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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님의 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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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18건 조회 2,336회 작성일 15-11-27 12:10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

라고 외치신 고 김영삼 전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조그만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그 무렵 우리나라 국민들이 너무 정직하지 못해

상인들이나 사업가들이나 건축가들이나 모두가 도둑놈 처럼

정직하지 못한데 대하여


그것을 고치려면 교육밖에 없다라고 청와대로 편지를 보냈더니

답장을 주신분이 바로 김영삼대통령이 었습니다.


그리고 편지를 주실때마다 사진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제 소문이 나서 그런지는 모르나

어느날 지금 새누리당국회의원이신 이00 님이

다른 한분과 함께 강원도 깊은 산속 우리집을 찾아오셨습니다.


아마 나에게서 무슨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의 지혜로운

이야기를 듣고 싶으셨던 모양이나 ,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제가 조금은 잘난체 하지만

곧 바닥이 들어나는 것을 보지 않습니까?


제가 김영삼을 좋아한것은 그가 단식투쟁을 하는 모습과

그가 이루어낸 재산등록과 실명제 따위등이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사내답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그분의 편지와 사진이 여러장이 되는데 지금 어디에 있는지 찾지를 못합니다.

어제 장레지내시는 모습을 소파에 누워 하루종일 TV를 봤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모두가 추워 보입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 김영삼 전 대통령을 봉헌하오니,

그분의 죄과를 묻지 마시고


그분이 이룩하신 공로를 보시고 그를 용서하시어

천국으로 불러주소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비옵나이다 아멘"

계속 기도드렸습니다.


하나하나 거목들이 사라져 갑니다.다음엔 누구차례인가?

한 번 가면 다시는 올 수 없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너 나 할것없이 우리가 오고싶어서 온 것도 아니고

가고싶어서 갈 것도 아닌걸 보면,


누가 보내서 왔고

또 누가 와서 데려간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나는데도,

사람들은 그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그런 철학적인 문제를 우리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하는데, 

바로 우리교육의 맹점 때문에 인생이 뭔지 삶이 뭐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학교에서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선생님이 부족하면 신부님도 있고 수녀님도 많은대

정부에서는 오직 `돈만 아는 노예`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오늘 병원에서 퇴원한 이야기를 쓰려는 중이었는데

또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요 죄송합니다.



+   +   +  




방으로 들어오니 차가운 냉기가 나를 엄습합니다.

집을 22일동안이나 비워 놨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산간지역에는 아침 저녁으로 불을 때야 합니다.

아내가 요를 두장을 깔아주며 나 보고 누으라고 합니다.

내가 눕자 이번에는 이불을 두장을 덮어줍니다.


그런데도 너무 추워 이가 딱딱 마주칠 정도로 떨립니다.


아내는 부엌에서 불을 때고 나는 어둑침침한 방에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나를 내려다 보시고

아내의 경대에서는 성모님이 나를 바라보십니다.

피아노 위에서는 요셉성인이 예수아기를 안고 나를 바라보십니다.


"주님! 성모님 ! 제가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뵙게 되니 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병원에서 보여주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에 대하여

제가 무엇으로 감사하며 갚으리이까?


제 아내도 저와함께 죽음을 맛보았을 것이고

또 저를 위해 불평불만 한번도 하지 않고 항상 밝은 빛으로

지내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나이다."


#제가 그때 집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기도했는지 안 했는지 잘 모르기에

지금 다시 그날로 돌아가 봉헌합니다.#


방이 금방 깜깜해 졌습니다.

아내가 한전에 전기고장 신고를 하자 한전에서는

"내일 가서 고쳐줄께요"


"제 남편이 그동안 병원에 있다가 방금 돌아왔는데 전기가 필요해요"

라고하자


"그럼 지금 갈께요"

라고 합니다.


이곳 호산의 한전은 우리와 좀 친한 인연이 있습니다.

전에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다 망가져서 길을 고치며

전봇대를 세우고 할 때, 나는


"이쪽으로 오실 때 아기가 먹을 분유 좀 사다주세요"

라고 부탁하였을 때


그 한전 소장님이 정말로 분유 한박스를 사들고 온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너무 감사하여 한전에 편지를 써서 보냈더니

그것이 한전 잡지에 실렸고

이곳 소장님은 특별한 상과 상금을 받아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나는 깜깜한 방에서 비몽사몽으로 헤매고 있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 잠든 사이 한전에서 기술자들이 와서 끊어진 전깃줄을 이어주고 돌아갔습니다.


"따르릉"

전화 벨 소리에 잠을 깼고

아내가 부엌에서 달려와 전화를 받습니다.


"여보세요? 아 율리아님? 네, 네,

아녜요, 지금 누워있어요 바꿔드릴께요, 자기야 율리아님이셔"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율리아님?"

"안녕하세요 율리아입니다."


"아 율리아님, 안녕하세요?"

"네, 아까 병원으로 전화를 하였더니 퇴원했다고 하여,

지금쯤은 돌아왔겠구나 하고 전화를 했어요"


"아 그러셨군요, 병원에는 왜 전화를 하셨어요?"

"그건 주님함께님을 나주로 데려오려고 했어요"


"아, 저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고 고통도 많이 받으셨지요?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감사합니다.

이제는 다 나았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네,그동안 힘드셨지요? 이제 몸조리 잘 하시고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히 누리세요  안녕히 계세요"


"예 율리아님, 그동안 너무 고마웠습니다."

라고 하는데 율리아님의 영가소리가 들려옵니다.

나를 위해 영가를 불러주시다니 !


그 영가소리는 천상의 소리로

나를 저 깊은 심연속으로 편하게 가라앉게 하는

매우 신비스런 음악이며 회개를 불러오는 은총의 영가입니다.


그동안 나 때문에 너무 많은 고통을 당하셨는데

나는 너무 미안한 것입니다. 내가 뭔데 이렇게 사랑을 받아야하는가?

주님과 성모님과 율리아님에게 늘 죄송하고 미안할 뿐입니다.

아멘.

                                        ^)*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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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그 영가 소리는 천상의 소리로
나를 저 깊은 심연속으로 편하게 가라않게하는
매우 신비스런 음악이며 회개를 불러오는 은총의 영가입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항상 영육간의 건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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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 율리아님, 그동안 너무 고마웠습니다."
라고 하는데 율리아님의 영가소리가 들려옵니다.
나를 위해 영가를 불러주시다니 !
그 영가소리는 천상의 소리로
나를 저 깊은 심연속으로 편하게 가라앉게 하는
매우 신비스런 음악이며 회개를 불러오는 은총의 영가입니다...아멘!

감사 감사 감사.....................^^
율리아님을 통하여 치유 받으신 주님함께님,
영육간의 더욱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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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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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님의 댓글

하늘나라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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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영가소리는 천상의 소리로 나를 저 깊은 심연
속으로 편하게 가라앉게 하는 매우 신비스런
음악이며 회개를 불러오는 은총의 영가입니다
아멘!!!

영가는 물론 목소리에도 회개와 사랑이 느껴
지지요. 언젠가 목요성시간에 율리아님의 말씀
과 치유기도 후 아멘하고 또 아멘할 때 그 부드

럽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는 지금도 제 뇌리에
포근하게 잠겨있답니다.
율리아님의 사랑안에 감사의 맘 가득담은 사랑

사랑의 맘을 표현해주신 주님함께님의 은총글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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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자비로우신 하느님 ! 김영삼 전 대통령을 봉헌하오니,

그분의 죄과를 묻지 마시고

그분이 이룩하신 공로를 보시고 그를 용서하시어

천국으로 불러주소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비옵나이다 아멘"

계속 기도드렸습니다.

하나하나 거목들이 사라져 갑니다.다음엔 누구차례인가?

한 번 가면 다시는 올 수 없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너 나 할것없이 우리가 오고싶어서 온 것도 아니고

가고싶어서 갈 것도 아닌걸 보면,

누가 보내서 왔고

또 누가 와서 데려간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나는데도,

사람들은 그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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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그 영가 소리는 천상의 소리로 나를 저 깊은 심연속으로 편하게
가라앉게 하는 매우 신비스런 음악이며 회개를 불러오는 은총의 영가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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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율리아님의 영가는 너무 좋아요.
평소에는 주님과 성모님 앞에 울며서
기도 드린 적이 거의 없는데 엄마의 영가를 들으면
회개의 눈물이 글썽글썽 거려요.
마음의 문도 열려지는 것 같고요.
마음의 깊은 상처도 치유 받은 적도 많아요.
삶의 뒷 안길에서 상처받은 마음 치유되심 축하드려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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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회개를 불러 일러오는 은총의 영가~
율리아님께서 더 건강하셔서
수많은 이들이 눈물지을 그 날이
오면 좋을 텐데요.
그 날이 오리라 굳게 믿습니다.

주님함께님
은총 많이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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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율리아님의 영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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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매번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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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 영가소리는...
 천상의 소리로 나를 저 깊은 심연속으로
 편하게 가라앉게 하는 매우 신비스런 음악이며
 회개를 불러오는 은총의 영가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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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율리아님 영가"라는 단어만 봐도 저는 눈물이 핑 돈답니다~ㅠㅠ
예전에 나주성모님께 경당으로 순례다닐 때
율리아님께서 영가부르시기만하면 저는 그렇게도 목놓아 울었답니다~
그렇게도 저에게 위로와 치유의 영가였습니다~
ㅠㅠㅠ
그 때, 회상의 눈물이 나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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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님의 댓글

성체 작성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때문에 뉴스보면서 울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눈물이 메마를 정도로 한동안 울지 않았는데
왜 그런지 이 대통령 돌아가셨다고 하니 김수환추기경님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에 울지도 않더니
이 분 앞에서는 눈물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 때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하는 모습에
그 영상을 보니 감동하게 됩니다.
제가 천주교인이 되고 조금은 철이 들어서 세상을 바라보니
이 대통령이 우리 민족을 위해서 무척 수고하셨던 고마우신 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이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함께님의 고인을 위한 기도가 하느님께 상달되어
천국을 누리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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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구님의 댓글

사랑의도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엄마 영가, 늘 주시고 또 주시고...
좋은 것만 주시는 엄마께 감사드려요..!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
은총 많이 많이 받으시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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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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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영혼을 치유하는 노래! 하늘나라의 노래!
율리아님의 영가!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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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이멘~~!!!
주님함께님, 영육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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