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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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은 남을 판단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이 말씀을 무시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치고 남을 판단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잘못 판단해 줌으로써 고통을 당해 본 적이 없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왜 다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되는가요?
우리는 판단해도 될 만큼 어떤 사람 전체나 그 사건 전체에 대하여 절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외적인 결점만 보고 저주하거나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안에 있는 장점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고 우리가 남에게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에 대하여 철두철미하게 있는 그대로를 공평하게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판단하면 안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우리는 감정이나 선입견, 또는 직감에 의해서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만이 올바로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 할 결정적 이유는 어느 누구도 남을 판단할 만큼 선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티와 들보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판단하는 데에는 열성적이지만 자기 잘못은 결코 비판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할 만큼 훌륭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의 잘못을 찾아 고쳐 주려고 하기 이전에, 자기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고치는 것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먼저 우린 눈에서 들보를 꺼냅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못은 하느님께 맡겨 둡시다.
오늘도 우리는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며 공격적인 말들과 사건들로 넘쳐나는 세상에 나가 살아야 합니다. 거기에 휩쓸리면 같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지요. 그 와중에서도 이웃을 살리고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말들을 생각하고 행하는 것, 이것이 복음을 사는 방법입니다.
위로와 격려의 내 말 한 마디가 깨어지고 상처가 나서 보복하고 싶은 감정들을 누그러뜨리고 새로운 계기를 만드는 바탕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기보다는 칭찬하고 격려하며 사랑의 언어만을 세상에 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완덕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완덕을 추구하는 사람은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항상 하느님 대전에서 하느님과 나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책망하고 하느님을 닮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들보를 빼낸다는 것은 어느 때이고 중요합니다. 뒤돌아보니 '들보를 빼낸다는 것'이 저에게는 '하느님 안에서 마음을 정리하는 것' 이었습니다.
정리를 하다 보면 많은 부분이 나 자신의 약점이나 결함을 받아들이지 못해, 이웃을 심판하고 되질하며 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의 들보 중에 가장 큰 것은 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실 자신의 약점과 결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이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첫걸음인데도 말입니다.
나아가서 타인의 잘못을 인내할 뿐만 아니라 타인의 부족함을 자신이 채워주는 아량을 길러야 합니다. 좀더 겸손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합시다. 오늘도 나 자신을 정리하며, 이웃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댓글목록
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 할 결정적 이유는
어느 누구도 남을 판단할 만큼 선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하느님께 의탁하면서 서로 사랑하려 노력하겠습니다
위로의샘님 좋은 묵상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그러므로 남의 잘못을 찾아 고쳐 주려고 하기 이전에,
자기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고치는 것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먼저 우린 눈에서 들보를 꺼냅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못은 하느님께 맡겨 둡시다.
아 ~~~ 멘 !!!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좋으신 말씀
마음에 담아 늘 조심하겠습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좀더 겸손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합시다.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아멘!
교만과 아집을 버리고...
스스로 낮아지신 주님의 겸손을 본받아 자신을 온전히 낮추이신 작은 영혼이신
율리아님을 생각하고 실천적 삶으로 생활 개선해 나가도록 분투노력 하겠슴돠
~~~아멘!!! ♡♡♡
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위로와 격려의 내 말 한 마디가 깨어지고 상처가 나서
보복하고 싶은 감정들을 누그러뜨리고
새로운 계기를 만드는 바탕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기보다는
칭찬하고 격려하며 사랑의 언어만을 세상에 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아멘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는 판단해도 될 만큼 어떤 사람 전체나 그 사건 전체에
대하여 절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도 남을 판단할 만큼 선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살아오는 동안 얼마나 많이 판단을 했을까요?
선입견들로 인하여 제 맘을 열지 못했던 점들은 또 얼마나
많았을까요?
부족한 이 죄인 오늘도 다시 되돌아보며 반성해봅니다.
위로의샘님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하느님 대전에서 하느님과 나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책망하고 하느님을 닮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 할 결정적 이유는
어느 누구도 남을 판단할 만큼 선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멘!
남을 판단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기보다는 칭찬하고 격려하며
사랑의 언어만을 세상에 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며칠 전, 저도 가슴에 화살을 꽂는 판단을 받았어요...
하늘도 울고 계시네~
율리아님의 고통에 합하여 봉헌합니다.
주님! 남을 함부로 판단하는 죄를
멀리 치우게 하소서
위로의샘님 유익한 글 고마워요~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하늘나라님의 댓글
하늘나라 작성일~~~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좀더 겸손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합시다.
오늘도 나 자신을 정리하며, 이웃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하루가 되기를.."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좀더 겸손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합시다
아멘아멘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나아가서 타인의 잘못을 인내할 뿐만 아니라 타인의 부족함을 자신이 채워주는 아량을 길러야 합니다.
좀더 겸손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합시다.
아멘!
제게 꼭 필요한 말씀이네요.
위로의샘님!
곰사합니다.^^
사랑해여~*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좀더 겸손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합시다.
오늘도 나 자신을 정리하며, 이웃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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