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이 오심을 깨어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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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세상종말이나 내세가 있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현세 삶을 근본적으로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됩니다. 우리의 가치관이나 생활양식이 이 가르침에 뿌리내린 것인가요? 혹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이라고 착각하고 살지는 않는가요?
2) 구원이나 심판은 날마다 죽음을 의식하며 기도를 열심히 바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주위에서 암이나 불치병에 걸렸다는 슬픈 소식을 들을 때마다 이 불행이 항상 자기를 지나친다고 여기지는 않는가요? 나는 잘 죽기 위해 사는가요?
3) 인간은 이 세상에서 사랑을 찾아 고독하게 헤매다가 무관심과 배신과 불의와 모순 속에서 살다가 결국 병고 끝에 죽습니다.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도 이러한 인간세계에 들어와 여느 인간처럼 고독과 불의와 좌절과 증오의 희생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시어 죽음을 이기고 하느님 왕국의 문을 여셨습니다. 예수님이 올라가신 하늘은 불의와 고통과 불행과 죽음이 없는 완전한 사랑과 정의와 자유와 생명과 행복의 세계입니다. 그분은 그분은 다시 와서 우리를 하느님의 왕국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하느님이 목숨을 바쳐 영원한 파멸에서 구원하고 당신의 세계에서 살게 하실 만큼 고귀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품위를 보존하는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지는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몫입니다.
단 한 번 주어진 자기 인생을 훌륭하게 살기위해 날마다 이웃과 손을 잡고 하느님이 오시기를 깨어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느님 없이는 영생도 헌신적인 사랑도 희망도 가질 수 없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미신 가운데 하나는 과학자들이, 인간은 신앙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잘못 믿고 있는 일이다"(Leo Tolstoi). 인간은 우연히 이 세상에 와서 어떤 숙명이나 필연에 따라 살다가 한 줌 흙으로, 허무로 사라지고 마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류역사가 부조리와 불의와 이기심으로 점철되어 왔지만 하느님은 세세대대로 희망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모든 아이들은 하느님이 아직 인간에게 실망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가지고 이 세상에 나온다"(Sir Rabindranath Tagore). 하느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날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모여 기도합시다.
4) 왜 해마다 대림절에 이 세상의 종말에 관한 복음을 읽는가요? 교회가 세말의 시작을 알리는 표징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고하는 루카복음 21,25-28을 대림절 첫 주일의 복음으로 정한 이유는 이러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처음 이 세상에 탄생하신 축일과 최후심판을 집행하러 다시 오실 날 사이에서 순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성탄절은 죄의 유혹 가운데서 순례의 길을 가는 우리에게 결정적 구원을 베풀기 위해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고대하는 축일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세상종말의 구원과 심판이 실현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사건입니다.(루카 2,34). 우리는 성탄 축일을 지내며 구세주께서 빨리 재림하여 구원과 심판을 완전히 성취하도록 기도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세상종말에 대한 복음이 대림 첫 주일의 복음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종말에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러 권능과 영광을 띤 심판주요 구세주로 다시 오실 때, 그분을 믿고 따르지 않는 이들은 공포에 휩싸여 까무러칠 것입니다. 그들과는 반대로,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현세의 고통을 이겨낼 힘을 받고 이미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 사이에 사는 교회의 시간은 끊임없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는 시간입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공동선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은 이미 세상종말의 구원을 받기 시작한 반면, 자기중심주의나 독선에 빠진 사람은 사랑을 거절한 자이고 이미 심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은 늘 깨어 있으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지속적으로 하느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소에,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기도하셨습니다. 세례 때(루카 3, 21), 열두 사도를 선정하시기 전(루카 6,12), 베드로가 메시아 고백을
하기 전과 처음으로 고난을 예고하시기 전(루카 9,18), 변모 때(루카 9,28), 주님의 기도를 가르치시기 전(루카 11,2), 최후만찬 때(루카 22,32), 올리브 동산에서 생사의 기로에서(루카 22,41-42), 십자가 위에서 기도하셨습니다.(루카 23,46).
그 밖에도 예수님은 자주 외진 곳이나 산 위로 가서 하느님께 기도하셨습니다(루카 5,16;6,12). 이처럼 예수님을 본받아 늘 기도하면 죄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받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힘을 받습니다.
댓글목록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예수님을 본받아 늘 기도하면 죄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받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힘을 받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감사드립니다 ^^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늘 좋은 말씀 올려주신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주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
가득받으셔요.아멘
진리님의 댓글
진리 작성일
"그리스도께서 세상종말에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러 권능과 영광을 띤 심판주요 구세주로 다시 오실 때,
그분을 믿고 따르지 않는 이들은 공포에 휩싸여 까무러칠 것입니다. 그들과는 반대로,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현세의 고통을 이겨낼 힘을 받고 이미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멘~
좋은 묵상의 글, 감사합니다.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위로의 샘님
잘읽었습ㄴㄱ다
감사드려요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하느님 ! 적어도 저는 하느님의 집 문간에라도 살기를 바랍니다.
나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하나도 잊지 마소서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셈님 ! 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은 늘 깨어 있으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지속적으로 하느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소에,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기도하셨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묵상글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현세의 고통을 이겨낼 힘을
받고 이미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리며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은
늘 깨어 있으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지속적으로 하느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소에,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기도하셨습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하신 기도를 본 받을게요~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성탄절은 죄의유혹 가운데서 순례의길을가는
우리에게 결정적 구원을 베풀기위해 다시오실
그리스도를 고대하는 축일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은총가득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은 늘 깨어 있으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지속적으로 하느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소에, 중요한 일을 하기 전에 기도하셨습니다.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리스도의 승천과 재림 사이에 사는 교회의 시간은
끊임없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는 시간입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예수님을 본받아 늘 기도하면
죄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받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힘을 받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늘 깨어 있으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지속적으로 하느님과 대화하는 것~!!!
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함께 모여 기도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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