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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가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있느냐 (예수님의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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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0건 조회 1,923회 작성일 15-10-29 20:30

본문

    유다 마카베오는 자기 민족을 식민 통치하던 그리스계 프톨레매오 왕가를 거슬러 독립을 쟁취하여 하스모네아 왕가를 창건하였으나, 기원전 63년 로마 장군 폼페이우스의 침략으로 주권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팔레스티나는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는데, 로마는 자신들에게 아부하던 이두메아 출신 헤로데 대왕에게 이 지역을 다스리도록 위임합니다. 헤로데 대왕은 친아들이 자기를 배반할 것이 걱정이 되어 죽기 닷세 전에 그를 처형하였습니다.

    대왕이 죽자 팔레스티나는 세 아들에게 나누어졌고, 로마의 식민지인 팔레스티나는 분봉왕들에 의해 통치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의 헤로데는 대왕의 아들인 헤로데 안티파스를 말합니다. 부왕처럼 아들 헤로데도 잔꾀에 능숙했던 모양입니다.

    갈릴래아와 베레아의 영주였던 그는 조카딸이면서 제수이기도 한 헤로디아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세례자 요한은 질타하였는데, 그러던 중 헤로데는 자기 생일에 춤으로 손님을 기쁘게 해준 헤로디아의 딸이 춤값으로 세례자 요한의 목숨을 요구하자 가책을 느꼈지만 그를 사형에 처하도록 내어주었습니다. 예수님도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복음은 카다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일부 착한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헤로데가 당신을 죽이려고 하니 이곳을 떠나라고 일러주자, 예수님께서 "그 여우에게 가서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를 쫓아내며 병을 고쳐주고 사흘째 되는 날이면 내 일을 마친다'고 전하여라.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예언자가 예루살렘 아닌 다른 곳에서야 죽을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수난과 죽음을 이미 직감하고 계셨기 때문에 이 사실을 여러 차례 예고하시곤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복음 선포와 구원 사업 완수에 관한 예수님의 결연한 자세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사흘째 되는 날이면 내 일을 마친다"는 말씀은 소신껏 복음을 전하시다가 자신의 죽음을 장렬하게 맞이하시겠다는 것을 예감하시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옛부터 유다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던 예언자들을 죽였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후손들이 세례자 요한을 비롯한 의인들을 죽였고, 예수님마져 죽이려고 합니다.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몇번이나 네 자녀들을 모으려고 했던가!" 하고 예수님께서 한탄하십니다.

    사랑을 베풀고 마음까지 주지만 거절당할 때, 가장 쓰라린 비애를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의 애틋한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요르단 강 동쪽 헤로데의 영토를 여행하던 중에 헤로데의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와서 이곳을 떠나지 않으면 죽는다고 협박하였습니다. 

    헤로데는 예수님이 백성들을 선동할까봐 두려워 자기 영토 밖으로 내쫓고 싶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을 죽이고서 마음이 불편했던 헤로데는 또다시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비열하고 교활한 여우였습니다.

    헤로데는 교활하게도 예수님을 지지하지도 반대하지도 않고 피하고 싶었습니다. 헤로데나 바리사이들은 자기들이 생사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말하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마귀도 쫓아내고 병자들도 고쳐주는 힘은 하느님에게서 나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명은 하느님만이 좌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는 "오늘도 내일도"(33) 병자를 고쳐주는 기적을 계속하실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고 하느님께서 계시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입니다.

    "사흘째 되는 날"(32)에는 그곳에 도착하실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죽음을 알고 계셨지만, 돌아가셔야만 하느님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행을 계속하십니다. 죽음은 그분의 최고업적이고 죽음을 통해서 그 사명이(책임감) 완성됩니다.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 하느님의 보호 아래 두고자 온갖 기적까지 동원하셨지만, 그들은 누리고 있는 작은 특권을 놓치고 싶지 않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할 시간은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 회개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탄하십니다. 우리는 가을의 의미를 깊이 묵상합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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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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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모후님의 댓글

거룩하신모후 작성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할 시간은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 회개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탄하십니다. 아멘~~~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 성모님께서도 저희가 회개하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저희들 만이라도 주님 성모님 뜻에 따라 깨어 기도하며 살아가길 청합니다.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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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할 시간은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
회개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탄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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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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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님의 댓글

사랑하기 작성일

아멘  예수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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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우리는 가을의 의미를 묵상합시다 "  아멘 ...!  한송이의 아름다운 꽃이나 물 잘 들은 한장의 낙엽이나 고거이 고것 !  모두모두 아름답지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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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깊이 묵상하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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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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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예수께서는 죽음을 알고 계셨지만
돌아가셔야만 하느님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행을 계속하십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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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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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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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께서는 마귀도 쫓아내고 병자들도 고쳐주는
힘은 하느님에게서 나옵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릴르 위하여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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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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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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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예루살렘에 도착할 시간은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 멘. 아 멘. 아 멘..
 마지막 시대임을 알면서도 세속적인 생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 죄인을 주님! 불쌍히 여기시어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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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께서는 "오늘도 내일도"(33)
병자를 고쳐주는 기적을 계속하실 것입니다. 아멘!

병자에게 의원이 되어 주시는 주님!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반가워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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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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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죽음은 그분의 최고업적이고 죽음을 통해서 그 사명이(책임감) 완성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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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그들은 누리고 있는 작은 특권을
놓치고 싶지 않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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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예수께서는 당신의 죽음을 알고 계셨지만, 돌아가셔야만 하느님의 뜻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행을 계속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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