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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온, 만민에게 베푸신 주님의 구원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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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9건 조회 1,909회 작성일 15-12-29 19:07

본문

    오늘 시메온은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참으로 하느님을 만나고 싶으면 성전 안에서 머물러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지요.  성전에 자주 오지 않은 사람은 하느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십 년, 이십 년 냉담한 사람이 하느님을 만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조배실에서 밤낮으로 기도하고 또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하느님을 만난 시메온은 감격의 노래를 하면서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루카 2,29)

    이제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만나면 이렇게 죽음 앞에서도 자유롭습니다. 하느님을 만나지 못하면 늙는다는 것, 죽는다는 것, 잃는다는 것에 쫓겨 늘 불안하고 근심과 걱정 속에 번뇌하게 됩니다.

    자유로움과는 거리가 먼 삶이지요. 시메온이 얼마나 거룩한 삶을 살았고, 또 얼마나 거룩한 죽음을 맞았는지를 우리는 이 대목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장례식에 더러 가보신 경험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고 거룩하게 살았던 사람과 믿지 않거나 혹은 믿어도 건성으로 믿었던 사람들은 그 표정부터가 다릅니다. 참으로 거룩한 죽음을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두려움과 불안에 떨다가 가는 사람들도 있지요.

    또 가끔 돌아가신 분이 한이 많은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하느님을 모르면 한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생을 살면서 열심히 쌓아놨던 것을 그대로 놔두고 가는데 어떻게 한이 많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죽으면서도 결코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편안한 마음, 기쁜 마음, 그리고 거룩한 모습으로 하느님께 나아갑니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역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성당에도 시메온과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춥거나 덥거나 미사와 기도에 열심인 할머니들과 열심한 신자들이 바로 그런 분들입니다. 하느님을 알면 성당에 계속 머므르게 됩니다. 바로 시메온이 그랬지요. 계속 성당에 머므르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느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성전에 자주 머물러야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 체험은 내 안에만 담고 있으면 자라나지 않습니다. 내가 처한 위치에서 열심히 복음을 선포하고 말씀을 전할 때 나의 신앙은 더욱 풍요롭게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오늘 시메온은 한눈에 주님을 알아 뵙고 벅찬 감동에 인류를 구원하신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거룩한 현장을 직접 보게 해 주신 하느님께 이제는 평안히 눈을 감을 수 있다고 감사의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역시 성령 안에 머물러 살 때 하느님의 구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은총이 주어짐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삶을 이끄시는 분이 하느님이심을 잊지 말고, 의롭고 경건한 삶을 통하여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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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오늘 시메온은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참으로 하느님을 만나고 싶으면
성전 안에서 머물러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지요.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죽으면서도 결코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편안한 마음, 기쁜 마음, 그리고 거룩한 모습으로 하느님께 나아갑니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역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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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머물려만 하는것에서
안정된곳에 만
두려움을 버리고 다시 시작할수록 있기를 구해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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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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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내가 처한 위치에서
열심히 복음을 선포하고 말씀을 전할 때
나의 신앙은 더욱 풍요롭게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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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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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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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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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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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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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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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성전에 자주 머물러야 하느님을 만날수 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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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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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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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내가 처한 위치에서 열심히 복음을 선포하고 말씀을 전할 때
나의 신앙은 더욱 풍요롭게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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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위로의샘님 감사해요.
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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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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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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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령 안에 머물러 살 때 하느님의 구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은총이 주어짐을 기억해야 하겠
습니다. 우리 삶을 이끄시는 분이 하느님이심을
잊지 말고, 의롭고 경건한 삶을 통하여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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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 삶을 이끄시는 분이 하느님이심을
!!!!
늘 기억하는 자녀되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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