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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드러나셔야 할 어둡고 그늘진 곳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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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9건 조회 1,806회 작성일 16-01-0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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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 피터신 <shk3264@hanmail.net> 16.01.04 05:26 주소추가 수신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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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날짜	: 2016년 1월 04일 월요일, 05시 26분 50초 +0900

보낸사람: : 피터신 <shk3264@hanmail.net> 16.01.04 05:26 주소추가 수신차단; 메일 정보 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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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 피터신 <shk3264@hanmail.net> 16.01.03 21:40 주소추가 수신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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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날짜	: 2016년 1월 03일 일요일, 21시 40분 08초 +0900

보낸사람: : 피터신 <shk3264@hanmail.net> 16.01.03 21:40 주소추가 수신차단; 메일 정보 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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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는 주님 공현 대축일을 지냈습니다. 공현이란 '나타내 보여 준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예수님께서 온 인류에게 구세주로 드러나심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주님 공현 후 주간을 지내게 되는데, 봉독할 복음으로는 주로 예수님이 구세주로 분명하게 드러나시는 말씀이 주어집니다.

따라서 주님 공현 후 월요일인 오늘 복음은 마태오 복음 4장 12절 이하의 말씀으로, 잡힌 세례자 요한을 뒤로하며 갈릴레아로 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갈릴레아는 이방인 중의 이방인들이 사는 곳으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이라고 여겨지던 지역입니다.

그런 어둡고도 희망이 없어 보이는 곳을 찾아가시는 예수님이십니다. 바로 그러한 곳, 갈릴레아에서,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며 전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음을 들려줍니다.

"즈불룬 땅과 납탈리 땅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건너편 이민족들의 갈릴레아,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빛으로 오시는 분, 어둠 속에 앉은 백성이 보게 될 큰 빛으로 오시는 분, 그분이 지금 온 갈릴레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갖가지 병에 걸려 신음하는 환자들, 마귀 들린 사람들, 간질 병자, 중풍 병자들, 모두를 고쳐주십니다.

당신 자신을 분명하게 드러내십니다. 수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행동반경에서 알아챌 수 있는 것 중에 한가지를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제일 먼저 찾으신 곳이 빛과 희망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방인들 중의 이방인들이 사는 곳인 버려진 땅, 어둠과 죽음으로 그늘진 지역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러한 곳에서 당신 자신을 드러내셔야 했습니다. 치유자로서, 빛으로서, 그리고 주님으로서 말입니다. 이렇게 앞으로 예수님 당신이 드러나셔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암시하면서, 세상을 향한 전도 여행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드러나셔야 할 곳은 여건이 좋은, 생명 찬 곳이 아니라, 어둡고, 질곡으로 그늘진 지역입니다. 그늘지고 어두울수록 희망이, 그리고 빛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나의 구체적인 삶에서, 주님의 빛과 희망이 요구되는 그늘지고 어두운 곳은 어디일까요?

주님께서 드러나셔야 할 응달지고 차가운 곳은 어디일까요? 나의 마음일까요? 가족 중에 그 누구와의 관계에서일까요? 나의 마음일까요? 가족 중에 그 누구와의 관계에서일까요? 공동체의 그누구와의 관계에서일까요? 과감하게, 주님을 어둡고 차가운 그곳으로 초대합시다. 그곳에서 주님은 빛으로서, 치유자로서, 구세주로서, 나를 감싸고, 치유하시고, 비추어 주십니다.

우리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힘겹고 어려운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져야 한다고 예수님께서는 한결같이 말씀하셨고 일생을 바쳐 실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사명을 넘겨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드러나셔야 할 응달지고 차가운 곳은, 오늘도 우리들이 몸담고 있는 그 곳, 가정이 될 수 있고 공동체가 될 수 있고, 사회가 될 수 있고, 직장이 될 수 있고, 학교가 될 수 있는 그 곳에 힘겨워 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를 멀리 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하고자 노력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삶을 우리가 실천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삶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것이 그리스도 신자인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내 주위의 어둡고 그늘진 곳에, 주님께서 드러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16-01-04 07:31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삶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것이 그리스도 신자인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16-01-04 07:39

아멘❤️❤️❤️

젤라님의 댓글

젤라 작성일 16-01-04 09:25

아멘 아멘^_^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16-01-04 10:03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아멘!!!

언제나 수고해주신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 부족함들 돌아보며 늘 새롭게
시작하여 위로드리는 모습될께요.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16-01-04 10:07

아멘~성령의 빛으로 저희를 비추어 주옵소서!
아멘~샬롬@@~~^^!

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16-01-04 10:53

어둠을 빛으로 전하는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아멘!!!

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16-01-04 11:03

주님께서 드러나셔야 할곳은 차갑고 응달지고 어두운곳....
참으로 감명깊은 좋은 글입니다.
전혀 희망이 없어보이는곳 그곳에서 주님이 드러나셔야 한다는 말씀...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위로의샘님과 함께 하는 모든분
주님 성모님의 넘치는 은총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며 행복한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16-01-04 11:22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삶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것이 그리스도 신자인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16-01-04 12:37

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16-01-04 14:50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삶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것이 그리스도 신자인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내 주위의 어둡고 그늘진 곳에, 주님께서 드러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16-01-04 16:04

아멘!!!
감사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16-01-04 22:12

아멘!!!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16-01-04 23:15

아멘~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16-01-05 02:41

아~멘~ 아~멘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16-01-05 11:06

주님께서 드러나셔야 할 응달지고 차가운 곳은,
오늘도 우리들이 몸담고 있는 그 곳,
가정이 될 수 있고 공동체가 될 수 있고,
사회가 될 수 있고, 직장이 될 수 있고,
학교가 될 수 있는 그 곳에
힘겨워 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
아멘아멘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16-01-05 11:39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삶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것이 그리스도 신자인
우리의 삶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16-01-05 20:50

아멘.아멘.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16-01-06 14:01

ㅡ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삶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는 것이며
그것이 그리스도 신자인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16-01-06 16:18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 부족한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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