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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영광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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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1건 조회 2,103회 작성일 15-10-28 19:57

본문

    오늘 축일을 지내는 시몬은 시몬 베드로와 예루살렘의 주교로서 시므온으로도 불리던 차(次) 야고보와도 구별되는 사람으로서, 그의 이름에는 '가나안 사람', '혁명 당원(젤롯)'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가나안 사람'이라는 시리아 - 갈대아식 표현은 '혁명 당원'을 뜻하는 그리스말 '젤롯(열혈 당원)'과 같은 뜻입니다.

    이 별명은 아마도 그의 남다른 열성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일부에서는 그가 '열혈 당원'이라고 불리는 유다인들의 한 종파에 몸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시몬 사도는 페르시아에서 복음 선포하면서 고난을 당하고 톱에 썰려서 순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타데오(용감한 자)'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유다 사도는 예루살렘의 주교였던 차(次) 야고보와 형제지간으로서, 예수님과도 인척 관계였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예수께서 운명하실 때에 십자가 밑에 함께 있던 '클레오파의 아내인 마리아'로 추정됩니다. 

    고대 전승에 따르면 유다 사도는 유다, 사마리아, 이두메아,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리비아에서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에우세비오에 의하면 유다 사도는 62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자기 형이 예루살렘의 주교로 선출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특별히 유다교에서 개종한 근동 교회들에 보낸 서한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그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다서에서 예언자적 필치로 성직매매, 영지주의 등과 같은 이단의 위험을 경고하고 그것에 빠지지 않도록 늘 조심하라고 권고합니다.

    유다서는 70년 이전에 기록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다 사도는 그 당시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던 아르메니아에서 순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느님과 복음 선포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시몬과 유다 사도였지만, 복음은 이분들에 대해 짤막하게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구체적인 생애는 간헐적으로 전해지고 있을 뿐입니다.

    더욱이 그들은 아무도 모르게 일생을 마쳤는데,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만이 그들의 유일한 기쁨이었기에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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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오직 하느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일생을
바친 성인들의 삶을올려주신 소중한 글
위로의샘님께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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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위로의샘님^^
하느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한 생을 바친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의 삶을
묵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가득 받으세요.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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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기쁨이 되는 삶~!!!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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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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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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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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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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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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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만이
그들의 유일한 기쁨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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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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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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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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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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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시몬 사도는 페르시아에서
복음 선포하면서 고난을 당하고
톱에 썰려서 순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ㅠㅠ 잔인해요.

위로의샘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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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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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축복 가득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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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님의 댓글

꽃밭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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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만이 그들의
유일한 기쁨~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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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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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더욱이 그들은 아무도 모르게 일생을 마쳤는데,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만이
그들의 유일한 기쁨이었기에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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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유다 사도는 유다, 사마리아, 이두메아,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리비아에서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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