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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마음 미안한 마음, 새로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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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교정신
댓글 24건 조회 1,899회 작성일 15-09-26 09:59

본문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지난 주일에 저는 제가 존경하는 한 분을 모시고 다른 두 외국인 순례자분들과 함께

성모님 동산을 갔습니다. 주일에 와서 이렇게 시간을 내면서 온 때가 언제 였을까???

 

'주일이면 몸과 마음이 쉬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 대고 있었구나. 나쁜 고정관념은 참 무섭구나.

주일, 거룩한 날에 더 주님을 위해 시간을 내어드려야 겠다'하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성모님 동산에 도착하였는데,

제가 존경하시던 그분이 외국인분들을 위해

성모님 동산에 대하여, 기적수, 예수님께서 성혈을 내려주신 이유, 율리아님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저도 설명을 들으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제가 존경하시던 그 분은 성체 기적을 직접 목격하신 산 증인이셨습니다.

 

설명을 듣고 난 후, 저는 혼자서 십자가의 길을 하게 되었는데요.

외국인 두 분은 광주에서 오셨는데, 저녁에 광주로 가면되니

기차역까지 태워달라고 하였어요. 저는 흔쾌히 승락했습니다.

 

약속 시간이 되어 4명이서 차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제가 존경하던 분이 제게 외국인 분이 카메라를 두고 왔다는 거예요.

성모님 동산 식수대 위에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부랴부랴 동산에 본 다른 분에게 연락을 해 보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걸어서 카메라 좀 챙겨달라고 부탁하려고 했는데...

'성모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외국인은 다음에 또 올터이니 카메라를 잘 맡겨두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직접 같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다 같이 성모님 동산에 가서

카메라를 가져오자고 했어요.

다시 성모님 동산을 향하면서

'나 혼자 가면 되는데, 괜히 같이 가자고 했구나~!!!'

 

귀한 시간을 빼앗은 것 같아서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성모님 동산까지 가는 동안 다시 묵주기도 5단을 더 하게 되었어요.

 

존경하는 분은 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고 묵주기도, 생활의 기도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계셨어요.

 

성모님 동산에 도착하였고 기적수 식수대가 보였습니다.

왼쪽 위쪽에 스덴 뚜껑 같은 것이 보였는데,

외국인이 카메라가 보인다며 기뻐했습니다.

근데 가서 보니 정말 스덴 뚜껑이 놓여 있었어요.

외국인과 우리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제가 존경하시던 분도 더 찾아보고 알려달라고 하였어요.

저로서는.......

모두에게 허탈함을 준 것 같아 너무너무 죄송했어요.

'차라리 나 혼자 왔다면 혼자서 애 먹고 말텐데, 이게 뭐야~

거룩한 장소 성모님 동산에 와서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모든 것이 정말 저의 탓으로만 느껴져서

저는 자리를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기차역으로 향해 가면서 묵주기도 5단을 더 봉헌하고

외국인 두 분을 모셔다 드리고 존경하시던 분도

집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존경하다고 생각되는 그분이

카메라가 없는 것을 보고 너무 아쉬워하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저로서는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나주 성모님께서는 율리아님을 통하여 가르쳐 주신 5대영성 중,

내탓이오 영성이 있는데, 오늘 제대로 체험하게 되는구나~!!!' 

 

'차라리 내가 연락을 어떻게든 취해서 카메라를 찾았어야 했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지만,

나주 성모님과 안토니오 성인에게 간구하오니

카메라를 꼭 찾을 수 있게 은총내려 주옵소서.'

외국인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게 해 주시고 악을 선으로 이끌어 주셔요

 

다음 날 아침, 미사를 봉헌하고 난 후에 

존경하던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저를 보는 순간,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분께서 말하시길

"외국인이 카메라를 가방에서 찾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습니다. 저는 역시 나주 성모님~!!!! 땡큐요~

나주 성모님께서는 저의 부족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시며

당신께 매달려야만 하는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도 제가 존경하시던 분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저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나주 성모님께서는 내 탓이오 영성을 통하여 온유하고 겸손한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죄송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들은 새로운 마음이 되었습니다. 아멘~!!!

 

주님과 성모님~!!!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율리아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언제나 믿음, 신뢰, 의탁, 겸손으로 무장하여 어둠을 물리치게

저와 우리 모두에게 은총 내려 주소서. 아멘.

너무나 부족한 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의탁하여라.

 (94. 11. 24.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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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봉헌의 삶으로 ~~

온전히 의탁하니 카메라를 찾았나봐요!!!

외국인 순례자 은총 많이 받고 가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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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의탁하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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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우와, 그 일로 인해 영적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게되신 계기가 되었네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 은총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성모님께 의탁하시는 모습 넘 예쁘네요!
카메라도 찾게되고 기쁘네요><

사랑하는 순교정신님 받으신 풍성한 은총 함께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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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나주 성모님께서는 저의 부족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시며
당신께 매달려야만 하는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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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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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의탁하여라.

 (94. 11. 24.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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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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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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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us님의 댓글

angelus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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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주 성모님께서는 내 탓이오 영성을 통하여
온유하고 겸손한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멘!

오~주님!
소중한 카메라를 찾게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순교정신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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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아기님의 댓글

겸손의아기 작성일

오! 카메라를 찾았으니 다행이에요!

나주 성모님께서는
내 탓이오 영성을 통하여 온유하고 겸손한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멘!!!

은총글 정말 감사합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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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은총 가득!!
행복가득!!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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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안에서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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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외국인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게 해 주시고 악을
선으로 이끌어 주셔요 다음 날 아침, 미사를 봉헌
하고 난 후에 존경하던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저를 보는 순간,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순교정신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순교정신님...은총글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분 카메라찾게되심을 축하드리며~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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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주 성모님께서는 내 탓이오 영성을 통하여
 온유하고 겸손한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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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의탁하여라.
아멘!!!

카메라를 찿으시고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그리고 그 감사, 그 고마움
역시 나주성모님의 사랑이 이렇게 크게 다가오니

저도 막 기뻐지고 감사의 맘 가득해집니다.
카메라를 통하여 여러가지 맘이 교차되었지만
그 일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셨던 소중한

시간들 되셨네요. 수고하신 사랑하는 순교정신
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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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걱정하지 말고 나에게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의탁하여라"

아멘!!!
은총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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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나주 성모님께서는 '내 탓이오' 영성을 통하여 온유하고
겸손한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멘~*

순교정신님^^
은총 나눔 감사히 받아갑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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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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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단비♬님의 댓글

은총의단비♬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순교정신님 ^^
그 과정 모두 주님 성모님께서
사용하셨으리라 믿어요.

세속적인 눈으로 보면
시간 낭비에 헛수고같지만,
묵주기도도 하시고

5대 영성을 묵상하시면서
더 갚지고 귀한 시간들이 되었네요. ^^*

하늘나라의 신비는 이런 곳에 숨어있지 않을까요?
역시 주님 성모님은 너무 멋지신 것 같아요.
귀한 나눔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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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진리님의 댓글

단순한진리 작성일

언제나 믿음, 신뢰, 의탁, 겸손으로 무장하여 어둠을 물리치게
저와 우리 모두에게 은총 내려 주소서. 아멘.
너무나 부족한 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ㅠㅠ

얼마나 찾아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시고 그러셨을까요
그러나 주님성모님께 의탁하시고 노력하셨으니
그 노력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감동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이야기가 흥미진진 너무 재밋었습니다.
꼭 찾아야할텐데 어떡해 찾아주실까 이 생각뿐이었습니다 ㅎㅎㅎ
가방에서 찾으셨다니 정말 다행 주님영광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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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걱정하지말고 온전히 나에게 맡겨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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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거룩하신 예수님의 오상의 성혈과 일곱상처의 보혈로 저를 포함한 모든 죄인들의 죄를 씻어주시고
성모님의 참젖과 눈물과 피눈물 향유로 성모님을 못 알아보는 이들의 눈을 뜨게 하여주소서.
세분신부님과 나주의 생활의기도 지원자분과 율리아자매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댓글을 봉헌합니다.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인성녀 그리고 성모님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아멘아멘

이구...ㅠ 카메라를 ...
마지막에 카메라가 발견되었을 때
얼마나 기쁘고 안도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다른나라에서 오신 분들을
잘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과 불편하지 않고
편하게 해드리고 싶으셨을텐데
찾아드리려는 그 열정을 보시고
외국인들께서 분명 감동받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ㅎㅎㅎ 아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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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순교정신님!은총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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