하시며 깨달으심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 아멘 ~
순교정신님 ㅡ
자주 체험담 올려주세요ㅡ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낙옆을 밟으며,, 우리도 이와같이 낮아지게 하소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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