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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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독서는 세속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오늘 독서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돈벌이에만 급급한 사람들에 대한 훈계로 시작합니다. "당신들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야고 4,14). 자신을 과신하면서 물질적인 것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무상함을 언급하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지침이 되는 말씀을 마태오 복음에서 발견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가?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먹여 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릴 수 있겠느냐?"(마태 6,25-27).
이어서 야고보 사도는 인간의 생사고락은 모두 하느님 손에 달려 있으니, 헛된 장담을 하지 말고 "만일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런 일 저런 일을 해보겠다"(야고 4,15)는 태도로 살아가라고 당부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기들이 무슨 큰 힘을 갖게 된 것으로 알고 잔뜩 오만해져 있습니다. 누가 제일 높은 사람이 되는가에 관심이 있다는 것도 이런 들뜬 기분 탓일것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다고 고발한 요한은 자기들을 환영하지 않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루카 9,54) 할 정도로 오만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한이 "저희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38)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낸다고 분개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좋은 일을 하는 데에 자기편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의 근본 가르침이 사랑과 봉사라면, 마땅히 인내와 관용으로 사람을 대하고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40)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악마의 세력을 꺾고 사람들을 악의 세력에서 구출해내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는데, 누가 이 일을 해준다면 그 사람은 바로 자기편이라는 논리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여 예수님과 권능을 자기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기는 것은 부당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입니다.
자기들만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정권을 잡기 위하여 정적을 가차없이 몰아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의 관대함이 크게 돋보일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가 살아가야 할 태도입니다.
우리는 관대함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아들여야 합니다. 일치를 깨뜨리는 행동은 비록 정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싫어하십니다.
댓글목록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가?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우리는 관대함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아들여야 합니다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우리는 관대함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아들여야 합니다.
아멘~*
온전한 일치를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묵상의 글 올려주셔서 곰사합니다, 위로의샘님.^^
사랑해여~*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일치를 깨뜨리는 행동은
비록 정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싫어하십니다...아멘
감사합니다.~~~///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먹여 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먹여 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릴 수 있겠느냐?"
아멘!!!
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먹여 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너희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릴수 있겠느냐?거룩하신 아버지 부족한 저희도 이 말씀에 많이 와닿으오니 이 세대에 그렇게 좀 해 주시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식주가 필요하오니 물적인 빚이 있는 사람들은 어찌하란말입니까!물질에 시달리는 부족한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용서하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시어 회복시켜주시어 날아가는새들도 먹여주시는 것처럼 그렇게 부족한 저희에게도 마음을 비우려 노력하겠사오니 먹여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부족한 저희의 생명도 귀중하오니 저희의 생명을 축복해주시옵시고 부족한 저희 모든 자녀들의 생명까지도 축복해주시어 보호해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우리는 관대함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아들여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그분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 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가?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아멘
감사합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사랑의도구님의 댓글
사랑의도구 작성일
복음말씀따라, 생활하도록 노력할께요 성모님,
아멘 사랑해요 감사해요! ^^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가?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예수님의 근본 가르침이
사랑과 봉사라면
마땅히 인내와 관용으로
사람을 대하고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일치를 깨뜨리는 행동은
비록 정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싫어하십니다.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는 관대함으로 어떤 사람들이라도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아들여야 합니다
일치를 깨뜨리는 행동은 비록 정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싫어하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분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스도인 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관대함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아들여야 합니다. 일치를 깨뜨리는 행동은 비록
정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싫어하십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는 관대함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그리스도의 발아래로 모아들여야 합니다.
일치를 깨뜨리는 행동은
비록 정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주님께서 싫어하십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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