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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정신-자유와 회복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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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8건 조회 1,885회 작성일 15-08-01 23:35

본문

    오늘 독서는 희년에 관한 규정을 전합니다. "너희는 또 일곱 해를 일곱 번 해서, 안식년을 일곱 번 세어라. 이렇게 안식년을 일곱 번 맞아 사십 구 년이 지나서 일곱째 달이 되거든 그달 십 일에 나팔소리를 크게 울려라. 

    죄 벗는 이날 너희는 나팔을 불어 온 땅에 울려 퍼지게 하여라"(레위 25, 8-9). 매 칠 년마다 땅을 쉬게 하기 위하여 제정된 안식년과 희년은 이렇게 연결 되어 있습니다. 땅을 쉬게 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자유를 되찾고 모든 부동산이 제 주인에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 희년의 정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희년의 특징은 땅의 휴식만이 아니라 일종의 사회 경제적인 균등화와 지난 반세기 동안 깨어졌던 사회 질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희년에 관한 법은 두 가지 이상을 제시합니다.

    우선 이집트 탈출로 얻은 자유는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에 의해서 다시 체험되어야 하고, 다음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오면서 나누어 받은 재산은 다른 사람의 손에 완전히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희년의 근본 정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의 신비에서 완성됩니다. 또한 레위기는 숫양의 뿔나팔(이것을 히브리말로 요벨이라고합니다)을 불어 주님께 특별히 봉헌된 희년을 장엄하게 선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말 요벨은 즐거운 해, 곧 희년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 다음으로 값싼 춤값으로 순교한 세례자 요한의 죽음을 회상하면서 가책을 느끼는 헤로데 왕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구약의 대부분의 예언자의 삶이 그러하였듯이 세상은 진리를 말하는 사람을 박해하여 왔습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헤로디아는 정숙치 못한 여인, 복수심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자신의 불의를 질타한 요한을 죽이고야 마는데, 심지어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자기 딸까지 이용합니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여인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요한을 다시는 만나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하느님을 만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헤로디아는 잊고 있었습니다. 반면 헤로데 왕은 자기가 존경하던 세례자 요한을 마지못해 죽이고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동생의 아내인 헤로디아와 사는 것이 옳지 않다고 진언(眞言)하는 요한을 죽일 수는 있었지만, 양심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침묵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그는 자기의 잘못과 오류를 알면서도 고치려고 하지 않은 약한 사람이었고 박쥐같은 삶을 살아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례자 요한은 진리 편에서,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옳은 말을 옳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성서의 말씀대로 만약 내가 침묵을 지킨다면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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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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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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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요즘도 물 뜨로 나주에 다니능교오 ?  교구장님이 다니지마라 2단이다 . 하셨는디이 .." 기적수를 택시에 실어놓고 뒷자리에 앉으니 기사님께서 하시는 말쌈 !
을측이 음써  " 15년동안이나 밥 얻어 묵으로 다님니다 . 그곳 쌀은 진상미, 어진미 이걸랑요 . ㅋ 교적도 음는넘이 기댈곳 이라곤 200단인 나주밖에 갈 곳이.."

눔~물 ~을 감 ~추 ~우~고~요 . 눈물을 감추우우우고 ~...... 내 야윈 가슴에 넘~음 ~어 ~처 흐 ~어 ~런 ~다  "  200/ 33박자로다 노래불렀심다 !  이 아픔 !
이 설음 !  나주 엄니이니는 아실끼라 !  우짜든동 나주성모님이 인준을 받아 서 나도 이 슬픔을 , 이 고독을 기쁨으로 , 환희로 승화시켜야지 ~! 괴로움 = 행복.

직장암 ? 대장암 ? 사촌이 논 사는지 ? 사흘디리 아팟던 아랫배를 기적수로 치료했는디이 내 어이 나주를 잊어리요 ? 교구장님 말 듣기 생겻는교오 ?  ㅋ  ^^

何犯濫之浮雲兮  飄癰蔽此明月    :    뭉게 뭉게 뜬구름 회오리바람에 밝은 달을 가리네 ...  쩝 ~쩌업 !  살다보면 뜬구름 겉힐날이 있것지요 ?  반드시  !  꼭 !
하범람지부운혜  표옹폐차명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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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구약에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바보 같아서
 아무것도 모르기에 손수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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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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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세례자 요한은 진리 편에서,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옳은 말을 옳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성서의 말씀대로 만약 내가 침묵을 지킨다면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아멘!

나주를 박해하는 사람들이 떠오르네요...

나주의 진리와 진실을 아는 저희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전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알고
더욱 노력할게요.

위로의샘님, 고마워요~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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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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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내가 침묵을 지킨다면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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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세례자 요한은 진리 편에서,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옳은 말을 옳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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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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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세례자 요한은 진리 편에서,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이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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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마리님의 댓글

러브마리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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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세례자 요한은 진리 편에서,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옳은 말을 옳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성서의 말씀대로 만약 내가
침묵을 지킨다면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글 감사해요
성모성심의 승리와 다가오는성모님눈물
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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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도 헤로데와 같은 삶이 아니라
세레자 요한같은 삶을 살아야 될것입니다..
나주5대 영성을 실천하면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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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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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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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언젠가는 하느님을 만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헤로디아는 잊고 있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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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세례자 요한은 진리 편에서,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진리를 선포하는 자녀되게!!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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