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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아지려는영혼
댓글 28건 조회 2,156회 작성일 15-10-01 20:46

본문

저는 십여년전에 제 곤고한 삶을 한탄하면서 무언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인생이 활짝 피기를 은근히 아니 간절히 기도하면서  

어느 첫토요일 나주성지에 순례를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은 비교적 일찍 도착했던 터라 오후3시부터 시작했던 십자가의길 기도와 묵주기도의 전 과정을 다 마쳤었고,

이제는 마지막 순서로서 동산 한 가운데의 십자가 아래에서 꾸벅 인사 드리고, 저녁밥 먹기 위해 비닐 성전으로 내려가고 있었는데

순간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울음을 떠뜨리며 탄식하고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누군가 무슨 큰 일이 생긴 것이 분명해서 긴장하며 급히 얼굴을 돌렸더니 세상에나, 십자가 상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에서 선홍빛 선혈이 제 눈앞에서 주르르 흘러내리며 예수님의 허리에 감은 수건을 타고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저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예수님, 정말 죄송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저희들의 죄 때문에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이토록 고통 당하고 계신데도

저는 세상에서 잘먹고 잘살지 못함을 한탄하며 예수님의 보혈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서 형편이 나아지고자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이제 저는 세상적인 성공만을 더이상 쫓지 않고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길을 열심히 걸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천국뿐 아니라 세상적인 앞날도 돌보아 주셔서 저는 많은 경쟁과 어려운 일들을 헤쳐나가며 직장에서 생존을 잘하고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막다른 골목에서 호소하면 문을 열어 주셔서 피할 길을 내시고 인간적인 능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조수불급한 위급한 사고 때에도

여러번 구해 주셨습니다. (그런 여러 사고들에서 구해주심은 생략하고)

 

(2010.3.26 예수님)그러니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너희의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여라.

 

그러다 보니 업무상 골프도 배워야만 하게 되었고 골프약속은 주로 토요일에 집중되어 있는 고로 첫토요일도 골프를 나가는 경우가 많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이 바빠지고 매일 회식과 술자리가 잦아져서 나주마리 게시판에 들어와 메세지와 율리아님 강론말씀 읽는 것도 게을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회개하게 될 계기가 생겼습니다.

그날도 업무적인 사교모임에서 저녁회식을 하고 헤어졌으나 대리운전 기사들이 모자라는 피크타임이어서 아무리 기다려도 대리기사가 오지 않았습니다. 한참 기다리다 보니 술도 깨고 정신은 말짱했고 다음날 출근해야만 했었기에 운전대를 잡았으나 100m 정도 지나서 다리 위에서 음주검사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벌금도 벌금이지만 만약에 운전면허가 취소되어서 차를 운전하지 못하게 된다면 큰 지장을 초래하겠기에 걱정을 많이 하였었는데

불었더니 0.01%가 넘게 나와서 운전면허 취소수치가 되었습니다.

이 수치를 인정할 수 없으니 피를 채취해서 재검사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걱정이 되어 주님 성모님께 기도를 간절히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예수님의 보혈로 제 영혼육신 치유하소서.

예수님의 보혈로 혈액샘플 속에 있는 알콜을 분해시켜 주셔서 제발 면허취소는 면하게 해 주세요.

그러면 다음부터는 정말로 조심하면서 살겠습니다.

성모님 도와 주세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며칠 뒤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갔더니 혹시 인맥이 있는 경찰관이 있는 것은 아니냐면서 꼬치꼬치 캐묻더니 결국에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보았다면서 0.01*%가 넘던 알콜수치가 서울에 가서 분석한 결과 0.008*%로 낮게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

혈액채취 수치는 대개 입으로 분것보다 백중에 구십구는 알콜수치가 올라가는데

이렇게 떨어지는 경우는 처음본다고 만나는 경찰관마다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알콜로 변화시키셨던 예수님께서는 알콜을 물로도 변화시키실 능력이 있는 것이 당연하시지만

그렇쟎아도 힘드신 예수님을 이런 것으로 까지 힘들게 했다는 죄송함에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저는 사실 술이 약해서 음주를 싫어했었기에 예전에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실 때는 생활의 기도를 하였었습니다.

 

"예수님, 이 술을 (최후의 만찬에서처럼) 예수님의 보혈로 변화시켜 주셔서 저의 영혼육신 치유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렇게 생활의 기도를 해서인지 술이 점점 세지더군요. 처음엔 토하고 술약을 늘 먹고는 했었는데 

지금은 20명 이하의 인원이 모인 술자리를 하게 되면 다음날 끄떡없이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회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정신을 못차린 것이었습니다. (2부에 계속)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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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가나안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알콜로 변화시키셨던 예수님께서는 알콜을 물로도 변화시키실 능력이 있는 것이 당연하시지만

그렇쟎아도 힘드신 예수님을 이런 것으로 까지 힘들게 했다는 죄송함에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저는 사실 술이 약해서 음주를 싫어했었기에 예전에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실 때는 생활의 기도를 하였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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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알콜 수치도  낮추어 주시는
성모님의 사랑에 감사 영광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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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주님의 놀라운 권능!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지요. 주님 찬미영광받으소서!

술을 마시면서 생활의 기도 할 생각은 못했네요.
다음편도 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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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봉헌님의 댓글

미사봉헌 작성일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ㅎ
술을 좋아하셨는데
다음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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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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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알코올 수치가 내려갔다구요?
옴마야.. 정말 신기하네요.
@0@

글을 읽다보니 떠올랐는데, 형제님들 회식 때
술 하시면서 생활의 기도를 바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다음편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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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사랑님의 댓글

불멸의사랑 작성일

놀라운 주님의 권능
체험담에 숨죽이고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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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고파님의 댓글

겸손하고파 작성일

주님, 성모님 영광받으소서.아멘!
은총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어디 가지 마시고 마리아의 구원방주 게시판에만 머무르세요.
주님, 성모님의 축복 가득히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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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러니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너희의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여라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작아지려는영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작아지려는영님...놀라운 은총글 감사합니다
위험에서 지켜주신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찬미드리며~
축하드려요  나누어 주신은총글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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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이런 생활의 기도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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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제 아들도 대리기사를 불러 타고 왔는데
대리기사가 아들이 잠든 틈을 타서
아직 덜 왔는데 다 왔다고 내리라고 해서

내려보니 집보다 약간 떨어진 곳이여서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다른 곳에 주차된
차를 긁고 ... 그 차 주인이 신고를 해서...

술이 만취되었던 아들은 화장실 다녀온다고
그리고 얼른 마트에서 물을 마시고 난 다음
제게 기도부탁을 했어요.

저도 정말 간절하게 기도했어요.

아들이 차가 없으면 일을 할 수 없거든요.
어쩌든지 면허취소가 되지 않아야 하는데
엄청 술을 먹었는데

면허취소가 안된 거예요. 정말 도와주셨던
그날을 기억하며 다시 또 거듭 또또 감사드려요.
알콜수치가 내려간 엄청난 일들 대단한 감사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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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작성일

그래도 주님 사랑으로 은총 받으심 안도의 한숨 내쉰 은총의 글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 저의 일과 모든 일정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관하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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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면호취소의 위기에서도 구해주신
주님 성모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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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주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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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단비♬님의 댓글

은총의단비♬ 작성일

이런 경우는 처음 보았다면서 0.01*%가 넘던 알콜수치가 서울에 가서 분석한 결과 0.008*%로 낮게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아멘!!!

정말  놀라운 결과네요.
어떤 경찰관과 비교할 수 없는 전지전능하신 주님께서 하시는 일~!!!

은총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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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자녀님의 댓글

귀여운자녀 작성일

우와! 아멘 !!!
정말 놀랍네요! ^^

나주에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을 믿고 따라는 자녀이시기에
이렇게 조수불급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구해내 주셨네요!

술을 드시면서 생활의 기도!
절대 과음을 할 수가 없겠네요!!^^
은총 나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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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이런 경우는 처음 보았다면서 0.01*%가 넘던 알콜수치가
서울에 가서 분석한 결과 0.008*%로 낮게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아멘!!!

정말  놀라운 결과네요.
어떤 경찰관과 비교할 수 없는
전지전능하신 주님께서 하시는 일.

예수님, 이 술을 (최후의 만찬에서처럼)
예수님의 보혈로 변화시켜 주셔서 저의 영혼육신 치유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늘  깨어 생활의기도을 하는 마음자세
그 어떤 처지와 상황에서도
주님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면서
습관을  끊을려하는 반성기도

나누어주시는  은총나눔  감사합니다

나주에 현존하신  주님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안에서 10월  첫토요일  성모님 동산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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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님의 보혈로 혈액샘플 속에 있는 알콜을 분해시켜 주셔서
제발 면허취소는 면하게 해 주세요.
그러면 다음부터는 정말로 조심하면서 살겠습니다. 아멘!

다음부터는 정말로 조심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에...
주님께서는 그래" 하시며 님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나봐요.
축하드려요.
낼 나주성지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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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가나안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알콜로 변화 시키셨던
예수님께서는 알콜을 물로도 변화시키실 능력이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렇잖아도 힘드신 예수님을 이런것으로
까지 힘들게 했다는 죄송함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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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회개하는 영혼에게 내려주시는 은총!!!
기적입니다!
축하드려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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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참으로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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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놀라워요~~~~~
주님 성모님 감사 찬미 영광 받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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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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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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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술을 아니 마시니 만고에 편해요 !  ㅋ 

글 올려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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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2010.3.26 예수님)그러니 미래를 염려하지 말고 구원받은 초월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대체할 수 없는 너희의 유일한 자리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도록 하여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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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불발님의 댓글

견인불발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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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2님의 댓글

무염시태2 작성일

예수님에 보혈 로.  예수님에보혈.  주님  성모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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