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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치료가 절실한 나의 상처와 결함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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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33건 조회 1,986회 작성일 16-03-0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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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오늘 복음에서 왕실 관리 한 사람을 대면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 관리는 왕궁과 관련된 직책을 가진 사람이었으므로 직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 만큼 재산도 꽤 있었을 것이고 용하다는 의사와 친분도 두터웠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치료는 다하였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들은 거의 죽게 되었다고 성경은 일러줍니다. 그때에 그 관리는 예수님이 갈릴레아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갑니다.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으니 카파르나음으로 내려가셔서 아들을 고쳐 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할 수 있는 치료를 다해 본 그는 마지막으로 예수님께 희망을 겁니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는 예수님의 말씀에도 아랑곳 없이 아들이 죽기 전에 같이 좀 가 달라고 애원합니다. 예수님 이외에 다른 길은 보이지도 않고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치료를 다한 그에게 이제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주니만 의지할 뿐입니다. 주님께만 희망을 둘 뿐입니다. 할 수 있는 힘을 다한 나머지 주님께만 희망을 두고 주님만 의지하는 고관에게 주님의 말씀이 떨어집니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떠나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아들이 살아났다는 말을 전해 듣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했을 때, 주님께 청할 수 있는 간절함은 그만큼 절실해집니다. 진실로 마음을 다했을 때, 주님께 거는 희망은 깊어집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치유해야 할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끓어오르는 감정, 집중하지 못하는 내면의 세계,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의 상처들......이 결함과 상처를 애써 극복하고 치유하려고 있는 힘을 다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주님께만 의지하고, 희망할 수 있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의지하고 희망하는 우리를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거두어 주십니다. 주님이 거두어 주시지 않으면 안 될 나의 상처와 결함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 상처와 결함을 주님께 열어 보이고 간청하며 기도드립시다. 그리고 주님께 끝까지 의지하고 희망을 둡시다. 이 이야기의 끝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종들에게 아이가 나아지기 시작한 시간을 묻자, '어제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바로 그 시간에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네 아들이 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온 집안이 믿게 되었다." 오늘 복음에 갈릴레아 카나에서 왕실 고관이 예수님께 죽어가는 아들을 살려달라고 청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단호히 거절셨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청하는 것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기적을 잘 하니 이것도 해보라는 식이기 때문에 거절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48)는 말씀으로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옛날에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죽어갈 때 하느님께서 많은 표징과 이적으로 그들을 구출해주셨지만, 그들은 하느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원망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믿으려고 애쓰지 않고 거부하기를 애쓰는 사람들 앞에 예수께서 기적으로 당신을 증명하신다 하여도 그들은 결국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 왕실 고관은 예수님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들이 죽기 전에 가서고쳐달라고 다시 애원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더는 거절하지 않으시고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50) 하셨습니다. 고관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떠나갔습니다. 환자를 직접 만나서 손 한 번 잡아보지 않고서 말씀 한 마디로 살려내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기적으로 당신이 생명을 관장하시는 분임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그 고관이 돌아간 것은 기적에 매달린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야 됩니다. 그분이 비록 제자의 배신으로 잡히시는 몸이 되더라도, 처참하게 넘어지고 깨지면서 십자가의 길을 가신다 하여도,

사람들의 조롱 속에 운명하시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 우리는 그분을 하느님의 아들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는다면, 그분께서는 훨씬 가볍게 그 길을 가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댓글목록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16-03-07 20:45

할 수 있는 힘을 다한 나머지 주님께만 희망을 두고
주님만 의지하는 고관에게 주님의 말씀이 떨어집니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고마워요~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16-03-07 20:52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아멘~! 아멘~!

끝없이 주님께 의지하며 살아갈께요.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드려요.

자아포기3님의 댓글의 댓글

자아포기3 작성일 16-03-08 06:11

아멘 아멘 아멘

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16-03-07 21:01

아멘❤️❤️❤️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16-03-07 21:09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16-03-07 21:44

그 상처와 결함을 주님께 열어 보이고 간청하며 기도드립시다.
그리고 주님께 끝까지 의지하고 희망을 둡시다.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16-03-07 21:53

아멘!!!
감사합니다~~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16-03-07 22:08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16-03-07 22:09

아멘!!!
감사합니다.

러브마리님의 댓글

러브마리 작성일 16-03-07 22:48

아멘. 감사합니다 ♡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16-03-07 23:00

"주님만 의지할 뿐입니다. 주님께만 희망을 둘 뿐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했을 때, 주님께 청할 수 있는 간절함은 그만큼 절실해집니다.
진실로 마음을 다했을 때, 주님께 거는 희망은 깊어집니다.
주님께서는 의지하고 희망하는 우리를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거두어 주십니다."

아멘!

견인불발로 발분망식하면 반드시 이루어주심을 믿습니다. 아멘.^^

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16-03-07 23:09

할 수 있는 힘을 다한 나머지 주님께만 희망을 두고

주님만 의지하는 고관에게 주님의 말씀이 떨어집니다. "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아멘 아멘 아멘 !!!!!**꼭믿습니다 프란치스코에게그날이 올것입니다 ...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16-03-07 23:30

비밀글 댓글내용 확인

젤라님의 댓글

젤라 작성일 16-03-07 23:48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했을 때, 주님께 청할 수 있는 간절함은 그만큼 절실해집니다. 진실로 마음을 다했을 때, 주님께 거는 희망은 깊어집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치유해야 할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희 영혼 육신 치유되도록 주님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합니다.
아멘. 늘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가득한 나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16-03-08 01:45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떠나갔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16-03-08 06:55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했을 때,
주님께 청할 수 있는 간절함은
그만큼 절실해 집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16-03-08 07:17

아멘~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16-03-08 07:23

아멘.아멘.

참오아시스♡님의 댓글

참오아시스♡ 작성일 16-03-08 08:14

~사람들의 조롱 속에 운명하시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 우리는 그분을 하느님의 아들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는다면, 그분께서는 훨씬 가볍게 그 길을 가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을 여는 첫묵상에 이토록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0^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16-03-08 09:35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16-03-08 09:49

생명을 관장하시는 분!!!
예수님!!!
주님!!!
우리의 삶을 모두 바치오니 받아주소서!
아멘아멘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16-03-08 10:15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16-03-08 10:17

그분이 비록 제자의 배신으로 잡히시는 몸이 되더라도,
처참하게 넘어지고 깨지면서 십자가의 길을 가신다
하여도 사람들의 조롱 속에 운명하시는 모습을 보이
더라도 , 우리는 그분을 하느님의 아들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는다면, 그분께서는 훨씬 가볍게 그
길을 가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
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묵상글 감사합니다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16-03-08 10:22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16-03-08 10:23

우리가 그분을 믿는다면, 그분께서는 훨씬 가볍게 그
길을 가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
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16-03-08 12:43

나멘, 샬롬 @@!!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16-03-08 16:32

우리는 그분을 하느님의 아들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믿는다면, 그분께서는 훨씬 가볍게 그
길을 가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
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16-03-08 18:40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16-03-08 19:03

아멘

감사드립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16-03-08 23:22

우리가 믿으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당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16-03-08 23:26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축복 가득 받으소서!!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16-03-09 21:30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다했을 때, 주님께 청할 수 있는 간절함은 그만큼 절실해집니다.
진실로 마음을 다했을 때, 주님께 거는 희망은 깊어집니다. 아멘!!~

5대영성님의 댓글

5대영성 작성일 16-03-10 12:38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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