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은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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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을 본 군중은 환호하였고, 제자들은 들뜨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들뜬 마음을 당신의 비극적인
죽음을 또 예언하심으로써 가라앉히려 하십니다. 첫 번째
예고도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루카 9,20) 하며
들떠 있을 때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수난의 말씀을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제자들이 알아듣지 못하였으니, 군중이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비극입니다. 온갖 능력을
가지고 계시면서 왜 죽음을 말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행복선언에서 원수사랑'에 이르기까지
깨달을 수 없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세계와
우리 인간의 세계가 멀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거리감을 없애기 위하여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사람이
되어 인간을 사랑하면서 가르쳐 오셨습니다.
2천년이 지난 오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만 알아듣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모든 것을 깨닫고 세상에 그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성령이 필요합니다. 고통 속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는
평화를 누릴 때, 우리는 비로소 그리스도의 수난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성사를 받지 못하고,
사제의 강론도 듣지 못하고, 책이 귀하여 교리공부도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고통의 의미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진 고문을 이겨내어 순교하였을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겠습니까? 성령 이외에 아무 것으로도 설명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성령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그리스도 십자가의 어리석음을 묵상하고, 순교자들의 삶을
익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수난 예고에서처럼 십자가는 우연히 떠안게 된
불행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느님의 뜻으로 수행해야만 하는
예수님의 중대한 사명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 한 번도
한탄하거나 회피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셨고
제자들에게도 그 길을 가야함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할 점은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당시의
제자들에게만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끊임없이
가르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수난 예고는 안타깝지만
우리의 인생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생로병사가 존재하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게 됩니까?
보람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가셨고 절망의 끝인 죽음에서, 그리고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이는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무의미한 고통의 길만은 아닌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길은 오히려 은총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며,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셨고, 제자들이 걸었으며, 그분들 모두가 절망의 끝에서
부활의 영광에 이르셨듯이 우리 역시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겨자씨와누룩님의 댓글
겨자씨와누룩 작성일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아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크신 사랑 가득받으셔요.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ㅡ샬롬 **@@!!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십자가의 길은 무의미한 고통의 길만은 아닌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길은
오히려 은총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며,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는 길입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묵상할 수 있는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십자가의 길은 오히려 은총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며,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는 길입니다.
아멘~
우리도 성령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그리스도 십자가의 어리석음을 묵상하고,
순교자들의 삶을 익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예수님께서 가셨고, 제자들이 걸었으며,
그분들 모두가 절망의 끝에서
부활의 영광에 이르셨듯이
우리 역시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십자가의 길은
무의미한 고통의 길만은 아닌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길은
오히려 은총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며,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셨고, 제자들이 걸었으며,
그분들 모두가 절망의 끝에서 부활의 영광에 이르셨듯이
우리 역시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길은 오히려 은총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며,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셨고, 제자들이 걸었으며, 그분들 모두가 절망의 끝에서 부활의 영광에 이르셨듯이 우리 역시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좋은말씀 감사 합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십자가의 길은 무의미한 고통의 길만은 아닙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길은
오히려 은총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며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는 길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명심 또 명심하여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아멘
감사합니다.~~~
침잠하여라님의 댓글
침잠하여라 작성일
십자가의 길은 무의미한 고통의 길만은 아닌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길은 오히려 은총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며,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는 길입니다
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갈 때 부활의 영광에 이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아멘!
감사합니다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ㅡ
고통속에서 평화!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십자가의 길은 무의미한 고통의 길만은 아닌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길은...
오히려 은총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며,
하느님을 깊이 체험하는 길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삼위일체님의 댓글
삼위일체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흰눈이님의 댓글
흰눈이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아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랑의화관님의 댓글
사랑의화관 작성일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겐 십자가의 길이 은총의 길이고 성숙의 길이며
하느님 을 깊이 체험하는 길입니다 아멘
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
오늘 예수님의 수난 예고에서처럼 십자가는 우연히 떠안게 된
불행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느님의 뜻으로 수행해야만 하는
예수님의 중대한 사명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 한 번도
한탄하거나 회피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셨고
제자들에게도 그 길을 가야함을 가르치셨습니다.
++++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감사합니다! 살아있음이 은총!!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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