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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드릴 향유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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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로운부활
댓글 25건 조회 1,817회 작성일 15-08-17 01:05

본문

사랑이신 주님

제가 쓰는 이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게 해주시고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주님 친히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세요.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게시판에 글을 쓰다가

글을 마무리 지을 무렵

인터넷이 말을 안들어

전부 날렸어요.

‘마귀가 이 글을 쓰는 것이 싫은가보다.’

생각이 들어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잠을 좀 봉헌하더라도

꼭 이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이번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 기도회 때

마지막으로 은총 증언하셨던 형제님이

족저근막염 치유받으셨던 것을 이야기하셨는데

같은 병을 앓았던 사람으로

저도 치유를 받았기에

주님께서 제게 주신 은총 전합니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보편적이고 두드러지는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었을 때

칼로 찌르는 듯이 발뒤꿈치 쪽이 아픈 것이라고해요.

 

저도 그랬고, 다른 많은 분들도 그 증상을 호소하나봐요.

처음에는 그냥 발바닥이 좀 아프구나...

계속 서서 일하니 피로를 타나보다...

생각하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점점 아픈 정도가 심해지더니

한달 정도가 지났을 때는

그 아픔으로

아침이 오는 것이 두려워질 정도가 되었어요.

 

그래도 좀 움직이다 보면

아픔이 사라지니 병원까지 갈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는 아침 뿐만이 아니라

하루종일 발바닥에 불이 난 것처럼 아픈 거예요.

 

이쯤 되어 무슨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증상을 검색해서

족저근막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는데

침을 맞았을 때 그때 뿐이고

또 움직이면

다시 발이 아프게 되어

병원에 계속가야하나

그저 봉헌하며 치유를 기다려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엄마께서 넘어지셔서

다치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나약해서 잘 봉헌하지 못하고

자주 넘어지고 쓰러지는 나를 위한

고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미약한 나의 고통을

엄마를 위해서 봉헌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아침에 미사를 드리고

감실 앞에 앉아

아픈 발과 상한 마음을 주님께 고백하는데

저의 부족함에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났어요.

 

‘예수님...

마리아 막달레나는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고

향유옥합을 깨어 주님의 발에 발라

드렸는데...

 

가난한 저는

주님께 깨어드릴 값진 향유옥합이 없어요.

 

예수님 부족하지만

저의 발의 고통을

주님의 상처에 부어드릴 향유가 되게 해주세요.

 

갈바리아에 오르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못박히셨던 그 발을 기억하며

발이 아플 때

한발 한발 내딛을 적에...

예수님의 상처를 묵상하고 기억할게요.

 

자주 넘어지는 저...

그 상처에서 흘리셨던 보혈의 힘으로

붙잡아 일으켜 세워주시고

나약하고

죄많은 저로 인해

고통받으시는 율리아엄마의 고통이

가벼워지게 해주세요.'

 

그리고 병원에 가기보다

족저근막염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온갖 스트레칭과

운동을 찾아서 열심히 했어요.

 

심각했던 증상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져서

완치가 어렵다던 그 병이

얼마가지 않아 낫게 되었어요.

 

 

저는 엄마의 대속고통을 통해

주님께서 저의 영혼과 육신을 치유해 주셨다고 생각했어요.

봉헌하려는 저의 마음도

엄마의 고통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었고.

치유도 엄마의 기도와 고통 덕분이었음을

또한 주님께서 알려주셨어요.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길러주시는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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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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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새로운 부활님 축하드려요
엄마 닮은 사랑으로 예수님 사랑 안에서
새롭게 부활하세네요!!!
사람이 아프면 걱정과 인간적인 갈등도
아픔 못지않게 찾아오는 것 같은데
우리를 위한 엄마의 사랑과 희생을 생각하고
엄마에게 조금이라마 힘이 되고자
예수님께 봉헌하고 병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주님과 성모님께서 사랑의 기적을 행하셔네요!!
분투노력 하는 새로운 부활님의 노력들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받으실것예요!!!
우리 함께 천국가는 그 날까지 힘과 용기 잃지않고
엄마 닮은 작은 영혼되어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내려드리도록 함께 노력해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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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새로운 부활님 !
워메 ~ 참말로
이 아침에 축하해 뿌랑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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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주님께서 그 어떤 향유보다도 새로운 부활님의 봉헌을 기쁘게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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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은총 글 감사합니다.

봉헌의 삶!!

받으신 은총 관리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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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사랑하는 새로운부활님
님의 치유 은총글을 보면서
역시 나주영성이 이렇게도 아름답고

어떤 보석과 보물보다더  귀하고
값짐을 느끼게 되어요.

아픔들을 율리아님의 고통을 묵상하며
봉헌드리고 비록 향유는 아니지만 향유이상의
맘을 드렸던 그 사랑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치유받으심 마니 마니 축하드리며
율리아님의 고통은 치유와 연결되어 언제나
환한미소 머금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봉헌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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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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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새로운 부활님의 감미로운 사랑의 기도가
제 마음에 감동이 되어 심금을 울리네요.
감사드립니다.

정말 힘들지만 너무 아름다운 봉헌을 하셨네요.
주님성모님께서 그 어떤 향유 옥합보다 아름답게
받아주셨을 거 같아요.

족저근막염 치유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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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님 부족하지만
저의 발의 고통을 주님의 상처에 부어드릴
향유가 되게 해주세요. 아멘!

아름다운봉헌에 눈물겨워요...

순례자들을 위해
치유 받기를 바라시며
희생과 보속고통을 아름답게 봉헌해 주신
율리아님 덕분에 치유 받으신
새로운부활님, 은총 나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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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나약해서 잘 봉헌하지 못하고
자주 넘어지고 쓰러지는 나를 위한
고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족하지만 주님과 성모님을 생각하게 하고
율리아 엄마를 위해 봉헌하려는 모습에
그리고 열심히 운동하는 노력을 보시고
치유받으셨으리라 믿어요.

새로운 부활님 은총 받으심 축하드려요.
기쁜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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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히히ㅎ 영육의 은총
풍성히 받으시고 나눠주심에 감사드려용^^

헤헤ㅎ 엄마를 위해 기쁘게 씩씩하게 걸어다니시며
그 아픔을 아름답게 봉헌해 주셨을 것 같은 느낌이ㅎㅎ
주님, 성모님 느끼시에 너무 향기로웠을 거라 믿습니당^^

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세요!!! 족저근막이 유연한 강철이 되길!!!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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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새로운 부활님 아름답게 봉헌하시는 모습
넘예뻐요...
치유받으심 축하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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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치유받으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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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갈바리아에 오르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못박히셨던
 그 발을 기억하며....

 발이 아플 때 한발 한발 내딛을 적에...
 예수님의 상처를 묵상하고 기억할게요."

 아 멘. 아 멘. 아 멘..
 생활의 기도, 봉헌....아름다운 기도 입니다.
 치유받으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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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발이 아플때
한발한발 내딛을적에
예수님의 상처를 묵상하고 기억할께요..

아멘~~!*
치유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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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봉헌하려는 저의 마음도
엄마의 고통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었고.
치유도 엄마의 기도와 고통 덕분이었음을
또한 주님께서 알려주셨어요.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길러주시는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ㅡ
아멘~*

새로운부활님..
은총의 글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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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아멘~!
예수님과 율리아님을 사랑하시는 그 예쁜 마음을 보시고
치유해 주셨나봐요~^^ 족저근막염 치유받으심 무지무지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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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예수님...

마리아 막달레나는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고
향유옥합을 깨어 주님의 발에 발라
드렸는데...

가난한 저는
주님께 깨어드릴 값진 향유옥합이 없어요.
아멘~~!!!
향유 대신 봉헌과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면서
장미향님의 은총글 묵상하니
부족한 저 자신이 더더욱부끄러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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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저는 엄마의 대속고통을 통해
주님께서 저의 영혼과 육신을 치유해 주셨다고 생각했어요.
봉헌하려는 저의 마음도
엄마의 고통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었고.
치유도 엄마의 기도와 고통 덕분이었음을
또한 주님께서 알려주셨어요.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길러주시는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아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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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저는 엄마의 대속고통을 통해 주님께서
 저의 영혼과 육신을 치유해 주셨다고
생각했어요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새로운부활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히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새로운부활님...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랑으로 길러주시는 엄마 감사합니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다가오는성모님눈물30주년
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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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아멘~!!
봉헌하지 못한 저도 다시 새로운 맘으로 봉헌드리며
새로운부활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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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저의 발의 고통을
주님의 상처에 부어드릴
향유가 되게 해주세요.

갈바리아에 오르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못박히셨던
그 발을 기억하며 발이 아플 때
한발 한발 내딛을 적에...
예수님의 상처를 묵상하고 기억할게요."

아멘!!!
새로운 부활님~
족저근막염 치유받으심, 축하드립니다.
은총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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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간절한 사랑의기도가
아릅답습니다.
부족하지만,사랑의기도에
제마음도 합하여 주님,성모님께
기도 올립니다
아멘!

새로운부활님!
치유받으심을 축하드리며,
은총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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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거룩하신 예수님의 오상의 성혈과 일곱상처의 보혈로 저를 포함한 모든 죄인들의 죄를 씻어주시고
성모님의 참젖과 눈물과 피눈물 향유로 성모님을 못 알아보는 이들의 눈을 뜨게 하여주소서.
세분신부님과 나주의 생활의기도 지원자분과 율리아자매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댓글을 봉헌합니다.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인성녀 그리고 성모님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아멘아멘

새로운부활님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우셨어요.
주님과 성모님을 위로해드리려 고통을 봉헌하시고 생활의기도를 하시니
주님과 성모님께서 너무 기뻐하셧으리라 믿어요 ㅠ
치유받으심에 축하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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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축하 축하!!!
치유은총!!
봉헌을 통하여 생활의기도로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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