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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주님을 만난 그런 느낌이었다.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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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6건 조회 2,350회 작성일 15-12-24 06: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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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 주님을 만난 그런 느낌이었다.  (1990년 6월 15일 오후)

    

 방지거씨가 우리 집에 온지 둘째날,

그는 화장실에서 대변을 여기저기 묻혀 놓고 옷도 다 버려 놓았지만 나는 부족한 이 죄인에게 방지거를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나는 방지거를 위해서 기도를 해 주고 대소변 보는 것도 가르쳐 주면서 눈짓, 몸짓, 손짓, 발짓으로 사랑을 나누었는데 처음에는 침만 줄줄 흘리며 아무 말도 못하더니 그렇게 사랑을 계속 나누자 감정이 되살아났는지 자기의 느낌과 생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서로 대화가 조금씩 되었다.

처음에는 무엇을 물어보면 목에서 "-으- -으-" 하는 이상한 소리만 나왔는데 오후부터는 차츰차츰 변화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조금씩 마음으로나마 의사소통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들었기에 너무 너무 기뻤다.

나중에는 기쁘게 해주면 웃기도 하고 즐거워도 했는데 나는 고통 중에 며 칠간을 아무 것도 먹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기쁨을 되찾았다. 마치 주님을 만난 그런 느낌이었다.

주님께서 그분을 돌볼 수 있도록 힘을 주시어 사랑을 나누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그의 얼굴에 내 얼굴을 대고 비비며 함께 손을 잡고 노래를 불러 줄 때면 그는 너무 좋아했는데,

그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보면서 나도 주님을 만난 듯이 좋아 내 자신이 어린 아이처럼 되었고, 또한 말 잘 듣는 방지거씨가 마치 나의 어린 아기인양 부둥켜안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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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고통중이셔도 사랑으로 만남을 해 주시는 율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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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91세이시며 나주 순례를 통해 70년된 냉담을 풀으신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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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고통중이셔도 사랑으로 기도해주시는 율리아님


'이것이 사랑이구나.' '이것이 바로 꾸밈없는 사랑, 바라지 않는 사랑이구나' 하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했다.

그는 나의 손을 잡고 마냥 기뻐서 '방긋방긋' 웃기도 하였고 때로는 '까르르르' 하고 자지러지게 웃기도 하였는데 그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마치 천사의 화신인냥 한없이 예뻐 보였다.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이 죄녀에게 방지거 보내주심 진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제 영혼이 당신과의 일치와 사랑에서 얻는 모든 위로를 그를 위해 바치겠나이다."   

"나의 사랑, 내 작은 영혼아!

그렇게도 좋으냐?"  

"그럼요, 보고싶은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대신 보내주셨잖아요."  

"피곤하지 않느냐?"  

"오, 나의 주님!

당신은 저를 잘 아시잖아요.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주님 사랑과 일치하여 일할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요."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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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 기도회 초대합니다.

♥늦더라도 오셔요. 아기예수님께서 기다리셔요.

 일시 : 12월 24일 밤 10시

    순례 안내 : 061) 334-500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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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기쁨과 평화로 가득찬 성탄되세요!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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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생활의기도화님 기쁨과 평화로 가득찬 성탄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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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님의 댓글

소나기 작성일

내이웃안에서  예수님을 
만날수 있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즐거운 성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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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경축드립니다~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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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율리아엄마의 크신 사랑
어이다 배우리오.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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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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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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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이것이 사랑이구나"이것이 바로 꾸밈없는 사랑
바라지 않는 사랑이구나..하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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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피곤하지 않느냐?" 
"오, 나의 주님!
당신은 저를 잘 아시잖아요.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주님 사랑과 일치하여 일할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요."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아멘!

율리아님의 봉헌은 금과 같이
언제나 아름다워요~
엄마께 위로가 되는 생활이 되도록
저도 노력하렵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가 마르지 않는
은총의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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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이 죄녀에게 방지거 보내주심 진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제 영혼이 당신과의 일치와 사랑에서 얻는 모든 위로를 그를 위해 바치겠나이다." 

"나의 사랑, 내 작은 영혼아!
그렇게도 좋으냐?" 

"그럼요, 보고싶은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대신 보내주셨잖아요." 

"피곤하지 않느냐?" 

"오, 나의 주님!
당신은 저를 잘 아시잖아요.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주님 사랑과 일치하여 일할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요."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은총 가~득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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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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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나의 사랑, 내 작은 영혼아!
그렇게도 좋으냐?" 
"그럼요, 보고싶은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대신 보내주셨잖아요." 
"피곤하지 않느냐?" 
"오, 나의 주님!
당신은 저를 잘 아시잖아요.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주님 사랑과 일치하여 일할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요."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멘~~~!!!
율리아님의 사랑을 본받고
양육받는 우리들!!!
생활의 기도화로 오늘 다시 태어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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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피곤하지 않느냐?" 

"오, 나의 주님!

당신은 저를 잘 아시잖아요.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주님 사랑과 일치하여 일할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요."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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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그의 천진난만한 얼굴을 보면서 나도 주님을 만난듯이 좋아 내 자신이 어린 아이처럼 되었고,
또한 말 잘 듣는 방지거씨가 마치 나의 어린 아기인양 부둥켜안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이것이 사랑이구나.' '이것이 바로 꾸밈없는 사랑, 바라지 않는 사랑이구나' 하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드려요.
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소서.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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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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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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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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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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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나의 사랑, 내 작은
영혼아!그렇게도
좋으냐?"...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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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단비♬님의 댓글

영혼의단비♬ 작성일

이것이 사랑이구나.' '이것이 바로 꾸밈없는 사랑, 바라지 않는 사랑이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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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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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부족하고 불완전하며 질그릇과 같이 깨지기 쉬운 이 죄인,
간구드립니다.

율리아님의 사랑으로 막힌 것 뚫어 주시고 굳은 것 풀어주시고
차가운 것 녹여주시고 덮혀주시어 사랑으로 승화시켜 주소서.
그리하여 주님 영광 드러나게 해 주시어 감사가 마르지 않는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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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주님 사랑과 일치하여 일할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요.아멘!!!

저도 그렇게 되도록 피나게 노력할께요!!! 새롭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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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이것이 사랑이구나.' '이것이 바로 꾸밈없는 사랑, 바라지 않는 사랑이구나' 하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했다.
아멘!~
바라지 않는 사랑.. 그런 사랑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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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아멘!!!
엄마 닮은 딸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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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자님의 댓글

낮은자 작성일

"피곤하지 않느냐?" 

"오, 나의 주님! 당신은 저를 잘 아시잖아요.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주님 사랑과 일치하여 일할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요."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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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님의 댓글

인터넷홍보팀 작성일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율리아엄마를 통하여 위로받으시는 주님 찬미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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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향유♥님의 댓글

황금향유♥ 작성일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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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불꽃님의 댓글

사랑의불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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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

"그럼요, 보고싶은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대신 보내주셨잖아요." 

"피곤하지 않느냐?" 

"오, 나의 주님! 당신은 저를 잘 아시잖아요. 천하디 천한 이 육신은 끊임없는 병고로 신음할지라도
주님 사랑과 일치하여 일할 때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요."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아멘 ♡♡♡ 꺄♡ ^0^
저도 그대로 따라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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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님의 댓글

Anna 작성일

아름다운 음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하면서 들으니 사탄이 물러가고

새힘이 솟아납니다.

아기예수님의 오심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그 사랑에 감격하여 눈물이 납니다.

아기예수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와 같은 귀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생활의기도화님께 지혜를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도 감사 찬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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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생활의기도화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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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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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할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좋은글 감사합니다
오, 내 사랑, 내 님이시여!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좋은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늘 은총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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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그래,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는 끝없는
위로를 받는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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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님의 댓글의 댓글

Anna 작성일

생활의 기도화님!
제가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들어와 읽지 못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율리아님방으로 들어가서 읽은 이후
무심하게 지나쳐버렸는데
지금생각하니 이 소중하고 아까운 분의 글을 놓친다는 것은
정말 후회할 일이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임마누엘님의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신바람나고
재미있고 감동자체이고 영원히 기억나고
행복한 것처럼
생활의 기도화님 글도 너무 멋지고 막혔던 바람이 뻥하고
뚫린 시원함이 항상 있어서 얼마나 시원하고 통쾌하고 좋던지요.
그런데 그 소중함을 내것으로 온전히 차지 하지 못함은
제 불찰이고 저의 부족함 때문이며
죄에 가리워진 마음이 묵은 때처럼 없애려고 하지 않는
저의 아집이 남아 있어 이 악습 때문에
생활의 기도화님의 글을 더욱 성실히 읽지 못한 저는
너무 바보이고 어리석습니다.

저의 미련함 성모님 용서하옵소서.
당신의 모습을 닮으신 율리아님의 모습을
이 글에서 뵈올수 있건만
저는 저 멀리서 다른 곳에서 찾으려 했습니다.
바로 여기가 나의 정원이고 나의 숨결이고
내가 살아 가면서 생각해야할 장소 였습니다.

생활의 기도화님
항상 변함없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율리아님
글 올려주시어서 큰 감동을 받습니다.
제 영혼과 육신의 마디 마디마다 스며드는
양식과 같은 은총 증언의 말씀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영육간에 항상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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