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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근원이신 하느님은 견책도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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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15건 조회 1,948회 작성일 15-08-26 07:52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하느님께서는 극악무도한 죄인일찌라도 사랑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사랑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너무 사랑하시기에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때는

견책을 주시기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관심도 없지요.

사실 그것 처럼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내가 자연을 무척 사랑하는 줄 모두가 아실 것입니다.



내가 자연에 대하여 눈을 뜬 것은 6.25 전쟁 후 갈곳이 없을때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거의 쫓겨나다시피하였고


맨 마지막으로 용인산골에 사는 배다른 누나의 집에 갔었을 때

처음으로 누나와 매형이 나를 친아들 처럼 사랑해 주셨고

처음으로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누나는 나에게 식물들의 이름을 다 가르쳐 주었는데,

들나물, 산나물 이름도 그때 알았고, 나무 이름, 새 이름, 산짐승 이름, 

곤충이름,물고기이름들을 그때 다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오랜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저연에 관한 책을 많이 봤고

TV에서 자연에 관한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1996년였던가? 1965년이었던가,

부산에 사는 처제 부부가 처음으로 우리집으로 여름 피서를  온다고 하였습니다.


아내는 동생부부를 맞기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나는 4살 5살된 두 아들을데리고 그들을 마중을 갑니다.


우리집 옆에는 구룡소라는 아름다운 소가 있고

그것에서 500m를 갔을 때 막내 아들이


"아빠 저기 말벌 !"

이라고 손으로 가리킵니다.


높은 바위벼랑에 수박통만한 말벌집이 하나 매달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나도 보고 있다, 조용히 지나가거라"


내가 왜 갑자기 저자세가 되었는지 나는 잘 압니다.


그 해는 말벌들이 이상 번식을 하는 바람에 사방천지가 말벌들 입니다.

아무데서나 가만히 서 있어서 귀를 귀울이면

사방에서 말벌들의 `윙윙` 거리는 소리가 들릴정도 입니다.


말벌들은 단것을 특히 좋아하여 내가 가꾸는 복숭아, 배,

사과, 자두,를 모두 상처를 내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심지어는 토마토, 포도,참외까지 망가 뜨립니다.


우리 부부는 잠자리채를 2개 만들어서 말벌을 잡아 죽입니다.


말벌들은 또 더덕꽃을 무척 좋아하여 꽃속으로 들어가면 아내는 꽃을 눌러

벌을 쉽게 죽이는데, 우리가 하루에 죽이는 벌이 자그마치 300마리가 넘습니다.


우리가 잠자리채로 말벌을 잡을 때

매번 다 잡지못하고 절반은 놓치고 맙니다.


그러면 말벌들이 화가 났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함인지

우리 주위를 맹렬한 속도로 돌면서 위협을 하는데,

우리는 잠자리채를 휘둘러 잡거나 쫓아버립니다.


그렇게 하여 나는 수천마리의 적을 갖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말벌 밑으로 지나면서 위를 올려다보니

말벌 집에는 한마리만이 드나들 수 있는 구멍이 딱 하나 입니다.


그리고 구멍 앞에는 집을 지키는 말벌들이 몇마리가 붙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곳을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한 50m쯤 지났다고 생각할 때, 말벌들이 코를 킁킁거리며

"이게 무슨 냄새야? 그 영감탱이냄새다 공격 !"


나는 요란한 말벌때가 전속력으로 몰려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말벌들이 얼마나 빨리 달려왔는지

내 앞 1m까지 밀려갔다가(관성의 법칙) 뒤로 돌아서면서

"이놈이닷  죽여랏 !"

말벌들이 나에게 마구 달려들었습니다.


나는 갑자기 말벌의 공격을 받아 위험을 직감하고

아이들을 앉으라고 찍어누르고, 나는 말벌들과 사투를 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말벌들이 나를 노리는 곳은 목, 머리, 얼굴, 의 급소입니다.

그곳은 심장과 가까이 있는 곳이기에 말벌에게 쏘이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나는 말벌이 내 머리와 목과 얼굴을 쏘지못하도록

두 팔을 마구 휘저으며 벌들의 공격을 막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나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8번이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왔는데,

오늘은 내가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떠 오릅니다.


"하느님 도와 주소서"


그곳은 피할 곳이 없습니다.

외나무 다리에서 적을 만난격입니다.


어느 벌은 내 머리에서 으깨어졌고 어느것은 손바닥에 맞아 땅으로

떨어졌는데 다시 날라듭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작이 사방이 조용해 졌습니다.

"얘들아 이제 그만하면 됐다"


나는 두아이들을 살펴봤지만 아이들은 멀쩡합니다.


그러나 나는 머리가 아프고 호홉이 곤란해 집니다.

머리에 두방을 쏘인것입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했음인지 아내는 고액의 해독제를 준비해 두고 있었습니다.

빨리 집에가서 약을 바르고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나는 다시 그 말벌의 집 밑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한번 더 공격을 받으면,

나는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두 아이의 손목을 잡고 밑으로 내려가,

가시덤불에 찔리고 넘어지고, 바위를 타 넘고, 하다가

덕풍계곡 물가로 내려와 역주행으로 간신히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집에 이르자 아내가 나의 몰골을 보더니

금방 사태를 알아차리고 약을 가져와 먹이고 머리에 약을 발라주었습니다.


"꼭 외계인같아 호호호"

"아이고 이게 어디 웃을 일이야?"

거울을 보니 내 머리가 울퉁불퉁하여 정말 외계인같아 보입니다.


나는 축 늘어졌습니다.

잠시 후 처제 부부가 왔는데 그들은 말벌이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말벌들이 나를 공격하다가 일순간 멈추고 돌아갔을까?


그것은 하느님께서 자연을 사랑하는 내가 더 이상

죄를 짓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말벌들에게

"가서 한번 혼내주거라'


라고 하셨을 것이고

"이제 그만하면 됐다"


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말벌들이 적을 공격하려면 끝장을 봅니다.

그러나 나를 공격하다가 중단했다는 것은

분명히 하느님의 지시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더구나 우리 두 아들에게는 손도 대지 않았잖은가?


나는 그  후 말벌을 죽이지 않았고

말벌뿐만 아니라 다른 벌레나 곤충들을 함부로 죽이지 않았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 문턱에서 나는 사방에 널려있는 

큰 말벌집 하나를 따서 살펴 봤습니다.


동그렇게 생긴 말벌집의 껍데기는, 우리가 즐겨 먹는 감자칩 처럼 얇습니다.

그 얇은 감자칩이  여러겹으로 붙여 놨기에


방음, 방수, 방열, 방적 등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음에 놀라지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속을 열어보니, 여러층의 아파트들이 아주 질서있게 늘어서 있는게 아닌가?


말벌의 집은 정6각형입니다.

건축 도구나 줄자도 없으면서 어떻게 0.1mm도 틀리지 않고

정확한 정6각형의 집을 수백 수천개를 똑같이  지을 수 있는가?


천재중의 천재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파트에는 먼지나 티 하나 없이 아주 청결합니다.


우리집의 방문앞의 처마에 말벌이 집을 짓습니다.

나는 그냥 놔 두었습니다.

우리가 자기들에게 해를 주지않는이상 그들은 먼저 절대로 해를 주지 않습니다.


명절때 성묘하면서 말벌이나 쌍살벌에 쏘이는 분들이 꽤 있는데,

그들은 풀을베다가 벌집을 건들이면 공격을 합니다.


언젠가 서울 우이동 산에 놀러오신 부인 하나가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면서 사과를 먹고 있었을때,


단것을 좋아하는 말벌 한마리가 사과에 달라붙은 것을 모로고

입으로 가져가자, 말벌이 부인의 혀를 쏘았고 부인은 즉사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야외에 나가서 음식을 먹을 때는 좀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우리들은 경고를 받기도 합니다.

나처럼 일찍 깨달으면 좋으련만


계속 자연에 해를 주면 그의 일생을 통해 견책을 주시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큰일입니다.


자연 뿐만이 아니고 우리 일생의 모든 면에서

주님께서는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거나 무엇을 먹거나 무엇을 하거나 오직 감사할 뿐입니다.

아멘.

                                       ^)*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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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항상 좋은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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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자연에 해를 주면 그의 일생을 통해 견책을 주시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큰일입니다.
자연 뿐만이 아니고 우리 일생의 모든 면에서
주님께서는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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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자연 뿐만이 아니고
 우리 일생의 모든 면에서
주님께서는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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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님의 댓글

Anna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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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안나님 !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이해하시는 분을 만나 반갑습니다.
창조주 하느님이 만드신 것중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잘 가꾸도 다스리고 늘 감사하며 그들의 종족도 보존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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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님의 댓글의 댓글

An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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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계속 자연에 해를 주면 그의 일생을 통해 견책을 주시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큰일입니다.

자연 뿐만이 아니고 우리 일생의 모든 면에서

주님께서는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거나 무엇을 먹거나 무엇을 하거나 오직 감사할 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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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님의 댓글의 댓글

Anna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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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자연 뿐만이 아니고 우리 일생의 모든 면에서
주님께서는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저는 벌이 무서워용~~ ㅋㅋ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 누리소서.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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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자연 뿐만이 아니고
우리 일생의 모든 면에서
주님께서는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성모님 눈물 30주년 기념일 행사가
며칠 안남았네요.

언제나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이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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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과 주님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사랑하자!!아멘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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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그것은 하느님께서 자연을 사랑하는 내가 더 이상
죄를 짓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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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자연 뿐만이 아니고 우리 일생의 모든 면에서

주님께서는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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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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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주님과 주님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사랑하자!!!

아멘! 아~멘! 아멘!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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