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상한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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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성모님을 찬미합니다.
1. 거양 성체 시간
라틴 전례문의 "Ecce (Agnus Dei} "는 영어 전례문으로는 "Behold" 로 시작하며 이 단어는 엄밀히 분석하면 "여기 계시다. 보라!(Look)"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 두 어휘는 동일하게 한국어로 "보라! (하느님의 어린 양)"는 강력한 명령형 권유의 의미입니다.
사제가 축성된 성체(Ecurist)를 높이 치켜 드시고 저 전례문을 말씀 하실 때 이 시간은 사실상 미사에 참석한사람들을 향하여 (참석하지 않은 세상을 향한 의미도 내제되어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살아 계시는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세상에 장엄하게 선포하는 의례 절차입니다.
이때에 신자들은 높이 쳐들리신 성체에 현존하고 계신 하느님이신예수님을 직접 우러러 뵙는 시간으로서, 어느 미사이든지 미사 전체를 통하여 어린양이 되시어 인간을 위하여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이 당신을 직접 계시하시는 (드러내시는) 가장 절정의 순간으로서 가장 존엄하고 성스러우며 극히 거룩한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저가 80년 초 영세하였을 적에 이 전례문장 - 보라! (라틴어 - Ecce. 영어 - Behold(Look))는 단어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언젠가 부터 미사집에서 저 "보라!"는 문장 을 빼버렸습니다.
따라서 저 단어 삭제 이후 영세한 신자들은 이미 여기에 익숙해 있고, 저 전례문의 어휘적 의미가 별로 마음에 다가오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하느님의 어린 양.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와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을(을). 이 성찬에 초대 받은 이는 복되도다." 는
천지 차이 정도의 엄청난 다른 의미를 띄게 됩니다.
즉 전자의 미의는 잔치에 와서 단순히 밥을 같이 나눠 먹는다는 단편적 의미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도록 유도함이 다분합니다.
그러나 그와는 달리 사제가 성체를 드높이 쳐들고"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을)"라고 선포할 적에 , 신자들에게는, 내가 받아 모시게 될 저 성체야말로 하느님이신 예수님이며, 또한 보잘 것없는 빵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성체 안에서 현존으로 계신 모습을 직접 뵙고 함께하는 장엄한 시간입니다.
정말로 이 시간은 이토록 지극히 경건하고 거룩하며 성스럽고 복되며 격한 감동의 시간이라는 것을 신자들이 가슴과 마음으로 깊이 깊이 느껴야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며 또 그렇게 현시되어야 합니다.
그리함으로써 이 거룩하고 장엄한 신앙의 유산이 강력이 유지 전승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비록 삭제된 어휘는 단 두 글자의 차이지만 저 문단 전체가 신자들에게 던지는 깊숙한 뉘앙스와 전례적 정신의 유산은 신앙의 측면에서 그 근본적 의미가 확연히 다르게 전달될 것이 명백합니다.
그런데 저 장엄한 의미가 드러나야할 단어를 삭제하고 단순한 의미를 가지게끔 하여 맹숭맹숭하개 들리도록 왜 빼버렸는지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저토록 가슴이 저리저리 하도록 다가 와야할 감동의 순간, 거룩하고 성스러운 신앙의 통렬한 시간적 의미를 굳이 의도적으로 삭제하려는 목적 때문일까요?
과연 누구를 위해서?
이와같이 삭제하고 빼버리는 것을 계속하면 어느 순간에 로만캐톨릭은 맹물같은 종교로 변하고 말 것입니다.
2. 성체 축성문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많은 이(라틴 경문 - multis. 영어 경문 - multiple)를 위하여......흘릴 피다."
.
라틴어와 영어의 두 언어의 단어적 의미는 "많은- many, 또는 복합의" 등으로 동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천주 교회의 경문에는 "...너희와 모든 이( 영어로는 Everyone. 그런데 원래적 의미는 많은= many 라고 해야하며 전에는 그렇게 되어있었음)를 위하여 ...."라고 적혀 있습니다.
베네딕트 16세 교황님께서 2008년도 분명히 전체 교회에 지시하였습니다.
"앞으로 - 모든 이(Everyone 또는 All men )는 사용해서는 안되며 many = 많은 이- 를 사용하라" 고.
그러나 한국교회는 여전히 " 모든 이 = all men 또는 Everyone" 을 사용합니다.
굳이 한국교회가 신앙의 종부인 교황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이유는 왜? 도데체 무엇 때문인가요?
필리핀의 살바도르 주교님께서는 저 단어 - 모든 = all men - 사용하는 것은 성서의 예수님의 말씀을 뜯어 고쳐 전례의 의미를 바꾸려는 행위' 라고 규탄하셨습니다.
3. 복음서 - 오병이어의 기적
오늘의 복음서에서 빵과 물고기의 기적은 4복음서를 통하여 모두 동일히 나타납니다.
그만큼 확실한 초자연적 기적이었기에 그렇게 씌어졌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식한 베드로 사도가 로마에서 꺼꾸로 십자가에서 처형당하는 고통을 감수한 초인적 용기의 내용을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정진석 추기경님은 2008년 초 어느 기자와의 대화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은 하늘이나 땅에서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모여든 사람들이 각자 지니고 있던 것을 꺼내서 나눠먹은 아름다운 일화이며, 그것이 곧 기적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천주교는 천주교 신자가 절에가서 시주를 하고 절을 하던 말든 상관하지 않는 너그럽고 폭넓은 종교"라고 답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정 추기경의 말씀대로라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식사 때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는 일이 무수히 일어나고 있는데, 아마 기적의 연속이라고 해야할 봅니다.
아마도 복음서는 새로 쓰야 할 것 같군요?
아니면 복음서는 사람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선전 수단이었을까요?
하나는 확실합니다.
캐톨릭이든 아니든 이미 많은 사람들은 성서를 믿지않고 초자연을 믿지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로만 캐톨릭은 거짓말을 일삼아온 사기집단 종교였든 것일까요?
미국은 동성애를 합법화 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성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일까요?
믿는다는 캐톨릭들이 하느님의 성채를 파괴하고 허무는데 더욱 앞장서 기고만장하게 설치는 것 같습니다 .,
왜 이럴까요?
교회는 정녕 파괴로 줄달음치고 있는 것인가요?
댓글목록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지극히 경건하고 거룩하며 성스럽고 복되며
축성된격한 감동의 시간이라는것을 신자들이
가슴과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시간이 되어야하며
또 그렇게 현시 되어야 합니다..
그리함으로써 이 장엄한 신앙의 유산이 강력이
유지 전승 되도록 해야 할것이며 할것입니다..
아멘~~!!*
주님 뜻이 이루어지소서..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신자들은 높이 쳐들리신 성체에
직접 현존하고 계신 하느님을 직접 우러러 뵙는 시간이며,
이 시간은 사실상 어느 미사이든지 미사 전체를 통하여 어린양이신,
하느님이신 예수님이 모습을 직접 계시하시는 (드러내시는) 가장 절정의 순간이며,
극히 거룩한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뱃사공님, 은총 많이 받으세요.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달라진 성경...
변화된 기도서...
성의없는 미사시간...
횡성수설하는강론...코미디같은 강론...
신부님 회의때문에 미사는자주 없어져 하루에한대 미사로바뀌고.
점점 없어지는 성채조배...
이모든것이 세상의 어두움을 더하게하는것 같아요.
나주의빛이 어서 온세상에 밝혀지길 빌어봅니다.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지극히 경건하고 거룩하며 성스럽고 복되며
축성된격한 감동의 시간이라는것을 신자들이
가슴과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시간이 되어야하며
또 그렇게 현시 되어야 합니다..
그리함으로써 이 장엄한 신앙의 유산이 강력이
유지 전승 되도록 해야 할것이며 할것입니다..
아멘!!!
사랑하는 뱃사공님!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좋은 글 종종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현대신학은 교회의 전통 신학과 배치되며
이론과 논리 중심의 신학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에
교회의 정통 신심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과학과 물질이 점점 발달할 수록 교회의 신심은 점점 멀어져가
성경의 주님 말씀대로 신심이 고갈 되어 구원 받을 자가 점점 멀어져 간다는
주님의 말씀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한국 교회도 예외는 아닌것 같아 이와 같은 현상이 한국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모든 신자들과 성직자 수도자들의 기도와 묵상이 점점 살아져가고 잇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한국교회 신자 550만명 중에 주일 미사에 나오는 숫자가 120~150만이라고 하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이는 일차적으로 교회의 책임이고 교회를 운영하는 성직자 수도자들의 책임입니다.
교회의 대부분 사람들이 기도를 잘 하지 않음으로 주님의 사랑과 살아계심을 믿는 믿음이 없어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하여 기도에서 멀어진 만큼 무신앙적이고, 이기적이며, 현세적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신심이 살아지며, 믿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구원과 영생이 점점 살져가고 있는 현상입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이런 시기 일수록 변환의 계기가 필요한데
나주 성모님의 인준이 아닌가 싶어요.
아니 굳게 믿습니다.
성부의 큰 뜻이 이 세상에 이루어지도록
생활의 기도를 더욱 열심히 바쳐야 겠다는
생각뿐이고 축복의 잔이 가득하도록
성모님을 더욱 위로해 드리는 작은 영혼이 되어요. 아멘~!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이 시간은 이토록 지극히
경건하고, 거룩하며 ,성스럽고, 복되며
격한 감동의 시간이라는 것을
신자들이 가슴과 마음으로
깊이, 깊이 느껴야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며
또, 그렇게 현시되어야 합니다
아멘!
뱃사공님!
감사합니다.
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뱃사공님 ㅡ너무 오랜만에 쓰셨네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시원한 글 감사합니다ㅡ
저도 늘 의문시했던 점 입니다ㅡ
왜 모든 이라고 할까?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공감하는 말씀입니다~ 개신교와의 일치를 위한다는 명분아래 전통가톨릭을 희석시키고자하는 일부 몰지각한 해방신학자들에 의한 작태가 아닐런지요?
코윤바바님의 댓글
코윤바바 작성일
진리에 대한 유일한 판단기준을 이성으로 생각하는
자유주의신학의 영향이고
우리 본당도 신부님 강론에 애가 먹을 걸 먼저 내놓자
그를 본 어른들이 감춰놓은 걸 다 내놓고 먹었다고...
이성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초자연현상을 부정하는
이런 자유주의 신학이 성서의 모든 기적을 부정하는
행태를 확산시킨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지적이네요...ㅎㅎ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 아 - 멘. 아 - 멘..
진리가 훼손되고 죄가 죄 아닌 것으로 둔갑되는
지극히 혼란스러운 시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주성모님의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매순간
깨어 기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뱃사공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빵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성체 안에서 현존으로 계신 모습을
직접 뵙고 함께하는 장엄한 시간입니다.정말로 이 시간은
이토록 지극히 경건하고 거룩하며 성스럽고 복되며 격한
감동의 시간이라는 것을 신자들이 가슴과 마음으로 깊이
깊이 느껴야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며 또 그렇게 현시되어야
합니다. 그리함으로써 이 거룩하고 장엄한 신앙의 유산이
강력이 유지 전승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그렇게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뱃사공님 오래간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제가 전에 외웠던 고죄경의 라틴어
"콘휘떼 오르데오 옴니 보뗀디 베아떼 마리아 셈뻬르지니
베아테 미카엘리 아르칸잴로 베아떼요안네 밥띠스테
쌍띠스 아뽀스똘리는 엣베드로 엣바울로
옴나부스 상띠스 엣떼 빠떼르
메아꿀빠 메아꿀빠 메아 막시마굴빠 이데오 브레고룸 베아담 마리암 셈뻬르 비르지넴 ....
지금과 많이 틀리지요 신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이때에 신자들은
높이 쳐들리신 성체에 현존하고 계신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직접 우러러 뵙는 시간으로서,
어느 미사이든지 미사 전체를 통하여 어린양이 되시어
인간을 위하여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이
당신을 직접 계시하시는 (드러내시는) 가장 절정의 순간으로서
가장 존엄하고 성스러우며 극히 거룩한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 한국교회를 구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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