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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 하느님의 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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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1건 조회 2,025회 작성일 15-12-20 09:36

본문

    오늘 독서와 복음서는 구약의 삼손 그리고 신약의 세례자 요한의 탄생 과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살펴보면 다 불가능한 이야기들입니다. 태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태어난 인물들의 이야기이지요. 인간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이루어진 것을 우리는 삼손과 세례자 요한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없으며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이 놀라운 모든 일들이 하느니의 뜻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손과 세례자 요한,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은 사람의 뜻과 하느님의 뜻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삼손의 어머니 마노아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런 여인을 돌계집이라고 부르는데 어느 날 주님의 천사가 마노아를 찾아와 말합니다.

    "보라 너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어서 자식을 낳지 못였지,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판관 13,3)

    이 말을 듣고 마노아는 남편에게 그 소식을 전하고 천사의 예고대로 아들을 낳아 삼손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흔히 우리는 <삼손과 드릴라>라는 영화를 연상하며 방탕한 삼손만을 떠올리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삼손은 위기의 시기에 이스라엘을 구원했던 위대한 인물이지요. 그는 태어날 때부터 하느님의 큰 은총을 받았지만 마지막에 하느님의 뜻을 외면하였기에 어려운 시련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위기의 이스라엘에 돌계집을 통해 구원의 인물을 보내주셨음을 삼손이라는 인물의 일생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오늘 복음을 보면 세례자 요한의 탄생 과정을 자세히 알 수가 있습니다.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어김없이 지키며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살았던 사제 즈카르야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에게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엘리시벳이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인이었고 이제는 내외가 다 나이가 많아서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처지였지요. 이런 즈카르야에게 주님의 천사가 찾아와 이야기합니다.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터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루카 1,13)

    천사는 아기의 이름까지 지어주지요. 그러나 즈카르야는 천사의 말을 믿지 못합니다. 자식을 보기 위해 평생 수많은 기도와 노력을 해왔던 즈카르야로서는 당연한 반응일지 모릅니다. 이제는 아이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 그것에 대해 잊어버린 지 오래된 그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대뜸 아들을 갖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즈카르야가 반문합니다.

    "제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저는 늙은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루카 1, 18)

    당연한 불신이지요, 즈카르야는 하느님보다는 자기 인생의 경험을 믿은 것입니다. 일생 동안 이것도 저것도 대 해보았지만 불가능했던 것을 천사의 말 한 마디로 믿을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자기를 믿고 하느님의 계획을 믿지 못했던 즈카르야는 벙어리가 되는 벌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즈카르야의 이런 불신과는 상관없이 당신의 일을 이루시지요. 세례자 요한은 이렇게 탄생 하였습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왜 우리에게 불가능한 탄생들을 전해 주고 있을까요? 불가능한 일도 열심히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겠습니까? 그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뜻은 인간의 의지를 넘어선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 어디에서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분임을 명확히 밝혀 주고자 한 것이지요. 마리아라는 처녀가 잉태한 사건은 의심이나 불신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은총이며 믿음으로만 이해될 수 있는 일입니다. 삼손과 즈카르야를 통해서 가르치고 있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며칠 남지 않은 이 때 삼손과 세례자 요한의 탄생 과정을 보면서 내 경험과 내 지식 그리고 나를 믿는 것이 하느님을 믿는 것과 얼마나 다른 것인지 우리는 금방 알아들을 수가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만을 믿어서는 안 되며, 하느님의 뜻은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훨씬 초월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과학 만능 시대이자 물질 만능주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느님과는 가장 거리가 먼 사고 중의 하나입니다. 하느님을 믿는다고 쉽게 말하면서도 우리의 사고방식은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그것을 확인하려 합니다. 하느님의 뜻은 이런 것으로는 결코 헤아일 수가 없습니다.

    '임마누엘' 즉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사건은 오늘 독서와 복음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초월하고 내 능력 밖에서 오직 하느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나의 경험과 지식의 테두리가 좁다면 하느님의 뜻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을 돌보아주시며 그에게 은총 또한 내려주신다는 것을 구세주 성탄을 기다리는 지금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립니다. 주님께 끝까지 의탁하는, 성실하고도 경건한 생활에는 반드시 하느님의 축복과 선물이 있음을 명심하게 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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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을 돌보아주시며 그에게 은총 또한 내려주신다 " .  아멘 ...!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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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 인간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겠지만 아멘하며 받아들이며
순명할 때 주신 더 큰 사랑을 느낍니다.

진정한 아멘을 묵상할 수 있도록 해주신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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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주님께 끝까지 의탁하는, 성실하고도 경건한 생활에는
반드시 하느님의 축복과 선물이 있음을 명심하게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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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의 뜻은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훨씬 초월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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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을
돌보아주시며
그에게 은총 또한 내려주신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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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향유♥님의 댓글

황금향유♥ 작성일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을 돌보아주시며 그에게 은총 또한 내려주신다는 것을
구세주 성탄을 기다리는 지금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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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아멘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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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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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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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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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주님성모님의 풍성한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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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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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하느님의 뜻은 인간의 의지를 넘어 선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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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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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주님께 끝까지 의탁하는, 성실하고도 경건한 생활에는
반드시 하느님의 축복과 선물이 있음을 명심하게 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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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을 돌보아주시며 그에게 은총 또한 내려주신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어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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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향유♥님의 댓글

황금향유♥ 작성일

성실하고도 경건한 생활에는 반드시 하느님의 축복과 선물이 있음을 명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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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님의 댓글

인터넷홍보팀 작성일

위로의샘님 기쁜성탄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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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한결같이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을 돌보아주시며
그에게 은총 또한 내려주신다는 것을 구세주 성탄을 기다리는 지금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립니다.
주님께 끝까지 의탁하는, 성실하고도 경건한 생활에는 반드시 하느님의 축복과 선물이 있음을 명심하게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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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하느님께서는 언제 어디에서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분임을 명확히 밝혀 주고자 한 것이지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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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의 경험과 지식의 테두리가 좁다면 하느님의
뜻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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