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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다 나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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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2건 조회 1,712회 작성일 15-08-14 13:16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2006년 나주로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나는 경당에서 기도하며 손님들이 오면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경당에 있는것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는 성모님이 계시고,

또 주님과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그의 도구이신 율리아님이 계시는데,

세상에 이 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에 또 있는가?


어느날 오전 경당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누가 문을 조금 열고 빼꼼이 안을 들여다 보는 분이 있어서,

나는 다가가서 문을 여니, 거기에는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부인 하나가 서 있었고

키도 작고 옷도 남루한 옷을 입은 매우 초라하게 보이는 부인이었습니다.


나는 허리굽혀 인사하며

"어서 오세요"

라고하자 그 부인은

"누가 가 보라고 해서 왔어요'

라고 합니다.


제단 앞에는 기도하시는 부인들이 몇명이 있기에

나는 부인을 데리고 맨 뒤로 가서 앉았습니다.


그러자 부인이 귀를 가렸던 머리카락을 들어올리는데,

거기에는 우리의 귀보다 배 이상 더 크게 부풀었고 충혈이 되고 퉁퉁 부은 귀가

징그러운 모습으로  달려 있는게 아닌가?


"헉 어쩌다 이렇게 되셨어요? 병원에는 가보셨나요?"

"돈이 없어 병원에도 못가요"

라고 합니다.


`오 하느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도와주소서`


나는 주머니에서 기적수병을 꺼내어 귀에 발라드렸습니다.

귀가 가려워 하도 긁어대서 헐어버려 딱지가 지고 지저분해 보입니다.


그리고 귀밑의 뺨에 작은 동전만한 검은 반점들이 여러개가 보이는데

살 속이 썩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목덞이에도 검은 점들이 여러개가 있어서

어쩌면 이 부인은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 이 부인을 이곳에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간구하오니, 이 부인의 죄과를 묻지 마시고,

이 불상한 부인을 용서하시고 치유해 주소서 아멘."


나는 기적수를 부인의 귀에 발라드렸습니다.

뺨과 목에도 발라드렸습니다.


"귀에 막은 것을 빼세요"

그러자 부인이 돌돌말은 화장지 뭉치 2개를 빼냅니다.

그 화장지가 고름에 젖어 있고 귀에서 악취가 납니다.

`오 하느님 제발 낫게 해 주세요`


내가 귀에 기적수를 넣으려하자 부인이 몸을 뒤로 뺍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 물은 하느님께서 주신 거룩한 물입니다."


그러자 부인이 머리를 한쪽으로 숙으립니다.

내가 부인의 귀에 기적수를 부었습니다.


"우리 기도할까요"

"저는 기도할 줄 모르는데요"


"괜찮습니다. 제가 하는대로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나는 나의 손끝과 부인의 손끝에 기적수를 발라드리고

그 손을 이마에 갖다대면서


"성부와"

라고하자 부인도

"성부와'

라고 하십니다.


나는다시 손을 가슴으로 가지고가서

"성자와"

라고 하자 부인도 손을 가슴에 대고

"성자와"

라고 합니다.


나는 손을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어깨로 가면서

"성령의 이름으로"

라고하자 부인도

"성령의 이름으로'

라고 잘 따라 합니다.


나는 두 손을 모으고

"아멘"

이라고 하자 부인도

"아멘"

이라고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성모송도, 영광송도 같이 잘 따라하십니다.


나는 기적수를 여러개를 비닐에 싸서주고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상본도 한장 넣어드리며


"집에 가셔서 수시로 바르시고 성모님께 기도하세요"

라고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 일을 까맣게 잊었습니다.


그 다음날 장 신부님이 나에게 오시더니

"임마누엘, 어제 어느 여자에게 안수기도 했어요?"

라고 하시는게 아닌가?


"아닌데요"

하며 어제 있었던 일을 그대로 말씀드리자

신부님은 고개를 끄덕이시며 돌아가십니다.


아마 그날 제단 아래에서 기도하시던 부인들이

내가 안수기도를 하는 것으로 보였던것 같습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은 따로 있습니다. 율리아님과 신부님들 외에는

그런일을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부모님은 자기 자식들에게 부모된 권한으로

안수기도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구약성경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렇게 하였고

다른 지역 사람들도 그렇게 합니다.


 그 다음 달

첫째토요일에 나는 성모님동산으로 갔습니다.


그날 따라 순례자들이 유난히 많아, 나는 맨 뒤의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어 앉았고

쉬는 시간에 나는 묵주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뒤에서, 어느 누가 나의 어깨를 탁 하고 치기에 바라보니,

경당에서 만났던 귀가 썩어들어가던 그 부인이었습니다.


그 부인이 나를 보자 환하게 미소지으며

"보세요 다 나았어요!"


라며 귀를 가렸던 머리칼을 들어 올리는데,

거기에는 그렇게 징그럽게 충혈이 되어 부풀어올랐던 엄청 큰 귀가,

아주 조그마한 예쁜 소라귀처럼 붙어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썩어들어가던 뺨과 목이 아주 뽀얀 비너스의 뺨과 목처럼

아름답게 빛이나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께 영광 !"


내가 놀라 나도 모르게 크게 소리치자 사람들이 다 뒤돌아봅니다.


이날의 일들은 내 기도가 영험해서 그 부인이 치유된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다만 도구로써 하느님께 의탁한 것 뿐입니다.


그러니 어느 누구라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지,

제가 특별히 잘나서 그런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런 일을 할 때는, 다른 생각이 끼어들지않도록

그 자체에 몰입을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주님과 부인과 나와 일치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멘.


                                         ^)*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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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님의 댓글

Anna 작성일

아멘!~
이름모를 부인을 낫게 해주신 주님과 성모님을 찬미합니다!!
그 여인에게 주님께서 앞으로도 함께 하시어
나주에 오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치유해 주심을 기억하며
주님, 성모님 믿고 구원받기를 기도드립니다.

임마누엘님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주님과 성모님 마음을 녹이시어 치유되었습니다.
이것은 쉽게 잊혀질 일이 아니라 주님함께님에 대한
분명 주님의 무언가 깊은 뜻이 계신 치유은총임을
우리는 모두 알아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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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안나님 !
저는 그후 그 부인이 보고 싶어서 여러사람들에게 물어봤고 또 여기에 글을 써서 누가
그 부인을 가 보라고 했는지, 알고 싶었는데 한 사람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후 그 부인을 다시 본적이 없습니다.

혹시 주님께서 일부러 보내주신 분이아니신가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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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님의 댓글의 댓글

Anna 작성일

맞아요. 그런 것 같습니다.
율리아님께 33살 방거지청년을 보내주시거나
버스 밑에 쓰러져 계신, 33번 버스를 기다리시던
할아버지를 뵈었듯이

그런 것이 분명합니다.....
놀라운 은총과 사랑입니다.
아멘.

오! 주님 성모님!
찬미영광받으소서.

주님함께님께서 만난 부인이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였겠지요?
아니면 성모님이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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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그 부인이 나를 보자
환하게 미소지으며
"보세요 다 나았어요!"...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 마련해 주신
은총의 샘물(기적수)로
치유 받으심 자매님, 축하드려요.

나주에 발현하시어
현존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찬미와 감사와 영광 받으소서!

주님함께님, 은총의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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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썩어들어가든 빰과목이 아주 뽀얀 비너스
빰과 목처럼 아름답게 빛이나고 있었습니다..

아멘~~!!**
죽을수도 있겠구나했던 그 부인은 기적수의
은총으로 치유를 받으시는 놀라운 체험을
하셨군요..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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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기적수의 은총은 죽은 사람도 살리시는 명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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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보세요 다 나았어요!"

아멘!!!
기적수 최고~~쨩~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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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주님께서는 친미받으소서 영광받으소서
주님께서 하신 모든 일들
세세에 영원히 영광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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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나는 하루 종일 경당에 있는것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는 성모님이 계시고,
또 주님과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그의 도구이신 율리아님이 계시는데,
세상에 이 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에 또 있는가? 아멘!!!

없지요~ 이곳 나주보다, 성모님 경당, 성모님 동산보다 더 좋은 곳은 없지요~^^
기적수로 자매님의 귀를 치유해주신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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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우와! 주님 찬미영광받으소서!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하시니 주님성모님께서 정말 기뻐하셨을 거 같아요.

받으신 소중한 은총 함께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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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부인이 나를 보자 환하게 미소지으며
"보세요 다 나았어요!"
아멘! 알렐루야!!!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
바쳐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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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신비스러운 광경들이네요...
하늘의천사님들과 성인성녀님들의
특별한 통공이 이루어지는
복된거룩한곳...
아멘!

주님함께님!
쉽지않을것같은 상황에서~
사랑의승리를 봅니다.
은총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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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역시 기적수 !!! 주님함께님의 정성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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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사랑님의 댓글

불멸의사랑 작성일

그 부인이 나를 보자 환하게 미소지으며
"보세요 다 나았어요!"

라며 귀를 가렸던 머리칼을 들어 올리는데,
거기에는 그렇게 징그럽게 충혈이 되어 부풀어올랐던 엄청 큰 귀가,
아주 조그마한 예쁜 소라귀처럼 붙어 있는게 아닌가?

아멘!!

정말 놀랍고도
글이 너무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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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는 성모님이 계시고,
 또 주님과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그의 도구이신 율리아님이 계시는데,
 세상에 이 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에 또 있는가?"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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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시는 성모님이 계시고,
 또 주님과 성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그의 도구이신 율리아님이 계시는데,
 세상에 이 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에 또 있는가?"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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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정말 기적수의 은총은 너무도
놀라워요

그 부인이 계속해서 나주 성모님께
순례를 계속 왔으면 좋았을텐데
참 아쉽네요

많은 은총을 받고도 돌아선 모든 이들의
마음도 돌이켜주시어 8월29일 많은 사람들이
성모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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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나주국제시장엘  장보러 잘 다니다가 보이지 않으면 참 섭섭하지요 . 장 보고 집으로 가다 호랑이나 늑대 여우에게 홀꼈나 ? 아님 국제시장의 상품을 모조리
구입하여 몇년동안 먹어도 될 량을 한번에 구입해 갔는지 ? 아님 백화점 , 마트보다 물건이 못해서 ? 아님 요단강을 건너 ?  근디요 거의가 배에 기름이 끼면
나주장의 국밥이 맛 없 다 하드라고요 . ㅋ  난 장날마다 먹어도 배에 기름이 끼이기는 커녕 배고파 몬살겠던구만 ... 국산도 제품이 참 다양하게 출하 !  ㅋ .

마리아의구원방주 사랑방에 잘 나오시던 엄마꺼님은 요즘 코빼기도 뵈질 아니하네예 . 이름을 아빠꺼로 ?  큰아빠의 입김이 작용했능강 ? 무정타 아빠꺼여 !
사뿐사뿐 율동도 잘 하드만 ..어느 퀴퀴한 냄새나는 지하실에서 부루스지루박도돔바룸바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낮선 남자품에 안껴어 ~뺑뺑이를 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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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기적수의 은총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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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자비로우신 하느님 ! 이 부인을 이곳에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간구하오니, 이 부인의 죄과를 묻지 마시고,

이 불상한 부인을 용서하시고 치유해 주소서 아멘."

나는 기적수를 부인의 귀에 발라드렸습니다.

뺨과 목에도 발라드렸습니다.

기적수의 은총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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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그 자체에 몰입을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은총의 시간들 영원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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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 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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