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들을 착취하는 교만한 율사들을 비판하시는 예수님(과부의 동전 한 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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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가 너무나 초라해서 열등의식 때문에 잘난척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를 과시하고 존경받기 위해 잘난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어느 부류에 속하는지요?
2) 성당에서 너무 많은 헌금을 요구한다고 생각하는가요? 얼마나 자주 정기적으로 헌금하는지요? 내가 헌금에 인색한지 관대한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봅시다. 어린 초등학생에게 어머니가 주신 돈을 떼먹지 말고 꼭 헌금하라고 말했더니, "하느님은 부자인데 왜 가난한 나에게 돈을 달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하고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나는 그러지 않는가요?
3) 예수님 시대 모든 율사가 위선적이고 타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율시들은 위선적이고 과시적인 신심행위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되었는데, 이는 어느 시대 어느곳에서나 있는 현상입니다.
특히 개인의 특은보다 제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단체에서 지도자들이 명예욕과 자기과시욕에 굴복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중의 인기를 누리려고 안간힘을 다 씁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현상을 비판하십니다.
지도자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 정치나 권력이나 돈이 아니라 인격과 사랑임을 알아야 한다(Samuel Smiles), 사랑 때문에 하느님과 신자들에게 순종하는 사람이야말로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사람이고 참된 목자이다(요한 21,15-17).
그는 존경과 신임을 받으며 권위를 행사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권위는 자기가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주는 것입니다. 지도자는 인자함, 검소함과 겸손의 덕을 닦아야 권위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세 가지 보배가 있어 그것을 보배롭게 지니고 있다. 첫째는 인자함이요, 둘째는 검소함이요, 셋째는 감히 천하에 앞서지 않음이다"(노자, '도덕경' 하편 제67장). 그런 사람은 큰 명예를 누리게 되면 흔히 자신을 자신을 과대 포장하여 이전에 하던 가사나 봉사직을 비천하다고 여겨 멀리합니다.
자기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착각하고 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노벨상을 받고도 아내와 어머니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 퀴리 부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큰 명예 속에서 인격의 손상을 입지 않은 사람은 퀴리 부인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지도자는 귀가 두 개라서 사람들의 의견을 다 듣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다스리며 적을 벗으로 바꿀 수 있다(탈무드). 그러나 귀가 하나밖에 없는 사람은 독선에 빠지고 물리적인 힘으로 사람들을 억압하려 드는 두목이 되고 맙니다.
4) 오늘 복음에 나오는 가난한 과부처럼 생계비까지 포함해서 가진 것을 다 바치라고 부추기는 성당은 없습니다. 오히려 교회가 극빈자의 생계를 책임져야 합니다. 다른 종교인들에 비해 천주교 신자들이 헌금에 인색하다는 평이 일반적입니다.
헌금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내세신앙이 투철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십계명 위주의 신심을 배운 신자들은 선행을 의무로 보지않고 자랑거리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심심으로는 약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는 있어도 이 세상을 복음화하기는 어렵습니다.
교회는 사랑의 이중계명을 지켜 예수님을 닮아야 하느님의 왕국에 갈 수 있다고 가르쳐야 구원의 표징이 되고 인류를 죄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할 수 있습니다. 북미나 서유럽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헐벗고 굶주리는 이들을 위해 매월 다섯 가지나 열 가지 헌금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기부문화가 서민들 가운데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세계적인 재벌들도 굶주림과 질병 퇴치와 장학재단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조건 없이 내어놓습니다. 미국과 서유럽에서는 60~70퍼센트의 성공한 사람들이 획득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일본에서는 30퍼센트가 그렇게 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2006년).
그러나 한국에서는 부자들 중 5.5 퍼센트만 부를 사회에 되돌려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자들이 자기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들에게 반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자선행위를 통해 어딘가에 돈을 기부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 돈을 잃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돈을 기부하면 그만큼 돌아옵니다(<탈무드>).
5) 천주교 신자들은 1세기 중엽부터 미사 때 자기 삶을 헌금으로 하느님께 바치기 시작했습니다. 헌금은 신앙고백의 한 가지 형태입니다. 그 밖에 주로 불행한 사람들을 위한 각종 헌금은 사랑과 유대 관계의 표현입니다(사도 10,2;11,29-30).
헌금은 사랑의 행위(2코린 8,8_), 공적인 예배행위(2코린 9,12), 가진 이들과 가지지 못한 이들 사이의 일치와 유대를 이루는 하느님의 은혜입니다. "부자의 가장 큰 행복은 자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La Brueye're). 그러나 "부유한 채로 죽는 것은 인간의 치욕이다"(A. Carnegie). 그러므로 나눔(헌금)은 믿음의 본질입니다.
댓글목록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검소한 생활 가운데 온전한 봉헌을 할 수 있는
나의 전부롤 온전히 주님께 바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믿음을 더해 주소서.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사랑 때문에 하느님과 신자들에게 순종하는
사람이야말로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사람
이고 참된 목자이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다함께 모아드리며~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과부의 헌금같은 마음을
주님 성모님 엄마께 늘 드리고 싶어요 아멘 !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주님께 인색한 사람이 되지 말도록 더욱 깨어서 기도해야겠어요.
헌금은 주님께 바치는 예물이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얼마를 봉헌하는 것 보다
율리아님을 본받아 셈치고를 통해서
희생과 정성으로 모은 돈을 봉헌하며는
가난한 과부가 구차하면서도 있는 것을 다 봉헌한 것 같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아멘~!!
엄마의뜰님의 댓글
엄마의뜰 작성일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저는 귀가 두개임니다 . 근디요 행동거지는 하나밖에 없는 사람처럼 ...좋은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 인자함 ,검소함 , 천하에 앞서지않음" 기억할께요 .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
`사랑` 때문이지요.
진정한 사랑이라면 아까울 것 없지요 감사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부유한 채로 죽는 것은 인간의 치욕이다
아멘아멘아멘
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아멘❤️❤️❤️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나눔(헌금)은 믿음의 본질입니다.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사랑의 이중 계명을 지켜 예수님을 닮아야
하느님의 왕국에 갈수 있다고 가르쳐야
구원의 표징이되고 인류를 죄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할수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사랑 때문에 하느님과 신자들에게 순종하는
사람이야말로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사람
이고 참된 목자이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눔(헌금)은 믿음의 본질입니다."
아 멘..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하느님 아버지께 인색한 자녀가 되면 안되겠어요.
과부의 그 마음을 묵상하며, 주님께 향한 사랑으로
기쁘고 감사하게 바치는 자녀 되게 해주소서.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과부의 헌금들!
함께 묵상해봅니다.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지도자는 인자함, 검소함과
겸손의 덕을 닦아야 권위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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