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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를 측은히 여기시는 목자 예수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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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7건 조회 2,000회 작성일 15-07-19 19:29

본문

    1) 사도들은 예수님이 복음을 선포하라고 명하신 것을 이행하느라고 쉴 틈도 없이 바빴고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2) 사도들은 구원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모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교회에는 들어오는 사람보다 떠나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예수님은 어떤 뜻으로 우리의 목자이십니까?

   

    4) 인생이 복되고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생각하는가요? 아무리 바빠도 마음이 아픈 나를 기다리며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만나면 진지한 깨달음을 주고받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을 채워주는 사람이 있다면, 곁에 있지 않아도 같은 하늘 아래에 있다는 것만으로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내 인생은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나의 건강을 위해 술잔을 대신 비워주는 사람이 있다면, 내 기쁨을 위해 나보다 더 크게 웃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칠 분이 계신다면, 인생은 진지하게 신나게 살아볼 만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이 없으면 이 세상은 쓸쓸한 사막이요, 시련의 골짜기이며, 실패와 좌절의 연속입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죄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그들을 한 우리 안의 양떼로 만드시는 목자이십니다. 아버지께서 당신을 사랑하신 그 사랑이 제자들 안에 머물러 아버지와 일치하기를 원하셨습니다(요한 17,26).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요한 13,34; 15,12.17) 상대방의 구원과 행복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고(요한 15,13) 한 목자의 사랑을 받는 한 우리 안의 양떼가 되며 하느님 아버지와 일치합니다.

    이 우리 밖에 있는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라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하고 사랑을 이웃에게 베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요한 13,34; 15,12.17). 이웃이 가까이 산다고 해서 사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이웃관계를 만듭니다. 이와 반대로, 사랑을 거절하는 사람은 본능과 이기심의 노예가 되어 사람이기를 포기합니다. 사랑의 좁은 길을 잘 가려면 바다같이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서양격언).

    5) 인생의 중요고비마다 가르침을 받아야 길이 열립니다. 옛날 어른들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게 해달라고 100일 기도를 드리곤 했다고 하지 않는가요? 스승을 만나겠다는 염원이 뼛속까지 사무쳐야 만날 수 있다고 여겼던 것입니다. "너는 내 마음에 들어" 하는 선생님의 말 한 마디는 평생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시련을 이겨내게 해주는 힘입니다.

    죽을 때까지 한 분이라도 진정한 스승을 모시고 많은 진짜 친구들과 함께 살며 읽어야 할 책이 많은 사람의 인생은 성공작입니다. 돈이나 권력을 성공의 잣대로 여기는 이들이 있지만, 나를 안아주고 나의 성공을 기원하고 내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승이나 친구가 없다면 돈이나 권력은 무용지물입니다. 석가는 깨달음을 얻고서도 "가르침을 받을 스승이 없음은 죽음보다 더한 외로움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외로움을 말끔히 해소해주십니다.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처럼 도움 받을 데도 없고 의지할 데도 없는 사람들을 측은히 여겨 그들에게 하느님의 왕국에서 영원하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십니다. 인생의 성패는 현세뿐 아니라 죽은 뒤의 세계도 밝게 비추어주는 등불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가 혹은 그분을 배척하는 가에 달려 있습니다.

    현세에서 강자들의 독선과 횡포에 짓눌려 고통받는 약자들은 먼저 같은 고난의 길을 가서 승리하신 예수님의 삶에서 용기와 희망을 얻습니다. 그분은 이러한 생애로 현세가 영원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주어진 준비 기간임을 강조하십니다. 한 목숨 다 바쳐 하느님과 인류를 사랑하신 예수님은 인간이 가진 최대의 장점이 사랑임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내 가족, 친구, 동료, 스승, 제자, 이웃 뿐만 아니라 불의와 폭력의 희생이 되고 있는 이들과 원수까지 사랑하기 위해 몰입하는 사람들이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고난 가운데서 신음하고 있는 우리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최종적인 승리의 길이라는 희망을 주시는 목자이십니다.

    희망은 희망을 추구하는 이를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절망 속에서 절망밖에 찾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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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메마른이세상에
나주는 빛이요....생명이며....천국으로가는 빠른지름길임을
외쳐봅니다.

정망속에 희망인 나주...
제게는  오직 나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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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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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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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처럼 도움 받을 데도 없고
의지할 데도 없는 사람들을 측은히 여겨 그들에게
하느님의 왕국에서 영원하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아멘!!!

지금의 현실도 별 다를 것 없어 나주 성모님의
크신 사랑에 오늘도 깊은 감사를 드려봅니다.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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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사랑의 좁은 길을 잘 가려면
바다같이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상대방의 구원과 행복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고(요한 15,13) 한 목자의 사랑을 받는 한
우리 안의 양떼가 되며
하느님 아버지와 일치합니다. 아멘!

사랑의주님!
제 마음이 언제나 ~ 어디서나 ~
아버지와 일치하게 하소서!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오늘도 감사드려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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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을 채워주는 사람이 있다면,
 곁에 있지 않아도 같은 하늘 아래에 있다는 것만으로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내 인생은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마음을 채워주고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는 것만으로도 기쁜일이라면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고통도 아픔도 나눠주는 그 누가 있다면 더 좋은 일이겠죠.
 나주를 알고 순례를 다니는 우리들에게는 양육해주시는 엄마가 계시니...
 얼마나 기쁜일이요. 즐거운 일인지요.
 엄마! 항상 고맙고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영원히...  힘 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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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예수님의 제자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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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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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예수님의 제자는 절망 속에서 희망를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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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예수님의 제자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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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이웃이 가까이 산다고 해서
 사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이웃관계를 만듭니다.
아멘~~!!!
오늘 위로의 샘님글은
많은것을 묵상하게 합니다
내가 위로하기보다
내가 위로받기를 원했고
내가 낮아지기보다
내가 높아지려했으며
사랑하기보다
사랑받기를 원하며
여직껏 살아왔네요
예수님께서는
너가 원하는대로
너의 이웃에게 해 주어라하셨는데
그렇게 살고있지못하는
나 란 거울을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묵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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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너는 내 마음에 들어 하는 선생님의

말함마디는 평생 내마음속에 자리잡고

시련을 이겨내게 해주는 힘입니다...

아멘~~!!*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우리의 엄마..
이제는 저희가 부족하나마 저희가
힘이 되어 드릴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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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희망은 희망을 추구하는 이를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절망 속에서 절망밖에 찾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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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예수님의 제자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사람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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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인자하신 예수님

자비 지극하신 예수님

저희 죄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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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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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희망은 희망을 추구하는 이를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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