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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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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9건 조회 1,851회 작성일 15-11-20 19:32

본문

    어제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음을 나무라신 후에 성전을 정화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그러하듯이 루가 복음을 자세히 살펴보면 백성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경청하지만 지도자들은 그분을 반대하여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예언자의 길, 지도자의 길은 하느님의 뜻에 순응하는 길이며 양심에 따라 사는 길입니다.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결단이 필요하고 용기가 필요합니다. 손가락질을 감내해야 할 뿐 아니라 독설과 생명의 위협까지도 예상하고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두루마리를 삼키고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로 외쳐야 하는 예언자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드는 사람들에게 바른 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에는 정의가 기준이 되어야 하며, 정의에 입각한 사랑에 토대를 두어야 합니다.

    연약한 사랑이 아니라 정의에 입각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선택하려는 사제의 길에는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아마도 분명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하느님이 함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자유롭게 선택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성전에 들어와 무릎을 꿇도록 하는 것이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성전에 들어와서 주님을 만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보다 더 큰 자선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의 성전은 성체를 모시고 미사를 드리기에 옛 성전보다 더 거룩한 곳입니다.

    성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릎을 꿇고, 우리 자신이 죄인임을, 또 흙으로 빚어진 존재임을 깨닫고 묵상하는 일입니다. 성전은 가난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곳입니다. 오늘도 성전에서 자신의 모습을 깊이 드려다 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리며 그리고 정말 마음과 힘을 다하여 성전에서 기도합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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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주님이 주신 거룩한 성전을 얼마나 많이
더럽혔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죄인에게 주신 사랑들
그 사랑 감사드리며  나주에 현존과 발현을
보여주신 크신 사랑들 전하길 다짐하며
더 노력해보렵니다.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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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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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사람들이 성전에 들어와서 주님을 만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보다
더 큰 자선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의 성전은 성체를 모시고 미사를 드리기에 옛 성전보다 더 거룩한 곳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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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지금의 성전은 성체를
모시고 미사를 드리기에
옛 성전보다 더 거룩한
곳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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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진리를 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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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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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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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강도의 소굴 !
오늘날 신부님들은 기도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스스로 성당을  강도의 소굴로 만듭니다.
지금은 성당을 여러`용도` 로 사용합니다.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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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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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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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사람들이 성전에 들어와서 주님을 만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보다
더 큰 자선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은총의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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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성전에 들어와서 주님을 만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보다 더 큰 자선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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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사람들이 성전에 들어와서 주님을 만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수있게 해주는 것보다 더큰 자선은 없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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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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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님의 댓글

고요한 작성일

아멘!
잘 읽었습니다.
위로의샘님께 항상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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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 자신이 죄인임을, 또 흙으로 빚어진 존재임을
깨닫고 묵상하는 일입니다. 성전은 가난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곳입니다. 오늘도
성전에서 자신의 모습을 깊이 드려다 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리며 그리고 정말 마음과 힘을
다하여 성전에서 기도합시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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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진리를 위해 몸바치신 예수님을 따라
나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그대로
실천하려 노력하는 이들이 바로
진리를 위해 목숨을 내어놓은 순례자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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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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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사람들이 성전에 들어와서 주님을 만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보다
 더 큰 자선은 없습니다.
예비자들을 모두 성당으로 주님께로 인도!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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