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탓의 영성 실천하지 못했는데 새롭게 시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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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 이야기하잖아요. 내가 가만히 서 있는데 돌멩이가 날아와서 나를 찧었더라도, 내가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다친 것이니까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떤 누구도 그렇게 미워할 수가 없잖아요. 그죠?
그 자매님이 그런 이야기를 다 듣고 그때부터 회개를 했는데 전에는 살아오면서 한 번도 죄인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나주에 오기 전까지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껴보지를 못했어요. 냉담도 했고. 그랬는데 나주 오자마자 성모님이 향기로 맞아주셨고 계속해서 너무 좋았는데 6개월 후에 말씀을 받아들여 회개하고 끊임없이 울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이 중요합니까? 회개가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세상 많은 자녀들이 회개하여 구원받도록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
( 2014. 10. 19 성모님 피눈물 28주년 기도회 율리아 자매님 말씀 )
오늘 아침에 용서를 청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한 자매님이 나눔을 해주었어요.
‘저도... 잘못을 했습니다.’라고 말했고 또 자신도 습관적으로 라고 말하게 되는데
엄마께서
‘저도가 아니라 제가 잘못했습니다.’ 라고 하는 게 맞다고 양육해주셨다고
우리 서로 고쳐나가도록 하자는 이야기였어요.
저도 저 자신을 돌아보니 그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오늘 그 말 자체를 제 삼자의 입장에서 들어보니
그 말에는 나만 잘못한 것이 아니라는 뜻도 담겨있다고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진정으로 내탓을 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잘잘못이나
주어진 상황을 생각지 말고 나 자신의 행동과 말에 대해서만
잘못을 고백해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어떤 이야기가 또 생각이 났어요.
공동체적으로 율리아 엄마께서 하신 말씀에 순명하지 못하는 일이 있었는데
말이 잘못 전해지기도 했고, 잘못 알아듣고 이해해서 발생한 일이었어요.
저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주의 깊게 듣지 않아서 순명을 하지 못했어요.
이 일과 관련해서 엄마께서 양육을 해주셨는데
한 자매님이 해주었던 이야기가 저에게 은총으로 다가왔어요.
그 자매님은 엄마께 따로 가서 용서를 청했는데 이렇게 말씀드렸데요.
“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그것은 제 선택이었어요. 제 잘못이예요.”
엄마께서도 기쁘게 받아주셨다고 했어요.
얼마 전에 들었을 때도 마음에 와 닿았는데
오늘 다시 생각이 나서 나누면서 저에게 어떤 깨달음으로 다가왔어요.
그 동안 제 자신이 저의 행동에 대해서 합리화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누가 누가 어떠어떠해서 내가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답답했던 마음이 열리는 것 같았고.
움켜쥐고 있던 자아가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서서히 바스러져서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예수님 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그것은 제 선택이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누가 나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마음이 잘 열리지 않아서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상처가 되곤 했어요.
나주의 영성을 말하고 마음의 겸손을 이야기 하지만
진정으로 실천하여 이웃에게 은총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쉽게 말한다고 느껴지더라도
이유도 상황도 물어보지 않고 덮어놓고 다그치듯이 화를 내더라도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또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감정을 가지고 쏟아내더라도 내탓으로 받아들이기!
마음은 억눌려서 점점 더 완고해지고 사랑이 메말라가던 마음에
그 자매님의 고백이 은총이 되어 주었어요.
대림시기 찬미가의 한 대목
‘ 맑으나 맑은 소리~ 메아리치며~ ’처럼
그 자매님의 고백이 마음에 울리면서
내 탓의 영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았고,
이 시점에서 제 모습을 성찰해 보았어요.
엄마를 닮아야지!
어떻게 하는 것이 엄마를 닮는 것인가!
누구를 따라갈 것인가!
누가 나에게 못되게 군다해도 나는 똑같이 갚지 않으리!
이제까지 그랬을지라도 새롭게 시작하자!
엄마를 닮고자 노력하며 은총을 전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엄마께서 ‘저도가 아니라 제가 잘못했습니다.’ 라고
하는게 맞다고 양육해 주셨다고 우리 서로 고쳐나가도록 하자는
이야기였어요.
ㅡ“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그것은 제 선택이었어요. 제 잘못이예요.”
ㅡ움켜쥐고 있던 자아가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서서히 바스러져서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아멘~*
^^주님은나의목...님~
은총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진정한 내탓이오의 영성에 대하여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은총의 글 올려주셔서
정말 곰사합니다.
솔직히,
누군가 덮어놓고 화부터 내며
다그치면 그 순간 바로 '제 잘못이에요.'
라는 말이 쉽게 나오진 않지요.
ㅠㅠ
자아를 모두 비우고, 점점 더 작아져
주님과 성모님의 작은 아기로 변화되길
저 또한 간절히 바라며,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갑니다.
우리 함께 노력해요.^^*
단순한 어린 영혼은 절대로 변명하거나
합리화 하지 않는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소중한 은총 나눔 감사히 받아갑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소서.
아멘!
사랑해여~*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저도... 잘못을 했습니다.’라고 말했고 또 자신도
습관적으로 라고 말하게 되는데
엄마께서 ‘저도가 아니라 제가 잘못했습니다.’ 라고
하는 게 맞다고 양육해주셨다고
우리 서로 고쳐나가도록 하자는 이야기였어요.
“예수님 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그것은 제 선택이
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소중한 엄마의 말씀들 깨우침으로 다가와
너~엄 고맙고 너~엄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말속에, 표현속에는 나의 맘이 담겨있음을
느끼게 되어요. 진정한 내탓을 소중히 여기며
풍성한 나주영성에 감사드리며 부족했던 점들
더 노력하며 실천할께요.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예수님 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그것은 제 선택이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아멘!
저에게도 은총으로 흘러들어오길 바랍니다!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저의 잘못만 생각하고 고치도록 할게요.
주님은나의목자님 은총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은총의샘물님의 댓글
은총의샘물 작성일
엄마를 닮아야지!
어떻게 하는 것이 엄마를 닮는 것인가!
아멘 감사드립니다 ♥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주의 영성을 말하고 마음의 겸손을 이야기 하지만
진정으로 실천하여 이웃에게 은총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이해
하지 못한 상태에서 쉽게 말한다고 느껴지더라도
이유도 상황도 물어보지 않고 덮어놓고 다그치듯이
화를 내더라도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또 받아
들이지 못하더라도감정을 가지고 쏟아내더라도 내탓으로
받아들이기!마음은 억눌려서 점점 더 완고해지고 사랑이
메말라가던 마음에그 자매님의 고백이 은총이 되어
주었어요.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은나의목자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은나의목자님...아름답게 변화되어가는 모습
보기좋아요 좋은은총 글 감사드리며~축하드립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은총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마리아의구원방주에 승선하심도 축하드려요 아멘!!!
인터넷홍보팀님의 댓글
인터넷홍보팀 작성일엄마따라 천국갈래요~~~ 아멘 !!!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은총의 시간 넘넘 고마워요~^^
천국가는 것이 쉬운 길이 아닌 것 만큼
나주의 5대 영성 또한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부족했던 부분들은 더욱 예쁘게 양육 받아서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
마지막 때도 천국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사랑하올 엄마! 사랑하올 예수님!
실비아~도와 주세요~^^
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엄마를 닮아야지!
어떻게 하는 것이 엄마를 닮는 것인가!
누구를 따라갈 것인가!
누가 나에게 못되게 군다해도 나는 똑같이 갚지 않으리!
이제까지 그랬을지라도 새롭게 시작하자!
아멘.....아멘.....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샬롬 @@!!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나주의 영성을 말하고 마음의 겸손을 이야기하지만
진정으로 실천하며 이웃에게 은총이 되게하는것이
중요할것 같아요..
아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이제까지 그랬을
지라도 새롭게
시작하자!...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새롭게 시작하자!"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작은길님의 댓글
작은길 작성일
“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그것은 제 선택이었어요. 제 잘못이예요.”
엄마께서도 기쁘게 받아주셨다고 했어요.
엄마를 닮아야지!
어떻게 하는 것이 엄마를 닮는 것인가!
누구를 따라갈 것인가!
아멘~~!!!
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정말 세세하고 좋으신 말씀이네요.
저도 저도 잘못했습니다 하지 않고
제 탓입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하고 내 탓이오 영성을 실천하겠습니다.
율리아엄마의 말씀은 되새기고 되새길수록 새로운 말씀으로 다가오시니
신비롭고 행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주님은나의목자님 ♥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그것은 제 선택이었어요. 제 잘못이예요.”
아멘!!!
은총 글 감사합니다~~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내姓은 아는데 내아버지 姓氏는 가물가물 ? 하는 년령대라 남의 띵냄샌 꾸리고 내 띵은 한나또..이제부턴 " 남의똥냄새는장미향이고내껀지독하다 " 로 ..! ^^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누가 나에게 못되게 군다해도 나는 똑같이 갚지 않으리!
이제까지 그랬을지라도 새롭게 시작하자!
아멘*
곰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엄마를 보며 주님성모님 사랑을 실천하는 자녀되게!!
우리모두 노력합니다!
아멘아멘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저도가 아니라 제가 잘못했습니다."
"예수님 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그것은 제 선택이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아멘~~!!!
감사합니다~ 저도 본받겠습니다^^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아멘~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제가 항상 이야기하잖아요. 내가 가만히 서 있는데 돌멩이가 날아와서 나를 찧었더라도, 내가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다친 것이니까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떤 누구도 그렇게 미워할 수가 없잖아요. 그죠?
그 자매님이 그런 이야기를 다 듣고 그때부터 회개를 했는데 전에는 살아오면서 한 번도 죄인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나주에 오기 전까지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껴보지를 못했어요. 냉담도 했고. 그랬는데 나주 오자마자 성모님이 향기로 맞아주셨고 계속해서 너무 좋았는데 6개월 후에 말씀을 받아들여 회개하고 끊임없이 울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무엇이 중요합니까? 회개가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세상 많은 자녀들이 회개하여 구원받도록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
( 2014. 10. 19 성모님 피눈물 28주년 기도회 율리아 자매님 말씀 )
아멘!!!
하늘의생명수님의 댓글
하늘의생명수 작성일
아멘!!!
저도 새롭게 시작할래요 !!!
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
엄마를 닮아야지!
아멘^^*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작성일
“예수님 누가 어떻게 했건 간에 그것은 제 선택이었어요. 제가 잘못했어요.”
아멘..
내 탓이오 영성을 잘 받아들여서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겸손의아기님의 댓글
겸손의아기 작성일아멘!!!
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귀중한 엄마말씀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시는 마음을
나눠주시니 제 마음이 설레네요^^ 가슴이 콩닥콩닥 ♡
저도 온전히 제 탓으로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많거든용^^
사랑하는 주님의 나의목자님 글 읽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렵니당^^
히히ㅎ 무지무지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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