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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보여주신 성체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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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19건 조회 1,966회 작성일 15-08-04 10:17

본문





미예수님   찬미성모님


2005년 3월까지 나주에서 지내다가 강원도 산골 집으로 오자,

금방 또 나주에 가고 싶어집니다.


그 동안 매일 마리아의 구원방주 홈을 열어보는데,

부활전 성금요일에 율리아님이 십자가의 길에서 십자가의 고통을 받으신 내용이

올라와 나는 펏득


`아 그래서 내가 강원도로 간다니까 부활절이나 지내고 가라고 그렇게 원하셨구나 !`

라는 생각이 들며 나는


`농사때문에 가야합니다`

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했지만,농사가 며칠 좀 늦어진다고하여

농사를 망치는 것도 아닌데, 율리아님의 간절하신 말씀을 들을 것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직도 아픕니다.


그리고 한 동안 나주에 머물고 계시는 필리핀의 사제이신 `피터 마르샬` 신부님이

4월 16일에 성모님동산에서 미사를 드리실 때, 하늘에서 2개의 성체가

강림하셨다는 내용이 올라와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겨울에 내가 나주에 머물었을 때, 매일 새벽에 경당에서 기도를 하는데

피터 마르샬 신부님이 불편하신 몸을 이끌고 들어오시면

나는 신부님을 의자에 앉혀드리고 다리가 짧아 방석을 여러개 발밑에 깔아드립니다.


그러면 신부님은 얼굴이 환하게 펴지시며 강복해 주십니다.

그런데 신부님은 정말로 하늘에서 성체 2개가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신자들에게 나누어주실 성합의 성체가 옷깃에 날려 떨어진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4월이 지나고 5월이 오자 바로 어버이날이 눈에 띕니다.

"자기야 "

"왜?"


"우리 어버이날 성모님께 효도하러가자!"

"효도요?"



"성모님이 우리같은 인간이라면 고기도 사 가고, 옷도 사 가고, 용돈도 드리겠지만,

어디 그럴 수 있나? 우리 이틀 미리 가서 기도하자!"

"좋지요"


그래서 5월 6일에 나주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때 전화밸이 울리면서 대구에 사시는 바람님이 안부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5월 6일에 나주에 간다고 자랑을 하자 바람님도


"와, 우리 같이 갑시다,"

라고 하며 반가워 하십니다.


"주님함께님! 5일 어린이 날 우리집에 오셔서, 하룻밤 주무시고 다음날 같이

나주에 갑시다"

라고 하기에 그렇게 하자고 하였습니다.


바람님은 아주 선하게 생기신 학교 선생님이시며 동화작가십니다.


2005년 5월 5일 어린이 날이 밝았습니다.

나는 이미 어제 10년이 넘은 더덕들을 바람님네 드릴려고 미리 캐 놨고,

오늘 새벽에는 바께스를 들고 다니며 백엽찬(100가지 나물)을 뜯었는데,

사실은 140여가지나 됩니다.


나는 모든 식물들의 연한 순이나 이파리를 따 담습니다.

그중에는 독초도 몇가지가 들어가는데, 독초라고 하여 하나만 먹어도


`안녕히 계세요`

가 아니고 다른 나물과 합쳐지면 중화가 되어 보약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맛이 또한 중요하기에 맛이 없는 식물을 넣을 때는,

맛이 좋은 다른 나물을 좀 더 넣음으로써 균형을 갖게 뜯습니다.


전에 언젠가 북한의 김일성 장수조에서 일 하시던 부인이 남한으로 귀순하여

TV에서 증언하시는 것을 봤는데,

그도 김일성을 위해 100가지 나물을 뜯었다고 합니다.

산나물이 그렇게 좋은 보약이란 뜻입니다.


말기암환자들이 산으로 들어가 그런 식생활로 완치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토록 하느님께서는 자연적인 치료약을 모든 식물들 속에 갖추어 주셨는데,

인간들은 아직 그것을 개발하는데에는 초보적 단계입니다.


나는 또 우리밭에 가득한 곰취를 뜯어서 물에 깨끗이

씻고(잎이 연하여 금방 시들어지기에) 비닐에 넣었습니다.


곰취는 깊고 깨끗한 산에서만 자생하는 손바닥 같이 생긴 연한 산나물 이기에,

쌈을 싸서 먹으면 그 보다 더 맛있는 쌈꺼리가 없다라고 할 정도 입니다.


드디어 우리가 아침을 먹고 바로 대구로 향하였습니다.

우리가 대구시내의 바람님 아파트로 들어가자 그들은 마치 우리가

대통령 보다 더 높은 사람이라도 되는지, 정성을 다해 영접을 하시는데

정말 대통령 할아버지 같은  기분이 들어 무척 좋습니다.하하하


그의 아름다운 부인 미리암님은 귀한 손님이 오신다고 지지고 복고 야단입니다.

점심상을 차렸는데 정말로 상다리가 휘어질 지경입니다.


`아유 이걸 다 어떻게 먹지?` 차라리 아침을 굶고 올것을 ...` 후회가 됩니다.

우리는 맛있는 고기반찬을 먹는데 바람님과 그의 부인은

자기들이 만든 고기에는 시선도 주지않고

우리가 가져간 곰취 ,더덕, 백엽찬에만 정신이 쏠려 있습니다.


`저렇게 좋아하실 줄 알았다면 좀 더 믾이 가져올 것을...`


그날 밤 이들은 우리에게 안방을 내 주었습니다.

나는 한사코 싫다고 거절하였으나 바람님부부는 하도 원하시기에

애덕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감사히 받아들였습니다.지금 다시 감사드립니다. 하하하


다음날 5월 6일, 우리가 타고 온 승용차는 바람님 아파트에 두고,

우리부부는 바람님의 차에 함께 올라타고 나주로 향하였습니다.


우리는 차 안에서 성가도 부르고 묵주기도를 하며 나주에 이르렀습니다.

바람님이 우리를 나주의 명물인 곰탕집으로 안내하여 곰탕을 사 주셨는데

`아이고 이걸 어떻게 다 먹지?`


나는 위가 작아 반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은데 어쩌나 하면서

먹기 시작하였는데 먹다보니까 어느사이에 국물 하나없이 다 먹게 된 것입니다.

"꺼억 ! 성모님 감사합니다.바람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경당에 이르렀을 때는 오후 4시 40분 경이었습니다.

우리는 경당에 들어가 성모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성모님 안녕하셨어요? 저희들 왔어요, 어버이 날에

성모님을 찾아뵙고 싶어서 미리왔어요`


그리고 우리들은 율리아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율리아님은 나를 보시자마자 얼마나 반가워 하시는지 모릅니다.

그동안 나 때문에 많은 고통을 당하셨을 만큼

나를 극진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율리아님이 의자를 끌어다 놓고 나보고 앉으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반가워 그동안 쌓이고 쌓인 이야기를 하려는데, 율리아님이 벼란간


"억 !"


하시며 내 앞으로 퍽 넘어지시는게 아닌가?


나는 깜짝 놀라 율리아님을 만지려고 하자 주위의 봉사자들이

"지금 탈혼중이니 만지지 마세요"

라고 합니다.


한참 있자 율리아님이 내 무릎에 머리를 얹으십니다.

그리고 잠시뒤에 일어나 앉으시며


"빨리 피터 마르샬 신부님의 방에 가 보세요,

4월 16일에 내려오신 성체를 모시고 있는 성합에 빛이서려 있어요"


라고 하시며 안개 같은 빛이 성합을 둘러쌓여 있다고 손으로 흉내를 내십니다.


그러자 봉사자들이 우르르 몰려나가고 율리아님과 나만 남았습니다.

나도 가고 싶으나 율리아님과도 같이있고 싶은 것입니다.


율리아님이 다리 하나를 걷어 올리시는데 다리에 편태자국이 가득한게 아닌가?

"성금요일에 당한 상처예요"

라고 하십니다.


나는 손으로 상처투성인 다리를 만져 봤습니다.

세상에 ! 어떻게 예수님이 당하시는 편태를 고스란히 율리아님이

그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인가?


이는 대성녀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나는 수난 전날 잡히신 예수님을 3명의 병사들의 회초리로 내리칠때,

회초리 끝에 달린 3가닥의 가죽 끝에 달린 쇠조각이 살을 뚫고 파고드는 아픔을

겪으신 것을 보며, 그것이 바로 우리의 죄악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


나는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어서 나도 피터 마르샬 신부님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신부님 방에는 많은 봉사자들이 들어와서 모두 통곡들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피터마르샬 신부님은 무릎을 꿇은 채 성합을들고 통곡을 하시는데, 

내가 성합 속을 들려다보자  하얀 작은 두개의 성체에서 아주 새빨간 피가

흘러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헉 ! 오 주님  흑흑.이럴수가 ! 어찌 이럴수가 !"


하얀 밀떡인 성체에서 피가 흐르다니 ! 그것은 바로 주님의 피가 아닌가?

2000년 전에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2005년 5월 6일에 당신이 성체 안에

현존하심을 이 이상 더 어떻게 보여줄 수가 있는가 !


"오 주님 엉엉..."


피터 마르샬 신부님은 엎드린채 한 손에는 성합을 들고 엉엉 우시며

눈물을 펑펑 쏟으시고 콧물도 나오고 침도 흘러내리십니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저희가 만일 어버이날 8일에 왔더라면

이 세기적(世紀的)인 대 성체성혈의 기적을 어떻게 볼 수 있겠습니까?

성모님 오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귀한 장면을 보여주시려고 오늘 부르셨네요 감사합니다.성모님"


아마 외국에서 이런일이 일어났더라면

이 기적 하나만으로도 인준이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나주를 반대하시는 신부님들은

"예수님과 성모님은 2000년 전에 이미 죽었기에 지금 올 수 없다"

리고 하셨는데,이런 소리를 듣고도 신부님이니까 우리는 잠자코 있으라는

법이라도 있는가?


가톨릭의 신앙의 근간을 허물어 뜨리는말이 아니고 무엇인가?

아멘

                                         ^)*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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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순수한 마음으로 미리 시간을 내어 가셨기에
이렇게 큰 은총을 받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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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빨리 피터 마르샬 신부님의 방에 가 보세요,
4월 16일에 내려오신 성체를 모시고 있는 성합에
빛이서려 있어요"... 아멘!

율리아님을 도구삼아
당신의 현존하심을 작은 영혼들에게
나타내 보이신 주님께서는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세세 영원히 받으소서!

주님함께님, 추카...............추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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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얼마나 사랑하시고
얼마나 알려주고 싶으신
예수님의 무한하신 사랑...

성체성혈의 기적을 보여주신 예수님
지금도 끝없는 배척들
모독과 모욕, 모멸감, 편태등으로

수없이 많은 자녀들로 외면당하셨던
시간들 ...

저또한 아픔을 많이 드린 죄인이지요.
너무나 부족하지만 위로드리며 잘 살아가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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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주님!
찬미와흠숭 받으소서
아멘!

주님함께님!
거룩한신비에 놀라며,재미있고
쉽게 알려주신 은총글에
감동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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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a님의 댓글

nima 작성일

주님의 하해와 같은 이끄심!

귀한 따름과 사랑의 모습을 증언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글을 읽는 많은 이들이

또 다른 '주님함께'님이 되리라 믿고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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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아멘,
니마님의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길 빕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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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온 몸을 다 내어주시고
그것도 모자라서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성혈을 흘려주시며
음식이 되시기까지
함께하시길 원하시는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
그럼에도 당신께 내어놓을것은
허물과 부끄러움 뿐이니
그저 죄송하여
눈물만 나옵니다
이 죄인이 무엇이건데..
주님!!!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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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성모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그 마음
너무 아름답습니다.
주님성모님께서 정말 기뻐하셨을 거 같아요.

성체기적의 증인이시군요.
그 때 당시의 생생한 증언 함께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주님성모님의 축복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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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님의 댓글

Anna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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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놀라운 성체기적을 목격하시고
은총 증언을 통하여 은총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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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성체 안에 참으로 현존하시는 주님께서는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영원무궁토록 받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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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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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이순간에도 나주를 반대하는 신부님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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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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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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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성체에서 성혈을 목격하신 주님함께님

축하드리구요..

주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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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성체 기적이 세계에서 일어났고 나주에서도 일어났어요.
그런데 이 성체 기적이 광주대교구가 외면하고 있어서 뭍히고 있어요.
이 기적을 외면하면 하느님을 외면하는 것과 뭐가 다른 것인지 광주대교구 성직자들은
알고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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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엄청난 성혈! 성체를 주시고 성혈까지!!!
감사드려요!!
주님의 성체성혈 신비를 알게 해주심!!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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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나는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어서 나도 피터 마르샬 신부님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신부님 방에는 많은 봉사자들이 들어와서 모두 통곡들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피터마르샬 신부님은 무릎을 꿇은 채 성합을들고 통곡을 하시는데, 

내가 성합 속을 들려다보자  하얀 작은 두개의 성체에서 아주 새빨간 피가

흘러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헉 ! 오 주님  흑흑.이럴수가 ! 어찌 이럴수가 !"




하얀 밀떡인 성체에서 피가 흐르다니 ! 그것은 바로 주님의 피가 아닌가?

2000년 전에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2005년 5월 6일에 당신이 성체 안에

현존하심을 이 이상 더 어떻게 보여줄 수가 있는가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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