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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신 우리 선교 순교자(십자가의 길과 영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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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8건 조회 1,896회 작성일 15-09-20 20:20

본문

     1)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라고 믿고 기꺼이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고통받는가요? 우리는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고 그분을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십니다(갈라 2, 19-20).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야 영생을 얻는다는 신비를 실천하고 있습니까?

    2) 예수님을 부끄럽게 여긴 경우와 그 이유를 살펴봅시다.

    

    3) 그리스도의 교회는 날마다 제 십자가를 져야 정의와 생명과 인간 품위의 존엄성과 자유를 수호하고 헐벗고 굶주리는 이들의 벗이 될 수 있습니다. 강자의 편에 서서 독선과 획일주의를 고집하면 고난을 받으시는 메시아를 배척하고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장애인들과 불행한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는 것은 고난을 받고 계시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따라야 하는 기본적인 생활양식입니다. 

    그리스도교는 십자가 종교이기 때문에 십자가 고통을 외면하거나 싫어하면 타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교회가 냉담자들을 대량으로 만들어내고 한국사회에서 대중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극소수의 미약한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은 제 십자가를 지지 않는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2015년 6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발표문에 따르면 천주교 신자 수는 540만 명인데 주일 미사에 참여하는 신자가 120만 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5천만 인구 중에 1백2십만 명 신자가 우리 시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교회가 신앙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자기중심주의에 빠져 정치적 판단을 내리는 정치사제들 소위 정구사(정의구현 주교 사제들) 주교 사제들의 정치 구호들은 내적인 쇄신보다는 외형적인 성취를 이루는 데 집착하다 보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이 교회를 떠나가실 것입니다.

    4) 비누는 스스로 녹아 자기 형체를 없애버리고 때를 씻어줍니다. 좋은 비누는 잘 녹습니다. 사람도 온 마음을 다해 자기를 희생하여 사랑할 때 좋은 비누와 같이 됩니다. 비누가 녹아 형체가 없어지듯이, 예수님의 삶은 좋은 비누와 같습니다.

    그분은 날마다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목숨을 바치라고 우리를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 부르심에 따라 우리는 하느님과 이웃에게 필요한 존재,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과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되려고 애를 씁니다. 

    훌륭한 사람은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소진해버립니다. 자녀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부모는 자녀들의 발전과 성공을 보면서 부모로서 자아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자녀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하지 않는 부모는 타락과 실패 때문에 자아를 실현하지 못할 뿐더러 자기 인생도 실패하고 맙니다.

    이처럼 인생은 얻는 것이라기보다 힘껏 자기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마음을 주고 자기를 소모시켜 가는 것입니다. 자기를 희생함으로써 자기의 존재를 실현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와 반대로, 일신의 안일을 위해 몸과 마음을 사리고 이해득실에 민감한 사람은 제 기능을 다하지 않는 비누와 같습니다. 자기를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에는 자기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주님과 이웃을 향해 마음을 드높이 올립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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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내어주는것... 계속 묵상하고 있어요.
내어주는 것, 예수님께서, 그리고 율리아님께서
온 몸 마음을 다 내어주신 그 사랑
그 사랑을 닮고 싶어요.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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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사랑하는 것은 마음을 주고 자기를 소모시켜 가는 것입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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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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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비누는 스스로 녹아 자기 형체를 없애버리고 때를 씻어줍니다.
 좋은 비누는 잘 녹습니다.
 사람도 온 마음을 다해 자기를 희생하여 사랑할 때
좋은 비누와 같이 됩니다. 비누가 녹아 형체가 없어지듯이,
예수님의 삶은 좋은 비누와 같습니다.
아멘!!!
자아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진정한 사랑도
진정한 믿음인도 될수가  없겠지요
좋은 묵상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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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자기를 희생함으로써 자기의 존재를 실현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글 감사해요
주님과 이웃을 향해 마음을 드높이 올립시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리며~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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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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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자기를 희생하고 자아를 포기하며
사랑으로 5대영성으로 무장하여
하늘나라로 향하도록 십자가의 길을
향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함을
부어 주시니 감사드려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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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렐루야님의 댓글

알렐루야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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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비누는 스스로 녹아 자기 형체를 없애버리고 때를 씻어줍니다.
좋은 비누는 잘 녹습니다. 사람도 온 마음을 다해 자기를 희생하여 사랑할 때
좋은 비누와 같이 됩니다.
비누가 녹아 형체가 없어지듯이, 예수님의 삶은 좋은 비누와 같습니다.
아멘~*

저희를 온몸 다 바쳐서 사랑하신다는,
목숨 바쳐 사랑하신다는 율리아 엄마가
떠올랐습니다.

너무나 부족하지만 저 역시 율리아 엄마를
닮아가도록 부단히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갑니다.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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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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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훌륭한 사람은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소진해버립니다. 아멘!

위의 문구속에
율리아님이 떠올랐어요.
참으로 훌륭하신 율리아님과의 만남이
저는 왜이리도 감사한지요.
하나하나 본 받고 싶어요.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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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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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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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사랑하는 것은 마음을 주고
자기를 소모시켜 가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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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훌륭한 사람은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소진해버립니다. 아멘!
바로 율리아님의 삶이 그러하시죠...♡
하느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당신 자신은 하나도 생각치 않으시고
모든 것을 있는 힘을 다하여 내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그 숭고하고 위대한 사랑!
우리 모두 진췌한 작은 영혼인 율리아님을 꼬옥 닮은 예쁜 아기들 되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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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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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과 이웃에게 필요한 존재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과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되려고 애를 씁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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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일신의 안일을 위해
몸과 마음을 사리고 이해득실에 민감한 사람은
제 기능을 다하지 않는 비누와 같습니다.
자기를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에는 자기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주님과 이웃을 향해 마음을 드높이 올립시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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