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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순교의 영광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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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9건 조회 2,084회 작성일 15-12-26 20:23

본문

    성탄의 기쁨이 막 시작되었는데 스테파노 순교자의 축일을 지내는 것은 갓난아기 예수님의 앞날을 예고하는 듯 합니다. 예수님의 모습과 스테파노의 모습이 닮아 있습니다. 스테파노는 예수님처럼 성령을 받았고 지도자들과 논쟁을 벌여 항상 이겼습니다.

    스테파노는 예수님처럼 "하늘이 열려 있는"(사도 7,56) 모습을 보았고 이것을 말하다가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신 것처럼 스테파노도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사도 7,60) 하고, 예수께서 운명하실 때처럼 "주 예수님, 제영을 받아주십시오."(사도 7,59)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을 구원하러 하늘을 열고 세상에 오신 예수께서 죽음의 길로 가시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말씀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들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 10-11)고 합니다.

    예수님의 사고방식과 세상의 사고방식이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바로 이끌어야 하기 때문에 양보하실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세상과 타협하신다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빠져 버리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아기 예수님의 앞길은 너무나 험난할 것입니다. 예수님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이 이 험난한 가시밭길을 가야 합니다. 스테파노가 순교한 것은 이 가시빝길을 예시한 것입니다. 우리가 갈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하여도 우리는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스테파노처럼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사도 7,56) 하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고생하며 사는 이유는 하느님 나라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하늘이 열려" 있음을 말과 행동으로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스테파노가 순교할 때에 그를 죽이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벗어 훗날 사도 바오로가 된 사울에게 맡겼습니다. 이렇게 청년 사울은 스테파노를 죽이는 일에 찬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하여 결국 이방인의 사도가 될 사울의 교량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스테파노는 기도하며 부활하신 예수를 선포하던 설교가였고, 순교를 통해 믿고 고백하던 내용을 실천에 옮긴 참신앙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테파노'라는 이름처럼 순교의 왕관을 차지한 영예스러운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오늘 스테파노 축일을 지내며 우리는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의 시고방식과 나의 경험과 지식으로만 세상을 읽고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려 들 때가 없었는지, 또 나의 좁은 사고 안에 하느님을 가두고 재단하여 편협한 사람이 될 때는 없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뜻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내 뜻대로 하느님을 헤아린다면 계속해서 사소한 것에 흔들리고 어려운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스테파노와 같이 하느님께 믿음을 두고 살아갈 때 우리는 의미 없는 것들에서 의연해지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에 나를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큰 결실로 열매맺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스테파노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참 고요와 평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순교로 증언한 그의 믿음이 우리 안에서 굳건히 자라나게 되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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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하느님의 섭리에 나를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큰 결실로 열매 맺어 주실 것입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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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스테파노는 기도하며 부활하신 예수를 선포하던 설교가였고,
순교를 통해 믿고 고백하던 내용을 실천에 옮긴 참신앙인이었습니다.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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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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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님의 댓글

인터넷홍보팀 작성일

기쁜 성탄 ^^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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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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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향유♥님의 댓글

황금향유♥ 작성일

순교로 증언한 그의 믿음이 우리 안에서 굳건히 자라나게 되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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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주 예수님, 제영을 받아주십시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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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우리가 갈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하여도
우리는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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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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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스테파노처럼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사도 7,56) 하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묵상글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뜻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아멘
성모성심의승리를 위하여 우리다함께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리며~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봉헌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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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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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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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님의 댓글

고요한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께 항상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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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님의 댓글

소나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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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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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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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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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주님,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아멘... 스테파노 성인이시여,
죽어가는 순간속에서도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으신 사랑을
제게도 ~베풀어주시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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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님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이
이 험난한 가시밭길을 가야 합니다.
스테파노가 순교한 것은 이 가시빝길을 예시한 것입니다.
우리가 갈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하여도
우리는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은총 듬뿍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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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

아멘!^^

순교자이신 스테파노성인 묵상하고, 현시대에서 순교성인의 삶을 살고 계신 율리아엄마 묵상하며,
저도 쉼없이 그길 따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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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가 갈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하여도
 우리는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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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하느님의 섭리에 나를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큰 결실로 열매맺어 주실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위로의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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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하느님의 섭리에 나를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큰 결실로 열매맺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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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하느님의 섭리에 나를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갈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큰 결실로 열매맺어
주실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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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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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하느님의 섭리에 나를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큰 결실로 열매맺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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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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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그리스도를 닮은 스테파노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참 고요와 평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순교로 증언한 그의 믿음이
우리 안에서 굳건히 자라나게 되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합니다. 
!!!!!!!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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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그리스도를 닮은 스테파노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참 고요와 평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순교로 증언한 그의 믿음이 우리 안에서 굳건히
자라나게 되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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