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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괴롭혀도 괜찮은 은총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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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 
댓글 29건 조회 2,272회 작성일 15-09-27 11:16

본문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형제자매님들!

 

 

오늘은 추석이네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 사랑나누고 계시죠?

 

 

아침부터 사랑이 듬뿍 들어간 아주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서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미사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생각난 은총이 있어서 서둘러 글을 씁니다.

 

 

 

저는 조금 특이한 체질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것들은 저를 상당히 좋아하고 반대로 좋아하는 것들은 저를 싫어하거든요.

 

 

제가 특히나 싫어하는 것들은 바로 벌레입니다.

 

 

조금만 집중하려고 하면 귀 주변에서 특유의 앵앵이로 신경을 건드리는 눈파리

 

 

몸에 무언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나서 보면 제 몸을 열심히 기어다니는 개미

 

 

자다가 서늘한 느낌에 깨어보면 지네가 다리에서 아주 빠른 박자로 탭댄스를 추고있었구요.

 

 

나방들은 손으로 방어하지 않으면 제 몸이나 특히 미간에 앉는걸 좋아합니다.

 

 

벌들도 이상하게 제 머리카락에 들어오려고 합니다. 거기 너희집 아닌데...

 

 

 

이러한 상황에서 제일 싫었던 것은 바로 모기입니다.

 

 

물리면 가려운데다가 무는 곳마다 이상한 곳들이 많습니다.

 

 

손이 잘 안닿는 등이나 남 앞에서 긁기 요상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엉덩이

 

 

남들에게 티가 잘나는 얼굴도 있군요. 귀구멍을 물리면 진짜 울고싶어집니다.

 

 

게다가 남들이 모기 한두마리 불러들인다면 저는 수십마리를 데리고 다닙니다.

 

 

오죽하면 같이 일하던 분들이 이상하게 제 주변에만 오면 모기에 물린다고 합니다.

 

 

누구는 너 좋다고 쫓아다니는 여자는 걔들밖에 없으니깐 감사하라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좋다는 모기퇴치제는 거의다 써봤지만 모기들은 여전히 저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이상하게 모기는 주변에 많은데 물린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속으로는 아 드디어 모기들도 내 피가 자기들에게 득될게 없는걸 알았구나 기특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것이 아니라 물려도 별로 부어오르지않고 가렵지도 않은것이었습니다.

 

 

 

얼마전에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그 때 물린곳중에 제가 세어본 것만해도 얼굴에 5방 왼팔에 8방 오른팔에 7방 이나 되었습니다.

 

 

이 중에 가려운곳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가렵지 않았고 점심 먹기전에 물렸는데...

 

 

점심을 먹고 보니 부기도 거의 다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이런것들을 아름답게 봉헌했다면 성모님께서 기특해하셨을텐데

 

 

물리고 짜증내고 그러다가 지치고 그렇게 안좋은 버릇만 들어서 죄짓지 말라고

 

 

이렇게 특별한 은총을 주신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모든 분들께 예수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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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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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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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앞으로는 모든 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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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시여일님의 댓글

종시여일 작성일

아멘

사랑님의 글을 보니
저도 모기가 엄청 좋아라하는데 한 2년을 안 물린거 같네요~~
항상 모기 잘 물리는 이 체질 좀 치유해 주시면 좋겠다 했는데
예수님께서 다 아시고 치유해 주셨나봐요 ^^

은총 나눠주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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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님의 댓글

무심 작성일

봉헌의  삶을  생활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네요

불평  불만보다는  역시  봉헌하는것이  최고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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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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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벌레들이 친구하자고 찿아와
함께하네요.

모기들도 덩달아 함께하자지만
이제는 벌레를 물려도 은총이라
하시며 잘 받아들이시고

봉헌이 늦었지만 다시 하면되니
참 좋은 나주영성을 통하여
감사의 맘 담아보아요.

사랑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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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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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앞으로는 모든 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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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아멘!!!
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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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아하 이런 은총도 내려주시나봅니다
참 우리주님께서는 못하실일이없으시니
모기에 물려도 특이체질로 바꾸어
주셔서 가렵지않고 부어오르지도 않도록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은총글 나누어주시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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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사랑님~
무척 괴로우셨겠어요.
유난히 벌레 타는 사람이 있다고는 하던데..

모기에 물리면 저도 아름답게 봉헌하는게
쉽게 되진 않더라구요.
ㅡㅡ;;
벅벅 긁어대면서 제가 긁는 횟수만큼 죄인들을
회개하게 해달라고 생활의 기도를 바치지만
'이 놈의 모기 잡히기만 해봐라!' 하고 분한 마음은
쉽게 안 없어지는데 저도 더 노력할게요.^^;;

은총 나눔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언제나 건강하소서.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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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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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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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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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진리님의 댓글

단순한진리 작성일

이렇게 특별한 은총을 주신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ㅜㅜ 저도 모기가 귓가에 웽웽 ~ 하면
불을 키고 얼른 일어나
그 모기를 잡을 때 까지 절대 안자는데 ㅠㅠ
사랑님을 치유해주신 주님성모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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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사랑님 축하드립니다^^
글을 너무 재밌게 쓰시네요~~

주님성모님께서 특별한 사랑을
부어주셨네요. 함께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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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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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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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자녀님의 댓글

귀여운자녀 작성일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사랑님, 은총 나눔 감사드려요!
이렇게 모기를 많이 물리는 체질인데
주님 성모님께서 특별한 은총으로 지켜 주셨네요!
나주에 발현하시고 현존하시는 주님 성모님께서
무지무지 사랑하심이 틀림없습니다! ^^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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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받으신 은총을 재밌고 진솔하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아멘!!!
게시판에서 자주자주 뵈어요^^

온 마음 다해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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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거룩하신 예수님의 오상의 성혈과 일곱상처의 보혈로 저를 포함한 모든 죄인들의 죄를 씻어주시고
성모님의 참젖과 눈물과 피눈물 향유로 성모님을 못 알아보는 이들의 눈을 뜨게 하여주소서.
세분신부님과 나주의 생활의기도 지원자분과 율리아자매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댓글을 봉헌합니다.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인성녀 그리고 성모님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아멘아멘

싫은건 정말 싫고 진짜 싫은대 ㅠㅠ
은총이네요ㅎㅎㅎ 성모님께서 지켜주셨나봐요
저도 벌레를 싫어하는 무지 싫어해서...
공감이 100%갑니다 ㅎ 아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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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1

사랑님!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잘 봉헌하심이 넘 아름다워요

은총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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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은총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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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품안에님의 댓글

성모님품안에 작성일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받으신 은총을 참 솔직하게 써주셨네요~
덕분에 재밌게 읽었습니다 ^_^
은총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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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모든 것을 감사하게 봉헌!!!
감사감사!!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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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
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좋은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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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

아마 제가 이런것들을 아름답게 봉헌했다면 성모님께서 기특해하셨을텐데
물리고 짜증내고 그러다가 지치고 그렇게 안좋은 버릇만 들어서 죄짓지 말라고
이렇게 특별한 은총을 주신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아멘^^
은총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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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아기님의 댓글

겸손의아기 작성일

앞으로는 모든것을 불평불만하기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봉헌하겠습니다. 아멘!!!

은총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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