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지 않은 나무(나의 집은 모든 만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예수께서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아 열매를 맺지 않은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 나무를 향해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하셨습니다. 시장하신 예수께서 분노를 참지 못하시고 하신 행동처럼 보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를 놀라게 하고 당황하게 합니다.
과연 무슨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길가에 서서 지식을 얻기 위하여(배고파서) 토론하는 바리사이들에게(길가에 있는 무화과나무) 가까이 가서 그들로부터 어떤 가르침을 얻고자 하였으나, 열매는 없고 잎사귀만 달린 무화과나무처럼 그들의 가르침은 열매를 맺기에 너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하시자, 12세 때 "내 아버지의 집"(루카 2,49) 이라고 하신 그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하느님의 성전에 장사꾼들과 환전상들이 우글거리고 있었습니다. 성전은 교회의 표징이기에 예수께서는 성전을 '기도하는 집'(이사 56,7)으로 만들고 기도하는 공동체로 만들고 싶어하십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성전에서 이권다툼과 정치투쟁을 했지만, 예수께서는 깨끗하고 순수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십니다. 성전에서 나오시던 예수께서 자기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그토록 오랫동안 애써 가꾸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잘 자라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공들여 가꾼 이스라엘이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았으니, 이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표시로 생명을 빼앗아버리십니다. 마찬가지로 새로 형성하는 교회도 자기 사명을 다해주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하느님의 새로운 성전인 교회는 믿음을 기초로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의 믿음을 보시고, 베드로 위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도 예수께서는 말로만 하는 기도가 아니라 믿음의 기도를 요구하십니다.
믿음은 하느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입니다. 현재의 자기 처지에서 하느님의 말씀에 '아멘' 하는 것입니다. 즉 그분은 하느님이시기에 그분의 말씀과 약속을 흔들림 없는 확신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새 공동체는 서로 용서하는 교회입니다. 용서가 없다면,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는 불성실한 것이고 따라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공동체 안에서 불편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어서 산을 옮길 만한 믿음으로 가득 찬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깊은 신뢰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유다인들은 산을 옮긴다는 말을 종종 사용합니다. 곤란을 제거한다는 것을 표현할 때 이 말이 주로 사용됩니다. 그들은 학생이 갖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스승을 산을 옮기는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의 뜻은 우리가 만일 진솔한 믿음을 갖고 기도한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희망과 확신에 가득찬 태도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환자가 의사가 처방한 약을 신뢰하면서 복용할 때 약효가 더 좋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한 항상 사랑의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느님은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어느 누구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될 때 먼저 그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그분은 하느님이시기에 그분의 말씀과 약속을
흔들림 없는 확신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아~~~멘!
말씀과 약속은 반듯이
이루어 주심을 믿고 흔들림 없이 신뢰할 것을 다짐해 보아요.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믿음과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믿음은 저 높은 산을 옮길 수 있지만 그러나 깊은 사랑은 세상을 들어올릴 수도 있다."라고 하신
메시지 말씀따라 더욱 신뢰하는 마음과 사랑으로 충성을 다하여 기쁘게 뒤 따르고자 합니다~
주님과 성모님! 늘 함께 하소서~~~아멘!!! ♡♡♡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느님은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아멘!!!
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항상 사랑의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느님은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어느 누구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될 때
먼저 그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아멘 아멘 !!!!!**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항상 사랑의기도를 바쳐야합니다.
아멘 *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뚜아삐쏘님의 댓글
뚜아삐쏘 작성일
구구절절와닿는 해석
감사드립니다!
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예수님의 새 공동체는 서로 용서하는 교회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느님은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항상 희망과 확신에 가득찬 태도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항상 희망과 확신에 가득한 태도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또한 항상 사랑의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우리가 만일 진솔한 믿음을 갖고 기도한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희망과 확신에 가득찬 태도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멘
굳센믿음을 주시기를 주님께
청해봅니다
위로의샘님!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가 만일 진솔한 믿음을 갖고 기도한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멘!!!
부족한 믿음들 반성하며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가 만일 진솔한 믿음을 갖고 기도한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항상 희망과 확신에 가득찬 태도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환자가 의사가 처방한 약을 신뢰하면서
복용할 때 약효가 더 좋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
니다.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믿음은 하느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오늘도 예수께서는 말로만 하는 기도가 아니라
믿음의 기도를 요구하십니다.
믿음은 하느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항상 희망과 확신에 가득찬 태도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멘아멘아멘
- 이전글사랑하는 율리아님의 일생기 3부...♡ 16.05.27
- 다음글님의 향기 (당신의 사랑으로 온전히 치유되어...) 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