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모든 것을 내탓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셨어요 ㅜ0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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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새로운 부활입니다
새로운 부활이는 이번 2월 첫토요일 기도회 순례를 통해
진정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와서
순례길에 오르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나 몰라요?!
'진흙과 한바탕 전쟁을 해야겠구나! '
그러나 진창보다 못한 죄의 구렁에서 뒹굴었던 시간들에 대한 보속이라 생각하며
봉헌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전
불평불만, 이웃을 판단 비판하지 않고, 내 삶의 모든 것 내 탓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청했어요.
비닐성전에서 성혈조배실로 올라가는데
마귀가 속삭이는지 가슴속에 묻어 둔 상처로 응어리진 자아가 꿈틀거리는 것인지
‘내가 뭘 대단히 잘못한 것이 있다고?! 나만 잘못한 것 아니잖아!’이런 마음이 올라오는 거예요.
‘이런~ 아직도 멀었구나!!!’ 저의 자아를 짓밟으며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었어요.
‘작아지고 싶습니다! 예수님
깨어있지 못하는 이런 삶!!! 지긋지긋합니다!!! 제발 건져주세요!!!’
비를 맞으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데 마음이 기뻐졌어요.
발이 아파도 기쁘고!
옷에 진흙이 묻어 엉망이 되어도 기쁘고!
우비를 입고도 옷이 젖어도 기쁘고!
기도소리가 뒤죽박죽이 되어 들려와도 기뻤어요!
주님께서 현존하시는 그 길에 동참할 수 있다니 얼마나 기쁜가요?!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이때,
성모님 동산 십자가의 길에서 비를 맞으며 재계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율리아 엄마의 말씀시간이 되었어요.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엄마!!!
불쌍한 자녀들 어둠에서 건져 주시려고 극심한 고통 중에 앞에 서야만했던 엄마!!!
그때까지 비에 젖은 저의 옷은 다 마르지 않았는데 많이 춥지 않았어요.
오히려 상쾌하기까지 해서 율리아님 말씀시간에 한 숨도 졸지 않고 깨어서 경청할 수 있었어요.
비를 내려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엄마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눈물이 났어요.
이웃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부끄러운 저의 마음을 반성하면서
낮아지고 작아지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어요.
이제까지 잘 못한 것 너무 많지만
예수님께서 부끄러운 저의 마음을 받아주시고 변화시켜 주실 것이라 믿었어요.
엄마의 치유기도 시간이 되었어요.
새로운 부활이는 울보예요.
어릴 때 울다가 운다고 맞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충격을 받았던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울지 못하고
어느 샌가 눈물이 없는 사람으로 자랐는데
나주 성모님 집에 와서 완전히 울보가 되었어요.
그 날도 상처받았다며 성모님께 보채며 많이 울었고,
잘못했다고 빌면서도 많이 울었어요.
지난 봉사자 총회 때 엄마의 고통받는 몸을 보면서
‘내 부족함으로 상처 받았다지만
내 상처로 나는 이웃들에게 또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어왔던가?!
나는 그저 죄인일 뿐이다.
다시는 나의 상처 때문에 울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는데 자꾸 눈물이 나서 성모님께 많이 죄송했어요.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이 모든 죄의 사슬을 끊을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어요.
엄마께서 자기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고 기도 중에 말씀하셨어요.
새로운 부활이는 성모님집에 순례를 다니면서
무수한 은총을 받았지만 관리를 잘 못해서 많이 잃어버렸어요.
주님께서 겸손의 길로 이끄실 때 말 안 듣고 버티다가 죄도 많이 지었구요.
이기적인 마음으로 나만 생각하며 자기연민에 빠져서는 봉헌하지 못하고
이웃에게 상처주며 성모님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한 죄인이예요.
그리고 낙담에 빠져서는 도망치고 싶어했고
자책하며 자신에게 끝없이 상처주며 많은 시간을 허비해왔어요.
마귀와 합세해서 보낸 세월...
상처받지 않기 위한 자기 방어와 인간적인 계산과 저울질로
잃어버린 영혼의 순수성과 단순함....
주님께서 선물로 주셨는데 잃어버린 많은 것들...
죄로 얼룩진 내가 누구인지 나 자신이 낯설어서 내 마음이 내 마음같지 않아서
죄 짓고는 뒤돌아서 가슴을 치며 울고 또 울었던 시간들이 밀려와
마음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어요.
예수님께 지금의 나는 도대체 누구인지...
이게 내 모습이 맞는지...
원래의 나로 돌아갈 수 있는지 물어보며 울고 또 울었어요.
그리고 제가 잘못했노라며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죄인이라며
용서해달라며 울고 또 울었어요.
주님께서 나의 애원을 들어주셨는지
자유로워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잘못된 길로 들어서 오랫동안 방황했지만
방향을 돌려 주님께로 나아갈거예요.
아무것도 보지 않고 엄마만 따라갈 거예요.
엄마 외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거예요.
다 버리고 나도 버리고 빈손으로 엄마만 붙잡고 갈 거예요.
엄마의 고통은 희망이 있는 고통이었고,
이제 빛나는 열매 맺는 고통이 될 거예요.
주님께서 모든 것을 그렇게 이끌어가 주실 것이라 확신해요.
새로운 부활이는 또 넘어져도 일어서서 씩씩하게 걸을 거예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힘내세요.
댓글목록
인터넷홍보팀님의 댓글
인터넷홍보팀 작성일
솔직하고 담담한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ㅠㅠ
죄인줄 알면서 바로 회개하지 못하고
저 스스로 덮어버리며 모른척 했던적이 많았어요 ㅠ
단순하게 합리화하지않고 정당화하지않으며
계산하지않는 ! 어린아이와같은 단순함 ! 으로 무장하여
새롭게 새롭게 시작하겠씁니다.
아멘 !
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씩씩한 새로운 부활님 ~
새로하신 다짐대로
주님께서 주신 확신대로 그렇게ᆢ
엄마와 함께
다시 씩씩한 걸음 내 딛으시리라 믿어요
아멘~♡
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어릴 때 울다가 운다고 맞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충격을 받았던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울지 못하고
어느 샌가 눈물이 없는 사람으로 자랐는데
나주 성모님 집에 와서 완전히 울보가 되었어요.
그 날도 상처받았다며 성모님께 보채며 많이 울었고,
잘못했다고 빌면서도 많이 울었어요.
아멘
은총글 감사 드려요
저도 그랬는지 이제는
울수 있어요
모두다 공감이 가네요
잠시 잊고 있었던 은총이
다시 살아 나네요
감사합니다
은총의단비♬님의 댓글
은총의단비♬ 작성일
방향을 돌려 주님께로 나아갈거예요.
아무것도 보지 않고 엄마만 따라갈 거예요.
엄마 외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거예요.
다 버리고 나도 버리고 빈손으로 엄마만 붙잡고 갈 거예요. 아멘!!!
새로운 부활님^^
정말 다시 새롭게 부활하셨네요.
저도 사순시기 다시 시작하여 회개의 삶으로
기쁜 부활 맞이하도록 준비하려구요.
은총의 사순시기, 엄마와 함께 하는 거룩한 삶 되세요.♡
황금향유♥님의 댓글
황금향유♥ 작성일아멘 주님 영광받으소서 !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새로운 부활님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심을 축하드립니다^^
넘넘 기쁘네요!
은총 함께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제가 잘못했노라며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죄인이라며 용서해달라며 울고 또 울었어요.
주님께서 나의 애원을 들어주셨는지 자유로워짐을
느낄 수 있었어요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새로운부활님의 정성과 사랑
저의 작은 정성 합히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새로운부활님...회개은총 축하드려요
신앙고백~자유로워진은총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귀한은총 나누어 주심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은총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
아무것도 보지 않고 엄마만 따라갈 거예요.
엄마 외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거예요.
다 버리고 나도 버리고 빈손으로 엄마만 붙잡고 갈 거예요.
아멘♡
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ㅠㅠ 엉엉 너무너무 슬포요.
저도 정신똑바루 차리궁 !
엄마와 일치하여 나아갈게요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새로운부활님
은총 받으심에 축하드립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새로운부활님!은총 받으시고
새롭게 시작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은총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귀여운자녀님의 댓글
귀여운자녀 작성일
잘못된 길로 들어서 오랫동안 방황했지만
방향을 돌려 주님께로 나아갈거예요.
아무것도 보지 않고 엄마만 따라갈 거예요.
아멘!!!
새로운부활님, 회개은총받으심 축하드려요^^
저도 힘을 받네요! 우리 함께 새로 시작해요!♡♡♡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함니다.
😊😊😊😊😊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저의 자아를 짓밟으며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었어요.
‘작아지고 싶습니다! 예수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축하드립니다.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주님께서 선물로 주셨는데
잃어버린 많은 것들...
아멘!
새로운부활님!
아름답고 귀한 마음글을 보면서
성실하고, 세심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고민하고, 묵상한 시간들을
느낍니다!
죄인으로 달아 드시어
은총받으심 축하드려요!
나주성모님 사랑안에
엄마따라 가시는길!
빛나는 마음 많이 나누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엄마 힘내세요!!!
우리도 새로이 부활하는 자녀되기!
아멘아멘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새로운부활님 은총받으심
축하드립니다.
사순절에 더욱 깨어 정신차리고
살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의길님의 댓글
사랑의길 작성일
새로운 부활이는 또 넘어져도 일어서서 씩씩하게 걸을 거예요!!!
아멘~!!!!!
맞아요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깨어 기도하고
생활의 기도로 무장해서 씩씩하게 일서서서 걸어요♡
은총받으심에 축하드리고
이렇게 은총 나눠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잘못된 길로 들어서 오랫동안 방황했지만
방향을 돌려 주님께로 나아갈거예요.
아무것도 보지 않고 엄마만 따라갈 거예요. 아~~~멘!
엄마만 따라가리라는" 새로운고백님의 고백을 보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
율리아님께서도 얼마나 힘이 나실지...
은총 글울 보니 저도 기뻐져요~
새로운고백님,
받으신 은총 무지무지 축하드려요~^^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새로운부활님!
은총 가득 받으심을 축하합니다.^^
넘어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새롭게 시작하도록
더 노력합시당~ 헤헤..
나주의 5대 영성으로! 아멘!
사랑해여~*
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아무것도 보지 않고 엄마만 따라갈 거예요.
엄마 외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거예요.
다 버리고 나도 버리고 빈손으로 엄마만 붙잡고 갈 거예요. 아멘!!!
엄마 손 꼭 잡고 언제나 화이팅^0^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솔직하고 엄마따라 가려는 이쁜마음이
제 마음을 울리네요..
언제나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도 드려요..
아멘~~!!*
감사합니다..
젤라님의 댓글
젤라 작성일
아멘 아멘^_^
희망으로 우리 화이팅 해요!
귀한 나눔글 감사드려요 . 주님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하시길 기도드랴요 아멘^_^!
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새로운 부활님~정말 새롭게 부활하셨어요^^
항상 엄마손만 꼭 잡고~ 기쁘게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걸어가시길 기도합니다^^
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시구~ 주님, 성모님 사랑의 품 안에서
사랑, 기쁨, 평화만 가득 누리세요!!!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새로운부활님! 은총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회개의 은총과 자유로워진 은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롭게 부황하셨으니 엄마 손잡고 주님과성모님의 사랑안에서,
겸손한 작은영혼으로써 작은자의 사랑의 길을 가도록 기도합니다.
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은총 글 감사합니다
율리아엄마 따라서 씩씩하게 잘 가실거라 믿어요^^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잘못된 길로 들어서 오랫동안 방황했지만
방향을 돌려 주님께로 나아갈거예요.
아무것도 보지 않고 엄마만 따라갈 거예요.
엄마 외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거예요.
다 버리고 나도 버리고 빈손으로 엄마만 붙잡고 갈 거예요.
아멘!!!
새로운부활님 축하드려요. 넘 기쁘시지요.
저도 행복해지네요.
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주님 성모님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은총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엄마 감사해요~!!! ^^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새로운 부활이는 또 넘어져도 일어서서 씩씩하게 걸을 거예요.
아멘!
저두욤~~~용기백배 홧팅! 아멘! ^^
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아무것도 보지 않고 엄마만 따라갈 거예요.
엄마 외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을 거예요.
다 버리고 나도 버리고 빈손으로 엄마만 붙잡고 갈 거예요.
아멘 아멘 아멘!!!^^
은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너무나 공감가는 글을 장부께 읽어드리면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서 엉엉 울었어요
새롭게 부활하신 님, 축하드려요^^
함께 율리아엄마 따라 넘어져도 일어서서
씩씩하게 걸어가도록 해요~
사랑합니다^^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회개의 은총 글 감사합니다.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아멘.
너무 닉네임처럼 새롭게 부활하셨다니...저또한 부활의 삶을 살도록 노력할께여~
님의 글을 읽고 얼마나 주님과성모님께서 기뻐하실지...귀한글 감사해여~!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예쁜 님의 글 읽어면서
눈물이 울컥
축하 해요
사랑합니당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은총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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