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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팔일 축제 내 제 5 일 (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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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0건 조회 2,076회 작성일 15-12-29 08:5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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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12월29일

캔터베리의 성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

San Tommaso Becket Vescovo e martire

St.THOMAS a BECKET

1118 at London, England -

murdered in 1170 in the Cathedral at Canterbury, England

Canonized:1173 by Pope Alexander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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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흔들렸지만 곧 악과는 타협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교회의 강한 인물이 되고

순교자가 되었으며 성인이 되기에 이른 토마스 베케트는 1170년 12월 29일

자신의 대성당에서 살해된 캔터베리의 대주교이다.

 

그의 일생은 마치 폭풍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는 캔터베리의 수석 부제였을 때 친구인 영국 왕 헨리 2세에 의하여 36셀?영국의 수상이 되었다.

헨리는 자기 수상을 캔터베리의 대주교로 승진시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되자

토마스를 승진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자탔?대주교가 되면 헨리가 교회 일에 간섭하는 것을 일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1162년에 대주교가 되었고 수상직을 사임했으며 자신의 생활 방식을 완전히 쇄신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헨리 왕은 교회의 귄리를 계속 침범했던 것이다.

한번은 어느 정도 화해 작업이 가능하다고 믿고 토마스가 타협에 접근한 적이 있었다.

그는 한때 성직자들이 갖는 교회 재판소의 재판권을 부정하고

로마 교황청에 직접 상소하는 것을 막는 클라렌든 헌법을 인준했다.

 

그러나 토마스는 곧 이 헌법을 거부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프랑스로 피신하여 7년 동안 귀양지에서 살았다.

그가 영국에 돌아왔을 때 그는 자기가 죽임을 당하리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그가 왕이 총애하는 주교들에게 내린 규제를 철회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헨리 왕은 화가 나서 "누가 나한테서 이 말썽많은 신부를 제거해 주지 않겠는가?"라고 소리쳤다.

네 명의 기사가 왕이 지나가는 말로 한 것을 참뜻으로 받아들여 켄터베리의 대성당에서 토마스를 살해했다.

 

3년 안에 그는 교회의 성인이 되었고 그의 무덤은 순례의 성소가 되었다.

헨리 2세 자신도 토마스의 무덤에서 참회했다.

그러나 후에 헨리 8세는 그 무덤을 파헤치고 성인의 유해를 흩어 버렸으나

토마스 베케트는 우리 시대에까지 영웅적인 성인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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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성인이라도 갈등이 없는 사람은 없다. 특히 자기자신과의 투쟁이 없을 수는 없다.

토마스는 자기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치르더라도 진리와 정의를 옹호하는 데

꿋꿋이 버티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도 인기와 편의, 명예 또는 그 이상의 이익이라도 희생하면서

수치,기만,생명을 빼앗기더라도 압력과 맞서 버틸 수 있어야 한다.

 

T.S.엘리어트의 드라마인 ’대성당의 살인’에서 토마스는

지상의 영광과 복수를 위해서 순교하고자 하는 마지막 유혹에 직면하게 된다.

자신의 생활 상황에 대한 생생한 통찰력을 가지고 토마스는 이렇게 말한다.

"마지막 유혹이 가장 큰 반역죄이니 그릇된 이유로 정당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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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캔터베리 성당의 사제가 되고 영국의 수상이 되었다. 1162년 주교로 선임되었다.

헨리 2세 왕에 대항하여 교회의 권리를 용감히 옹호했고 이로 인해 6년간 프랑스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본국에 돌아오자 다시금 많은 시련을 겪어야 했고 마침내 1170년 왕의 추종자들에 의해 살해되었다.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의 편지에서

(Epist. 74:PL 190, 533-536)

 

선한 싸움을 싸운 사람만이 월계관을 얻는다

 

우리는 주교, 대사제라 불리웁니다.

우리가 만일 불리우는 바 그대로의 사람이 되고자 하면 또 우리 칭호의 의미를 알고자 한다면

십자가 상에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아버지께 바치심으로써

하느님께서 영원한 대사제로 세워 주신 분의 발자취를 열심히 묵상하고 그것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분은 각자에게 행위에 따라 갚아 주시고자 모든 행위와 그에 수반되는 모든 지향을

하늘 높은 데서부터 살피십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그분의 대리자입니다.

그분 이름의 영광과 그분 품위의 영예를 받다 일시적으로 영적 노고에  대한 열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도들과 그들의 동반자들을 교회의 가장 높은 지위에서 계승합니다.

또한 봉사직을 통해서 죄와 죽음의 권세를 부숴버려 신앙과 덕행의 진보로  구성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이 되도록 합니다.

 

주교들의 수효는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는 품을 받을 때 가르치고 다스리는 사명을 열심히 또 온갖 정성을 다해 수행하겠노라고 약속했고,

지금도 매일 그 약속을 반복합니다.

우리가 약속한 신앙이 행동의 증거로써 더욱 믿을 만한 것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수할 것은 많습니다.

그것을 거두어 주님의 耽??다 쌓아 두려 한다면 한 명이나 또는 몇 명의 주교들만으로는 넉넉치 못합니다.

 

로마 교회가 모든 교회의 머리이고 가톨릭 교리의 원천이라는 것을 누가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

하늘 나라의 열쇠가 베드로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우리가 신앙의 유대와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지식 안에서 완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를 맞으로 나아갈 때 온 교회의 체제는 베드로의 신앙과 가르침 위에 세워져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심는 사람도 많이 있어냐 하고 물을 주는 사람도 많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전파와 인구의 증가가 이것을 요구합니다.

한 개의 제단밖에 없었던 구약의 백성들도 거기에서 일할 많은 스승들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제 이교인들이 교회에 들어온 후부터 이 필요성은 한층 더 커졌습니다.

이제 번제물을 바치려 한다면 레바논의 모든 나무로도

그것을 사를 장작을 다 충당할 수 없고 또한 레바논의 모든 짐승과 유다의 짐승까지 합쳐도 부족할 것입니다.

 

심거나 물 주는 사람이 누구이든간에 베드로의 신앙 위에 다 심고 물주며

그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면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자라게 하시지 않습니다.

로마 주교의 판단 및 그분이 담당한 직무를 함께 하며 그분이 맡긴 권리를 행사하는

수하의 교회 직무자들의 판단에 맡겨지는 백성들의 중요한 문제들은 분명히 베드로에게 위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고 교회가 얼마나 큰 시련 가운데서 자라났으며

그리스도를 선장으로 모시는 베드로의 배가 얼마나 큰 풍랑을 이겨냈고

또 시련 속에서 밝히 신앙을 드러낸이들이 어떻게 월계관을 받게 되었는지 기억하십시오.

모든 성인들은 이렇게 하여 성인이 되었습니다.

 "선한 싸움을 싸운 사람만이 월계관을 얻는다." 라는 말이 성인들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가톨릭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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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당신들은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입니다.’(마태 10, 18) 하신 예언은 바로 적중되었으니,

고금을 통하여 그 수많은 박해에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제왕과 관리들 앞에 끌려나가

의기 당당하게 신앙을 선언하고 순교했는가는 우리가 잘 아는 바이다.

토마스 성인도 영국이 낸 저명한 순교자 중 한 분이다.

 

그의 아버지는 길버트 베케트이며, 젊어서 성지 팔레스티나에 순례하고 돌아오다가 사라센의 노예가 되었다.

그때 그는 그곳에 머무는 동안 사라센의 딸 마틸다에게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가르쳤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여 자유의 몸이 되어 런던에 돌아온 후 아들을 낳아

이를 토마스라 이름지었다. 그의 생일은 1118년 12월 21일이다.

 

토마스는 두뇌가 매우 명석해, 커서 프랑스에 유학, 파리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귀국해 집에 있었으나 부친의 사망이 그를 궁핍한 환경으로 내몰았으므로,

그는 1141년에 캔터베리 대주교관으로 들어가 테오볼드 대주교에게 기용되었는데,

몇가지 어려운 문제를 손쉽게 처리하자 대주교의 신임을 얻어

국왕 헨리 2세의 추천으로 왕실의 원조 하에 볼로냐와 오세르 대학에서

더욱 깊이 법학을 공부하도록 조처해주었다.

그는 연구하고, 귀국 후 1154년에 켄터베리 대주교좌 성당에서 부제로 서품되었다.

이때부터 그는 테오볼드 대주교의 명을 받고 로마를 오가면서 주요한 일들에 관여했다.

1155년, 토마스는 헨리에 의해 잉글랜드의 수상으로 임명되었으므로, 헨리 다음의 실권자가 되었다.

 

교회법이며 국법에 능통한 그는 오직 정의로써 왕실의 번영과 국민의 행복을 기도하며 충실히 임무를

수행했으므로 더욱 왕의 두터운 신임을 받게 되었고,나중에는 태자의 교육을 시키게 되었다.

그는 고귀한 지위에 풍부한 재물이 있어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했으나,

그런 사람으로서 흔히 빠지기 쉬운 유혹을 피하고 정결, 결백의 덕을 보존했다.

그 뿐 아니라, 그는 화려하고 행복하게 보이는 자기 신분을 오히려 괴롭게 생각하고, 죄를 범할 기회가 많은

위험한 궁중 생활을 피하고 싶다는 심정을 가끔 테오볼드 대주교에게 피력했다 한다.

 

그러는 동안에 그에게도 순교의 고통시기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헨리 2세는 권세에 대한 욕망?매우 강한 이로,한 나라의 원수로는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교회에까지 세력을 뻗치려는 야심에 불타 교황권까지 침해하려 하던 참이었다.

그때 캔터베리의 대주교 테오볼드가 서거하자.

편의상 당시의 총리대신이었던 토마스가 그 후임 대주교로 선택되었다.

캔터베리의 대주교는 영국의 수석 대주교이다.

때는 1162년.토마스는 그 중임을 적극 사양했으나, 왕의 간청이므로, 마침내 승낙은 했다.

그는 그때부터 왕의 야심을 알고,

만약 교회권이 침해되는 경우에는 이를 보호하기 위해 생명까지도 바칠 결심을 했다.

 

토마스는 대주교에 취임하자, 즉시 재상직을 사임하고

종전의 호화 찬란한 생활을 일소하며 수도자와 같이 검소한 생활로 바꾸고,

단식재와 고행에 힘쓰며 항상 빈민의 구제와 기타 자선 사업에 마음을 기울여

그 교구를 위해 헌신적 노력을 했다.

그러자 헨리 2세는 야심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그를 대주교로 임명한 목적이 수포로 돌아갔으므로

이에 대노하여 갖가지로 토마스를 괴롭혔으나

그는 모든 것을 감수하며 오히려 국왕의 회심을 위해 열심히 기도했다.

 

1164년 헨리는 클라렌돈에 회의를 열고 토마스를 비롯한 모든 주교들에게

왕권의 부당한 신장(伸張)을 승인하도록 강요했으므로, 이에 토마스는 단호히 반대하고 나섰다.

격분한 왕은 그의 대주교로서의 모든 수입을 몰수하고 그를 국외로 추방했다.

그래서 토마스는 프랑스 퐁티니에 있는 시토 수도원에 은신했는데,

왕은 그 수도원장까지 위협하며 토마스를 괴롭힐 뿐 아니라, 그의 친족의 재산까지도 압수하고

거기에다 이제는 목자 없는 작은 양떼인 캔터베리 교구의 신자들을 박해했으므로,

보다 못한 교황 알렉산데르 3세가 비로소 충고를 하니, 기가 죽은 헨리 왕은 토마스의 귀국을 승낙하게 되었다.

그러나 토마스는 여전히 왕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며 교회 권리를 옹호했으므로,

성급한 왕은 격분하여 하루는 이렇게 소리쳤다.

 

"아! 저 불쾌 막심한 장애물을 치워줄 자는 없는가!" 그런지 며칠 후의 일이다.

토마스가 성당에서 경본을 보고 있노라니 수염의 기사가 나타나 그를 때려눕히고 무참히 살해하여

드디어 그 생명까지 빼앗아갔다. 때는 1170년 12월 29일이었다.

 

이 불상사의 소식이 교회 내에 전해지자,

누구하나 교회권 옹호를 위해 희생된 토마스를 애도하지 않는 이 없었고,

또 일을 여기까지 이끌어 놓은 왕의 죄악상을 인정치 않는 이가 없었다.

그 4명의 하수인은 즉각 교회에서 파문되었으나

왕으로서는 그들에 대한 아무 책벌도 없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측근자로 채용했으니

대주교의 살해자는 왕 자신이라는 것이 분명하다고 세상에 소문이 자자했다.

이 사건은 전 유럽을 흔들었다.

 

토마스는 즉시 순교자로 선포되었으며, 교황 알렉산데르 3세는 그를 성인으로 공표하자,

헨리는 공적으로 잘못을 고백하기에 이른 것이다.

성 토마스의 경당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순례객들이 모이는 성소 가운데 하나이다.

그가 남긴 다음의 말은 아주 유명하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무슨 일이든 기꺼이 행하였다."(대구대교구홈에서)

 

*캔터베리의 첫 대주교 성아우구스티노 축일:5월27일.

*성요한 피셔주교와 성토마스 모어 순교자 축일;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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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살인. Murder in the Cathedral

영국의 시인 T. S. 엘리엇의 2막 시극(1935).

1170년 9월 29일 당시 캔터베리 대주교였던 토머스 베켓의 암살사건을 극화한 것으로

캔터베리 축제에서 초연되었다.

헨리 2세의 절친한 친구이며 출세욕과 야심으로 가득찬 베켓은 왕의 강력한 후원에 힘입어 대주교가 되지만

충복이 되리라는 왕의 기대를 저버리고 교회와 신앙의 편에서는 경건한 사람으로 변모해 왕을 격노하게만든다.

1막에서는 사치와 부, 왕과의 제휴, 귀족들과의 동맹 등 유혹자들의 속삭임을 이겨내고

마침내 순교자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

2막에서 결국 베켓은 살해되고 암살자들의 변명이 계속된다.

고대 그리스극의 합창단을 도입하여 극의 시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신앙과 양심의 문제를

깊이있게 파헤친 작품이다. 1952년 영화화되었다.

 

엘리엇.Sir Thomas Elyot

1490경~1546. 3. 26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 칼턴.

영국의 작가·행정가.

당시 라틴어로 쓰던 관례를 영어 산문체로 쓰도록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도덕철학자,정치철학자,사전편집자인 그는 사상을 표현하는 매체로서 ’영어가 많이 쓰이도록’ 노력했다.

1523~30년 추밀원 서기로 일하다가 1530년 기사작위를 받았다.

토머스 모어 경계(系)의 일원이었던 그는

아라곤의 캐서린과 이혼하려는 헨리 8세의 계획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의심을 받았고,

모어 경과의 친분 때문에 승진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1531년 〈위정자론 Boke Named the Governour〉을 출판하여 왕에게 바쳤으며,

그해 가을 왕의 사절로 카를 5세의 궁에 파견되기도 했다.

널리 알려진 〈위정자론〉은 영국에서 권위있는 신사가 될 아들들을 길러내기 위한 준비서로서,

영어로 씌어진 최초의 교육 논문이자 뒷날 영국 신사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헨리 2세.Henry Ⅱ

1133. 프랑스 멘 르망 ~ 1189. 7. 6 투르 근처.

잉글랜드와 프랑스에 있는 영토를 크게 넓히고, 잉글랜드에서 왕권을 강화했다.

캔터베리 대주교인 토머스 베켓 및 자신의 가족(아내인 아키텐의 엘레오노르와 아들인 리처드·존)과

벌인 싸움은 결국 그의 파멸을 초래했다.

 
말씀의 초대
  • 요한 1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되풀이하여 권고한다. 사랑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안다고 할 수 없으며, 자신이 그분 안에 산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분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살아가야 한다(제1독서). 예수님의 부모는 정결례를 거행하는 날이 되어 성전에 올라가 아기를 주님께 봉헌한다. 그때에 시메온이 예수님을 뵙고,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이 성취되었음을 노래한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이들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실 것이다(복음).
제1독서
  •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릅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2,3-1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그것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알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나는 그분을 안다.” 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고, 그에게는 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는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그것으로 우리가 그분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분 안에 머무른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리스도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지녀 온 옛 계명입니다. 이 옛 계명은 여러분이 들은 그 말씀입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것은 새 계명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도, 또 여러분에게도 참된 사실입니다. 어둠이 지나가고 이미 참빛이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빛 속에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자입니다.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르고, 그에게는 걸림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그리스도는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십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2-35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무엇인가 먹고 싶기는 한데 이것을 먹어도, 저것을 먹어 보아도 아닌 때가 있습니다.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며, 그래가지고서는 만족할 수도 없겠지요. 평생 살면서 이것저것 추구해 보아도 채워지지 않는 사람의 마음도 이와 비슷할 것입니다. 이것을 이루면 행복할 것 같지만 막상 이루어 놓고 보면 아직도 다른 무엇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시메온은 자기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성령께서 그에게 알려 주셨기에, 그는 자신의 기다림과 희망을 가득 채워 주실 분이 누구신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물 없는 우물을 파는 헛수고를 하지 않았고 오직 그분 한 분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드디어 아기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오시는 것을 보고는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실 일을 모두 본 것도 아니고 오직 갓 태어난 아기를 보았을 뿐인데, 더 바랄 것이 없으니 이제 죽어도 좋다고 고백합니다. 성무일도 끝기도에서 날마다 시메온의 노래를 바칩니다. 매일 하루의 삶을 마칠 때, 그리고 우리 삶의 마지막 날을 마감할 때, 다른 어떤 것에도 아쉬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 당신만으로 충분하다고 시메온처럼 진심으로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기쁨과 사랑 평화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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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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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증언님의 댓글

은총증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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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체사랑님,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이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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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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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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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세계평화 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우리주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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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하여 주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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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

아멘.
켄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및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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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저희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빌어 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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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어~!

나주성모님 인준과 율리아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나주 순례하는 모든이들의 가정과 평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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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 자매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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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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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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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님의 댓글

인터넷홍보팀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하느님께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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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향유♥님의 댓글

황금향유♥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세계평화 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우리주 하느님께 기도드려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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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성인성녀들이시여 !

~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과 나주순례의 길이 열리기 위하여
~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하느님께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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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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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님~ 
ㅡ한국 나주에 친히 와계시는 성모님의 인준과 승리를 위하여
ㅡ세 분 신부님들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ㅡ율리아 엄마와 율리오 회장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ㅡ나주 성지의 자유로운 순례가 이뤄지도록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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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바른 회복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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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캔터베리의 성 토마스 베케트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빠른회복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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