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님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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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 안에 머무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요한 14,23).
믿음과 신뢰심을 갖고 하느님을 찾는 인간에게 하느님은 당신 자신을 내보이십니다. 또한 하느님께 대한 순종은 사랑의 유일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우선 신뢰하는 사람에게 궁극적인 안전을 보장해 주고 그가 보다 완전한 계시에 도달하도록 합니다.
사실 하느님께 순종하면 할수록 하느님을 이해할 수있게 되며,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평화를 얻어 누리게 됩니다. 또한 복음에서 예수님은 성령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거니와 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주실 성령 곧 협조자는 모든 것을 되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요한 14,25-26).
성령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실 것이다. 사실 크리스천은 인생 끝까지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성령께서 우리를 하느님의 진리 안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하도록 하고, 그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할 것이며, 오만한 생각과 그릇된 생각에서 우리를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우리가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지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유혹과 시련을 당할 때, 예수님의 말씀이나 시편의 한 구절, 또는 지금까지 인상적으로 남아 있는 어떤 가르침 등이 마음에 번쩍 떠오른다면 그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하심입니다. 또한 시련과 유혹을 당할 때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을 기억하게 할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요한 14, 27). 부활하신 예수님의 선물은 평화입니다.
부활하시어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은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떠나간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평화'를 뜻하는 히브리말 '샬롬'은 평화와 우정을 나눌 때 사용되는 말로서, 모든 사람에게 잘 알려진 셈족 계통의 인사말입니다. 이 말의 어원에는 '건강하다, 완전하다, 전체를 포함하다' 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평화는 개인 또는 사회 전체의 안녕에 기초한 '충만함, 성취감, 조화' 등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어원적으로 볼때 평화는 온전하고 완전하게 충만한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하느님의 소중한 선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는 걱정거리가 없습니다. 또는 심각한 문제를 애써 외면함으로써 얻게 되는 소극적인 의미에서의 편암함만으로는 표현될 수 없고 부족하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극복한 후에 얻게 되는 마음의 평온함을 뜻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른 평화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이 주시는 평화는 고통이나 슬픔, 어떤 위기나 박해마저도 빼앗지 못하는, 외적인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평화입니다.
이 평화는 포도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물과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듯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갈 때 얻을 수 있는축복입니다.
그야말로 돌에 맞아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르렀던 바오로 사도가 의식을 되찾고 데르베와 리스트라와 이고니온을 거쳐 시리아의 안티오키아로 돌아가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어려움을 격어야 한다" 라고 신도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박해받는 것을 기쁨과 영광으로 삼던 사도들은 이렇게 죽을 위험을 넘기면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선물입니다.
댓글목록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우리에게 참 평화를 주시는 부활하신 예수님~!
매일매일 부활의 삶을 살도록
율리아님을 통하여
나주 성모님께서 주시는
참 사랑, 기쁨, 평화
누리게 하시옵소서.
부족한 이 죄인에게 오신 사랑의 주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박해받는 것을
기쁨과 영광으로 삼던 사도들은
이렇게 죽을 위험을 넘기면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선물입니다.
아 ~~~ 멘 !!!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어려움을 격어야 한다" 라고 신도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아멘!
정말 위로를 주시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얼마나 시련들은 잘 이겨내는지를 보신다 하셨지요...
그리스도께서 많은 고난을 겪으시며 어떻게 부활에 이르셨는지를 묵상해볼때
참으로 십자가를 통해서만 영광에 다달을 수 있음을 깨달게 됩니다~
주님! 저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고 잘 지고갈 수 있도록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분별력과 성령의 지식을 주시어
주님 영광 드러나게 해 주소서.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이 평화는 포도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물과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듯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갈 때
얻을 수 있는축복입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축복가득 내리소서~!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요한 14, 27).
부활하신 예수님의 선물은 평화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아~~~멘!
예수님! 평화의 은총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은혜가 충만한 하루 보내세요~^^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아멘*
감사합니다.
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위로의 샘님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가득하소서 ^^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평화는 포도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물과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듯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갈 때 얻을 수 있는축복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른 평화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이 주시는
평화는 고통이나 슬픔, 어떤 위기나 박해마저도
빼앗지 못하는, 외적인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평화입니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함께 모아드려요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아멘아멘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부활하신 주님의 선물입니다...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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