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줄 아는 사람(하느님께서 주신 특별한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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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서는 '하느님께서 주관하시는 인간의운명 (믿는자와 믿지 않는자의 운명)'(1-5), '지혜 찬가'(6, 1-11, 4),'이집트 탈출에 관한 숙고'11, 5-19, 22) 등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독서는 둘째 단락에 해당하는 '지혜 찬가'의 첫 번째 부분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유다인이 아닌 군주들과 백성들을 잔인하게 다스리는 자들에게 넌지시 권고합니다. "왕들이여, 내가하는 말을 듣고 깨달아라. 땅의 끝에서 끝까지 다스리는 자들아, 배워라.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며, 헤아릴수 없이 많은 신하들을 자랑하는 자들은 귀를 기울여라"(지혜 6, 1-2). 여기서 '땅의 끝에서 끝까지'는 온 세상을 가리키는 성서적 표현입니다.
지혜서는 모든 권력이 하느님에게서 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대들이 휘두르는 권력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그대들의 주권 또한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신 것이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그대들의 업적을 굽어보시고, 그대들의 계략을 낱낱이 살피실 것이다"(지혜 6,3).
이처럼 지혜서는 정치 권력에 관한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합니다. 임금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무엇보다도 지혜와 정의와 절제, 그리고 인내입니다. "만일 주님의 나라를 맡은 통치자로서 그대들이 정의로 다스리지 않았거나 율법을 지키지 않았거나, 하느님의 뜻에 맞게 처신하지 않았다면, 주님께서 지체 없이 무서운 힘으로 그대들을 엄습하실 것이다.
권세 있는 자들에게는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지혜 6, 4-5). 하느님에게서 특별한 권한을 받고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특별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레아 경계지역을 지나가시다가 나병 환자 열 사람을 만나게 되셨는데 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유다인이었지만 사마리아 사람도 한 사람 있었습니다.
유다인들과 사마리아 사람들은 서로 상종하지도 않았지만 이 나병 환자들은 서로에 대하여 필요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한 곳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각게 각층의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나병 환자들은 처절하면서도 절실하게 예수님께 간청하여 낫게 된것을 알았지만, 유다인들이 손가락질하던 사마리아 사람만이 그분께 감사드리러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으면 다시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 이것을 보시고 예수께서 한탄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흔히들 감사할 일이 무엇이냐고 되묻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우선 우리에게 생명을 전달해 주고 이 순간이 있도록 해준 부모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가까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감사해야 합니다.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의 도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와 사회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특히 당신을 알고 하느님으로 고백하게 해주신 그분께 감사들여야 합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에 걸맞은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일 것입니다.
댓글목록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어제는 꼭 필요한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오늘, 어제 복음 말씀을 올립니다.
필요로 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아멘~~!!!
언제나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게 하소서!!!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흔히들 감사할 일이 무엇이냐고 되묻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감사할즐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 성모님!
감사와 겸손이 마르지 않는 삶이 되게 해 주세요~^^
위로의삶님, 감사드려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에 걸맞은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일 것입니다...아멘...~^^~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글 감사합니다.^^
매순간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할게요.
영육간에 늘 건강하소서. 아멘!
사랑해여~*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위로의샘님 ! 글 감사합니다 .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전능에 승복하는 사람이기 때문입
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보답하는 삶을 살겠
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이 순간이 있도록 해준 부모에게 감사!!!!
가까운 친구들에게 감사!!
지금 함께 사는 식구들에게 감사!!
아멘아멘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당신을 알고 하느님으로 고백하게 해주신 그분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끝없는 감사로 이어지는 삶이 되길 빌며
주님 성모님 도와주셔요.아멘
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감사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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