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한 집을 짓는 산 돌(한번뿐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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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는 하느님 자녀로 새로 태어난 자녀들은 형제애를 거스르는 죄나 잘못을 피하고 "갓난아이처럼 순수하고 신령한 젖을 구하고 그것으로 자라나 구원"(1베드 2,2 참조)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곧 복음의 말씀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베드로의 첫째 편지가 조국을 떠나 소아시아에 흩어져 "낮선 땅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고 있는"(1베드 2,11) 사람들에게 쓴 편지라는 점을 참조할 때, "여러분도 신령한 집을 짓는 데 쓰일 산 돌이 되십시오"(1베드 2,5)라는 말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곧 이국 땅에서 나그내처럼 살아가는 그들의 상황은 쓸모 없는 돌처럼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으나 부활하여 살아 계신 예수님의 상황과 같기 때문에 그들이 멸시를 당하더라도 그리스도와 일치한다면 살아 있는 돌이 되어 주님의 성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르겠으나,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이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나주에 나오는 사람들도 많은 고통과 박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주님과 성모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선택된 하느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이고 왕의 사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1베드 2, 9). 성령이 함께 하시는 살아 있는 이 그리스도 공동체에서 모든 신자는 사제로서 거룩한 생활을 통하여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희생 제사를 봉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상 생활을 영적인 희생으로 봉헌하는 생활의 증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리스도인들을 악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욕하던 자들도 그들의 이런 생활 태도를 보고 하느님께 회개하여 그분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바르티메오가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눈을 떠야 한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그의 부르짖음을 어느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소원은 막연하고 모호하게 무엇인가를 동경하는 감상적인 것이 아니라 필사적인 소원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필사적으로 달려가 응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 빨리 달려가는 데 방해가 되는 겉옷까지도 벗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부르심을 받을 때 "돈 좀 모은 다음에, 건강을 회복한 다음에, 자녀들이 다 자란 다음에 ..."등등 핑계를 대면서 "이것을 마무리 지을 때까지 기다리자" 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회는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잘못을 청산하고 자기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자 하는 희망이 용솟음칠 때가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읍시다.
바르티메오는 자신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눈뜨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갈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께 확신을 갖고 간다면 반드시 얻을 것입니다. 바르티메오는 길가에서 구걸하던 걸인이었지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께 간청하여 소원을 이루자 곧바로 감사 드리면서 그분께 충성을 드렸습니다. 감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감사는 사람을 더욱 사람답게 해줍니다. 감사 드리는 것이 인간 사회에서도 미덕이라면 하느님께야 더 말씀 드릴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바르티메오가 예수께 나아가는 것을 말리던 사람들은 예수님 측근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소위 볼 수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혹시 신앙인인 우리가 다른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오늘도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는 말로 서로 격려하며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댓글목록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는 오늘도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는 말로
서로 격려하며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감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
아멘!!!
겸손의삶님의 댓글
겸손의삶 작성일아멘!
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ㆍㆍ ㆍ ㆍ ㆍ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님께서 부르실 때
겉옷을 벗어버리고 눈을 뜨게 해 달라고
했던 그 상황들을 그려보며
바르티메오의 적극적으로 나아감에
부족했던 제 모습을 비추어봅니다.
주님 저의 영적을 눈을 뜨게 해 주소서.아멘
늘 수고해주신 위로의샘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 가득받으셔요.아멘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일어나 걸어라 내가 널 도우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저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늘 도와주시고 함께 해 주실거지요? 넹? ^♡^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우리는 오늘도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는
말로 서로 격려하며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우리는 오늘도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는 '말로 서로 격려하며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사랑해여~*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아멘~
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감사는 사람을 더욱 아름답게 해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는 말로 서로 격려하며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르겠으나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이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우리는 오늘도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는 말로
서로 격려하며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예수님께 확신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아멘!아멘!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는 오늘도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는 말로
서로 격려하며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용기를 내어 일어서라."는 말로
서로 격려하며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 아멘
신령한 돌이 되겠어요!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죽음이 당연하다면,
고통을 당한다는 것도 당연합니다
용기내어 일어서는 자녀되기!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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