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양과 은전과 아들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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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결함이 많거나 멸시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기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이런 인간적 감정을
이겨내시고 죄인을 향한 사랑으로 충만한 분이십니다. 내가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2) 우리는 자신을 포함해서 우리 가정이나 공동체나 사회에
있는 죄인들이 개과천선의 길로 나아가게 하도록 애써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죄인의 회개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자기의 이기적인 기쁨을 위해
애쓰지는 않았는가요?
3) 이 비유에 나오는 아버지와 큰아들과 작은 아들의 인품을 비교해봅시다.
아버지는 자기의 뜻에 순종한 맏아들을 사랑하시는 분일 뿐만 아니라
당신의 뜻을 무시한 작은아들을 괘씸하게 여겨 내치지 않고 무조건
사랑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큰아들은 원칙에 사로잡혀 잘못한 자기 동생에게 자비롭지 못합니다.
작은 아들은 죄인이지만 아버지의 자비를 믿고 회개하여 아들의 권리와
혜택을 회복했습니다. 나는 이 세 인물 중에서 누구를 닮았는가요?
4) 루카복음 15,1-10에 대한 묵상: 하느님의 말씀, 속담, 격언, 명언을
지키면 악습을 버리고 좋은 성격을 연마하고 덕을 닦을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과 낙관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에서 행복과 기쁨이 생깁니다.
행복이나 기쁨은 연습할수록 느는 삶의 습관입니다. 성품에 결함이 없고
덕이 있어야 행복해집니다. 행복은 열정의 극치에 있지 않고 균형과 조화와
질서에 있습니다(토마스 머튼).
집착과 강박의 고통을 빨리 버릴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행복은 성실, 온화, 헌신,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행복하고 기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회개하여 좋은 습관과
훌륭한 성격과 덕을 닦는 것입니다.
이처럼 회개하는 사람은 자기 혼자서 행복과 기쁨을 누리지 않고
하느님도 기쁘게 해드리고 만나는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합니다.
남을 기쁘게 하는 것만큼 자기도 기뻐하게 됩니다.
또한 나를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나 이웃은 내가 회개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보고 기뻐합니다. 그들은 내가 회개하기 전과 달리
나의 나쁜 삶 때문에 더는 걱정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기뻐하게 됩니다.
5) 루카복음 15,11-31에 대한 묵상: 객지에서 방탕하게 살면서 유산을
탕진한 작은아들은 굶어죽게 되니까 자기의 잘못을 위우치고 아버지의
품속으로 돌아왔습니다. 형의 사고방식은 잘못을 저지른 자는 그 잘못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동생은 가문의 수치요 고생을 해야 싸다는 것입니다.
형은 아버지가 동생에게, "네가 나의 품을 떠났으니 내 주위에서
얼씬거리지도 마라" 하거나 동생의 간청대로 날품팔이 꾼으로
삼아 고생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형은 자기가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극진히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동생을 자애롭게 맞이하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큰아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온
작은 아들이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귀한 자식이라고 진심으로 그를 반겼습니다.
맏아들은 타락한 자기 동생을 받아들여 기뻐하시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맏아들은 아버지의 이러한 처사가 불공평하고
부당하다고 여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위에 제시된 비유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사고방식이
큰아들의 사고방식과는 다르다고 가르치십니다. 하느님의
사고방식은 이러합니다. 첫째, 하느님의 자비는 큰아들이 생각하는
정의, 즉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인간적 정의를 능가합니다.
그의 사고방식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야
한다는 것이요. 합리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함께
보호받는 상황에서 사는 맏아들은 자기 동생과 타락한 동생을
받아들여 기뻐하시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고방식은 그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넘어섭니다.
하느님은 작은아들이 당신의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그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하느님의 사고방식은 죄인의 죄상을 파헤쳐내고
그의 죄상을 인정하게 하며 그의 입을 막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의
회개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큰아들은 아버지의 한없으신 사랑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버지의기쁨에 동참하기를 거절했습니다. 이 큰아들 같은 신자들은
남이 발 받고 실패하고 슬퍼하는 것을 보면 쾌감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둘째, 하느님은 본질적으로 완전무결하시기 때문에 죄인들이 회개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사시는 분입니다. 사람들이 그분을 배신하거나 욕을 해도
그분의 품성에는 아무런 상처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사랑으로 넘쳐흐르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를 필요로 하고 우리의 회개를
바라십니다.
셋째, 하느님은 작은 아들이 회개하기 이전부터 그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거두지 않고 그의 회개를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의 회개를
기다리고 우리가 회개하면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감도로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회개하는 것입니다.
아흔아홉 의인보다 한 죄인의 회개를 반기시는 하느님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해 공평과 원리원칙에 집착하지 말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하느님 아버지는 가부장적인 권위의식에
가득 차서 독재를 부리고 심판을 집행하는 무섭고 두려운 분이
아니라 죄인이든 의인이든 우리를 모두 무조건 한없이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넷째, 하느님은 작은아들이 돌아오자 이젠 큰아들을 집 안으로
들어오도록 거듭 타이르셨습니다. 하느님은 자기에게 불평하는
큰아들 같은 사람들을 배척하시기는커녕 당신과 함께 죄인들의
회개를 기뻐하자고 부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이러한 사고방식을
배워야 그분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죄인이든 의인이든
우리를 모두 무조건 한없이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선입견이나 판단을 했던 사람
만나기가 껄그러웠던 사람은
없었던가 반성해봅니다.
한없이 사랑하시는 주님 성모님
그 사랑 따르기 부족하오나 노력
할께요. 늘 고맙고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를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나 이웃은
내가 회개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보고 기뻐합니다.
그들은 내가 회개하기 전과 달리 나의 나쁜 삶 때문에
더는 걱정하거나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기뻐하게 됩니다. 아~~~멘
저를 포함한 나주성모님을 사랑하는
자녀들만이라도 누군가에게 상처와 괴로움을 주는 죄인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이 되고...
이웃의 기쁨도 되기를 원해요~^^
위로의샘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하느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의 회개를 기다리고 우리가 회개하면
기뻐하시는 분입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묵상 감사합니다
우리를 모두 무조건 한없이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다가오는 피눈물 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우리는 성령의 감도로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회개하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행복은 성실, 온화 헌신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하느님의 자비는 큰아들이 생각하는
정의, 즉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인간적 정의를 능가합니다.
아멘 *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
아버지는 자기의 뜻에 순종한 맏아들을 사랑하시는 분일 뿐만 아니라
당신의 뜻을 무시한 작은아들을 괘씸하게 여겨 내치지 않고 무조건
사랑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 받으세요.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회개하는 사람은...
자기 혼자서 행복과 기쁨을 누리지 않고
하느님도 기쁘게 해드리고
만나는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합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죄인을 받아주시는 주님!! 찬미영광 받으소서!!!아멘아멘아멘
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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