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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을 바쳐 봉헌하면 더 기쁘다 (오 놀라운 사랑이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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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28건 조회 1,761회 작성일 15-07-28 15:4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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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을 바쳐 봉헌하면 더 기쁘다.

                                                   1991년 7월 30일 

 

 

저녁에 율리아 자매 부부

그리고 협력자 몇 명과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봉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듣고

 사제로서 부끄러움을 금치 못했으나

 

 오늘 나도 드디어

 봉헌된 삶을 살기로

 굳은 결심이 선 날이다.

 

이야기인즉 성모님이 우실 때

서울, 광주, 목포, 나주 신자들이 모여

 처음 눈물 흘리셨던 미용실에서

 9일 철야기도를 시작했다.

 

12시경에는 철야기도 하러

 오신 분들에게

일일이 커피를 타주고

 

 3시경에는 간식까지 주게 되었는데

 율리아 자매는 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커피를 먹으면서

 잠을 몰아내고 기도하는 것보다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커피를 봉헌하면서

 희생으로 기도했다 한다.

 

낮에는 미장원 손님 받으면서

순례자들 도우랴

 철야기도 하러오신 분들

 커피와 간식을 혼자서 봉사하랴

 

 9일 기도가 2번째 끝나는 18일 동안

철야기도 하면서 잠은커녕

누워보지도 못한 채 기도했으나

잠을 자지 않아도

너무 행복하고 기쁜 나날들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미용실 바로 옆 건물에

 목욕탕이 있는데도 목욕탕에 가지 않고

 연탄과 난로 불에 물을 데워

 부엌에서 목욕을 했는데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목욕탕에 갔다고 생각하며

 목욕료 500원 중 연료비 50원을 빼고

 450원씩 계산해서

 매번 애긍함에 넣었고

 

 택시 타야될 때 버스 타고

버스 타야 될 때 걸으면서

그 돈을 애긍함에 넣어

 모은 돈으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곤 했다 한다.

 

 일류 기술자가 되어

 미용실을 경영하면서도

 그렇게까지 했다니

 믿기지 않는 사실이었다.

 

"그런 고생하지 않고도

 머리 한사람만 해 줘도

 목욕탕도 갈 수 있고

불쌍한 사람 도와 줄 수 있을텐데…"

하고 말했더니

 

"쉽게 번돈으로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것은

희생이 따르지 않기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 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 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라고 하여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제로서의 부끄러움이 앞섰다.

 

그러나 '부끄러워하고만

 있을 일은 아니지.

 나도 이제부터 봉헌된 삶을 살면서

 이제까지의 잘못 살아온

 내 삶에 대한 보속의 의미로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나아가

 어린아이처럼 더욱 작아져

 주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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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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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그래서 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 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 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장미님 감사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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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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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 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 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아멘!!!

너무나도 아름다운 율리아님의 희생과
사랑 본받도록 부족하고 부족하나마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해요. 장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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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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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봉헌의삶을
실천하려 하면서도
깨어있지 못하고
생활화가 안된 자신을
보네요.

부끄럽지만
더욱
노력해야함을
느낍니다.

장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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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단비♬님의 댓글

은총의단비♬ 작성일

나도 이제부터 봉헌된 삶을 살면서
이제까지의 잘못 살아온
내 삶에 대한 보속의 의미로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나아가
어린아이처럼 더욱 작아져
주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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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쉽게 번돈으로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것은

희생이 따르지 않기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 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 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라고 하여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제로서의 부끄러움이 앞섰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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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님의 댓글

일편단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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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쉽게 번돈으로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것은
 희생이 따르지 않기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 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 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아 - 멘. 아 - 멘. 아 - 멘..
 엄마의 큰 사랑...
 본받고 실천하며 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미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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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님의 댓글

알곡 작성일

"그러나 '부끄러워하고만 있을 일은 아니지.
나도 이제부터 봉헌된 삶을 살면서
이제까지의 잘못 살아온 내 삶에 대한 보속의 의미로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나아가
어린아이처럼 더욱 작아져 주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리라"

아멘♡

의기소침해 하거나 낙담과 실망하지 않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정말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더욱 노력할 때
반드시 주님과 성모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시고
도와주시며 함께 해 주실 거예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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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희생 없이는 어렵다하신 말씀!
땀 흘려 노력으로 맺어진 더욱 값진 열매...

우린 인간적으로 결과만 바라볼 때가 있지만
숨은 것도 다 아시는 주님께서 그 내면의 모든 것을 다 꿰뚫고 계시기에
우리의 숨은 공로와 희생과 노력들이 참 결실을 맺어 주님 영광위하여
쓰여지길 바라신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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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쉽게 번돈으로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것은

희생이 따르지 않기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 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 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생각없이 허무하게 흘려버린시간들이 너무 부끄럽네여
이제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해보렵니다 .아멘
감사해요 장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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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택시 타야될 때 버스 타고
버스 타야 될 때 걸으면서
그 돈을 애긍함에 넣어
모은 돈으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곤 했다 한다. 아멘!

보람있고 의미가 있네요.

장미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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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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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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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장미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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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님의 댓글

꽃밭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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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나도 이제부터 봉헌된 삶을 살면서
이제까지의 잘못 살아온
내 삶에 대한 보속의 의미로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나아가
어린아이처럼 더욱 작아져
주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리라.

아멘!!!
장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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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그래서 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 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 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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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목욕탕에 간 셈치고
그 돈을 모아 불우이ㅏ웃에 사용하는 율리아님
그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의 가르침입니다.
사랑하는 장미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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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도 이제부터 봉헌된 삶을 살면서
 이제까지의 잘못 살아온
 내 삶에 대한 보속의 의미로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나아가
 어린아이처럼 더욱 작아져
 주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리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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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 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 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아멘~*

율리아 엄마의 영성을 보시고 새롭게 다짐하며
시작하신 장 신부님처럼 저도 언제나 새롭게
시작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지은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나주 5대 영성을 실천하며 작은 영혼이 되어
주님과 성모님께 조금이라도 기쁨과 위로가
되어 드릴 수 있도록요..

장신부님!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고 성인 사제 되소서.
아멘!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장미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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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라고하여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제로서의 부끄러움이 앞섰다..

아멘~~!!*
장신부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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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율리아 자매는 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커피를 먹으면서
잠을 몰아내고 기도하는 것보다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커피를 봉헌하면서 희생으로 기도했다 한다.

아멘! 오 놀라운 사랑이여 너무 좋네요^^
사랑하는 장미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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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장미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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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도 이제부터 봉헌된 삶을 살면서
이제까지의 잘못 살아온 내 삶에 대한
보속의 의미로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나아가
어린아이처럼 더욱 작아져
주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리라."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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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조그만 것일지라도 피땀 흘려
희생과 사랑들을 모아서 베풀고 나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몰라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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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그러나 '부끄러워하고만 있을 일은 아니지.
나도 이제부터 봉헌된 삶을 살면서 이제까지의 잘못 살아온
내 삶에 대한 보속의 의미로라도 주님과 성모님께 더욱 가까이
아주 가까이 나아가 어린아이처럼 더욱 작아져 주님 닮은 삶을
살도록 노력하리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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