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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쨍쨍하나 별로 덥지 않은 8월 첫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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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18건 조회 1,939회 작성일 15-08-02 11:03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초등학생때 불렀던 동요 아시지요?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자


"바다의 모래알 수 처럼, 그리고 하늘의 별 수 처럼,

많은 사람들 중에서 가려뽑은 내 작은 영혼아 !"


누구의 말씀인가요? 바로 율리아님을 두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율리아님은 이날 순례오신 분들이 걱정되어 가만히 계실 분이 아닙니다.


그는 간절히 주님께 애원하여 이날 오시는 순례자들과,

기도하는 동안 덥지 않게, 모든 고통들을 봉헌 하셨다고 말씀시간에서 말씀 하셨을때,


우리들은 `아 역시 그랬구나 !` 하며 탄복과 감사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는데 별로 그렇게 뜨겁지가 않았고

밤중에 비닐성전을 가득 메운 밀실의 기도회에서도 별로 열대야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이럴수가 !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호프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나는 내가 평생 앓던 다리를 2004년 10월 19일의 성모님 피눈물 흘리신지

18주년의 기도회에서 완전히 치유받은 것을 모두 알고 있지요?


정말 지난 11년 동안 단 한차례도 아파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2시경 나주에 도착할 때부터, 이상하게 오른쪽 아팠던 다리가

무거워 지고, 발길을 내 딛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항상 일찍가면 십자가의 길을 미리 돌고,

예수님의 발을 만지고 묵주기도를 많이 했는데,


이날은 다리가 불편해 잔디밭 벤치에 앉아 옆 사람들과 이야기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고 비닐성전으로 내려왔는데

그때부터 다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며 걸음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옵니다.


`왜 이렇지? `

그런일이 한번도 없었기에 걱정이 됩니다.

엉덩이서부터 허벅지와 무릎까지가 아픈 것입니다.


`주님 ! 이 고통을 제 아내와 아이들과,

저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분들과,

또한 기도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하고,

제가 꼭 기도해야하는 분들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헌하오니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매순간순간마다 기도를 하였습니다.


봉사자가 내 자리를 앞쪽 문 옆에 마련해 주어 참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내 옆에는 머리가 하얀 요한님이 앉게 되었는데,

잔디밭 위로 올라가신다고하여


"죄송하지만 꽃 좀 사다 주시겠어요? 다리가 아파 올라가기가 힘들어서그래요'

라고 하자, 그가 위에 올라가 기도를 마친 뒤에,

내가 부탁한 장미꽃 다섯송이를 사왔고 자기는 한개만 사갖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이 꽃 하나 더 가지세요'

라고 빨간 장미꽃 하나를 드렸더니 기뻐하십니다.


율리아님이 나오시고 모두 초와 꽃봉헌을 하는데, 나는 전에는 주로

촛불봉헌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촛불봉헌을 한다면 내자리로 돌아오려면 지구를 한바퀴돌아야 하기에

가까운 자리로 돌아오기 위하여 꽃봉헌을 한 것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니고 율리아님을 만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하하


율리아님은 모든 순례자들을 사랑가득한 성모님의 모습으로

한분 한분 바라보시며 미소지으십니다.그 미소속에는 기도가 가득하답니다.


"제가 갑자기 다리가 아파요"

라고 내가 말씀드리자 율리아님이 깜짝 놀라 내 다리를 한번 만져 주십니다.


내 뒤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오는데, 그렇게 간단히 만남을 하고

내 자리로 돌아오는데, 얼마나 아픈지,


영성체때에도 줄 서러 갈 때와  또 돌아오는데도

걸음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옵니다.


나는 또 잠에 취한 것 처럼 성체강복 때도 꾸벅꾸벅 졸고 있었고

어느 사이에 끝난줄도 몰랐습니다.


이윽고 촛불들고 묵주기도하며 산을 도는동안,

나는 비닐성전에서 사람들의 기도하는 소리가

마이크를 통하여 비닐성전까지 울려퍼지자

그들과  합하여 묵주기도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율리아님의 말씀 시간이 돌아왔는데

율리아님의 말씀이 시작되자마자 나는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한마디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죄송 죄송 죄송


이제 율리아님의 말씀이 게시판에 올려지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미사가 시작되었고 미사때에도 비몽사몽중에 미사를 마쳤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나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밖을 나오는데

토마스 와킨스님이 집에까지 태워다 주시겠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다른 분과 함께 가기로 되어 있어요"

그렇게 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아침에 눈을 뜨니 다리고 좀 덜 아팠습니다.


내 생각에는, 내가 그동안 기초적인 운동도 하지 않고

방 안에서만 처박혀, 다른 카페에 글만 쓰느라고 운동을 소흘이 한 때문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는 가벼운 운동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께 받은 은총을 내가 소흘이 하였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은총은 계속 연마하고 다듬어 더욱 빛을 내야 하는데, 너무 소흘히 하였던 것입니다.


"하느님 죄송합니다. 이제 좀 더 영육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 하겠습니다."

아멘.

                                        ^)*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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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부탁한 메일입니다.
Rosemaryy77@ Daum.net

그날 만나 반가웠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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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이제 좀 더 영육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 하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첫토요일 순례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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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다리의 아픔을 아름답게 봉헌하시어
주님의 위로 자가 되시는 주님함께님,

늘 영육간의 건강하시어
부활의 은총이 충만 하소서

은총가득한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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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자

"바다의 모래알 수 처럼, 그리고 하늘의 별 수 처럼,

많은 사람들 중에서 가려뽑은 내 작은 영혼아 !"

누구의 말씀인가요? 바로 율리아님을 두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율리아님은 이날 순례오신 분들이 걱정되어 가만히 계실 분이 아닙니다.

그는 간절히 주님께 애원하여 이날 오시는 순례자들과,

기도하는 동안 덥지 않게, 모든 고통들을 봉헌 하셨다고 말씀시간에서 말씀 하셨을때,

우리들은 `아 역시 그랬구나 !` 하며 탄복과 감사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는데 별로 그렇게 뜨겁지가 않았고

밤중에 비닐성전을 가득 메운 밀실의 기도회에서도 별로 열대야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이럴수가 !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호프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만나서 대화를 나누어 매우 반가웠습니다.
주님함께님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며 주님, 성모님의평화를 느낄수 있어서 좋습니다.
언제나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분이 바로 주님함께님입니다.
보내 주신 메일 감사드리며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평화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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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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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운동의 중요성은잘 알지만
매일 매일 실천하지 못 하고
하루 하루 지내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보내는것
같아요
그 중에 저도 포함해서요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8월15일 날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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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엄마의 '사랑'실천 말씀...
죄인인 제 자신에게 하신 말씀처럼 다가와 절로 고개 숙여지며
'엄마의 사랑 종종걸음이나마 본받고 따를게요'하며...다짐했습니다.
주님함께님!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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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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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님의 댓글

성체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아픔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게 됩니다.^^

아파본 사람만이 그 사람의 아픔을 안다고 합니다만
누가 자꾸 아프다고 하면 그 아픔을 함께 나누려고
노력하면 정말 제가 아프듯이 그 아픔을 느끼고
감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셔서 고통당하셨다고
계속 되새겨 주시는 나주성지 성직자들을 통해서
그리고 율리아님께서 몸소 본을 보여주시며 대속고통 당하심을 보고
제가 직접 그 고통을 당하지 않았으나
예수님 고통을 나주성지에서 바치는 십자가의 길을 통해서 그 아픔을
감지할 수 있듯이 제게 있어서 임마누엘님의 아픔이
다소 충격으로 다가 오지만  주님함께님께서 이
십자가를 잘 지고 가시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주님의 일을 더 많이 하셔야 하고
또 할일이 많은 줄 주님께서 먼저 아실 것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주님함께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픈 곳이 없도록 치유해주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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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이제 좀 더 영육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 하겠습니다."

아멘!!!

사랑하는주님함께님! 건강 관리잘하세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안에서 언제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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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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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마리님의 댓글

러브마리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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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a님의 댓글

nima 작성일

안녕하셔요?

첫토 모임에서

어디 계실텐데 하고 두리버두리번 찾았지만 뵙지 못하였습니다.

어려움이 있으셨네요.

구절구절 증언이 귀하고 값지게 받아들여집니다.

오늘까지 100페이지가 되었습니다.

글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건강을 위한 최소한의 운동으로

영혼의 집을 돌봐주실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는 서울교구 안내자 완장을 두르고

율리아님의 가르침을 제대 바로 앞에서 듣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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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아 사랑하는 니마님 !
서울교구 안내자시군요,
모든 영혼들을 천국으로 안내하시니 참 즐거우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부족한 제 글인데 그렇게 봐 주시니 부끄럽지만 감사합니다.
제 글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깨우쳤으면 합니다. 거듭감사

저는 오른쪽 앞쪽의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머리가 하얗기에 금방 티가나요 하하하 만났으면 얼마나 기뻤을까? 하하하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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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가 영육이 건강해야 성모님 일도
할수가 있습니다..
주님함께님 건강하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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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하느님 죄송합니다. 이제 좀 더 영육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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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그 미소속에는 기도가 가득하답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 올리며
은총가득한 나눔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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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감사!!
은총을 지키는 것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사드려요!
우리도 노력하는 자녀되기!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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