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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격리시켜야 될 진성열병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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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7건 조회 1,867회 작성일 15-07-15 17:3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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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격리시켜야 될 진성열병 (1983년 5월 3일)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성령쇄신 운동과 레지오 활동도 해야 했으니 나의 하루 하루는 그야말로 바쁜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큰딸이 심하게 열이 나서 나주 소아과에 갔더니 감기라고 하여 매일 같이 병원 치료를 해 보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어 광주에 있는 큰 병원으로 데리고 갔더니 감기가 아니라 열병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원장에게 "입원시켜야 됩니까?"

하며 걱정스럽게 물어 보았더니 "자세한 것은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무슨 애들을 입원까지 시켜요" 하여 나는 안심이 되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느닷없이

"열병(장티푸스)이 너무 심하니 입원시켜야 된다." 는 원장님의 다급한 말에 깜짝 놀라 입원을 시키고 나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주님!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치유시켜 주신 것처럼 우리 딸의 열병도 치유해 주십시오…" 하며 한참을 기도하고 나니 진땀이 흘러 내렸다.

그리고 나서 딸을 보았더니 빨갛게 홍조 띈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었고 아주 예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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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중 성령의 열매와 칠은을 뽑고 있는 순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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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동산에 온 초등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딸은 더웠는지 덮고 있던 이불을 차버린 채 양말도 신고 있지 않아 "양말이 어로 갔니?" 물었더니

"엄마가 기도할 때 너무 더워서 발로 밀어서 벗었어. 아마 이불 속에 있을 거야.

엄마! 아까 엄마가 기도할 때 너무너무 뜨거웠어" 라는 것이었다.

병원에 올 당시만 해도 온몸이 추워서 벌벌 떨며 전기요에다가 두꺼운 이불까지 덮었었는데 이제는 덥다며 입고 있던 옷까지 훌훌 벗어 던지는 것이 아닌가!

그때 나는 주님께서 치유시켜 주신 것임을 알았기에

'오! 사랑의 주님께서 딸을 치유해 주셨구나' 하고 감사를 드리면서 원장님께  "열병 검사를 다시 한번만 더 해 주세요"

하고 부탁하였으나 처음에는 안 된다고 완강하게 거절했다.

왜냐하면 열병이 너무나 심하여 격리시켜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사정을 했더니

"이런 아줌마 처음 본다"며 검사를 다시 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격리시켜 치료를 받아야만 할 정도로 심하다고 했던 열병 증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어 있는 것이었다.

"오, 나의 주님! 나의 님이시여! 감사하나이다.

부족한 이 죄녀를 당신의 도구로 쓰시고자 딸에게 바쳤어야 될 시간들을 단축시켜 주셨으니 남은 시간들을 오로지 당신 위하여 모두 바치겠나이다."

그 날밤 딸을 퇴원시킨 뒤 몸이 무척 피곤하기는 했지만 주님께 약속드린 대로 딸의 병구완을 위해 써야할 시간들을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모두 바쳤다.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다니며 손발이 되어주고 말벗이 되어주며 청소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사다 먹이면서 남자는「작은 예수님」여자는 「작은 성모님」으로 생각하고 도와주다 보니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비록 작은 선행일지라도 몸으로 직접 행하며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주님의 깊은 사랑을 나눌 때 느끼는 그 행복을 어찌 짐작인들 할 수 있겠는가.

이때 예수님께서 기쁨에 찬 목소리로 다정스럽게 속삭이듯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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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중에도 율리아 자매님께서 정성껏 기도해주고 계심

95세된 할머니를 율리아 자매님께서 정성껏 기도해주고 계심
95세된 할머니 발에 친구를 하며 기도하심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바로 나에게 베푸 

     는 것이란다. 너는 보잘 것 없는 이들의 가까운 벗이 되어 주 

     고 그들의 위로가 되어 주면서 오로지 모든 영광을 나에게만 

     돌하니 내 마음이 한량없이 기쁘구나.  

그러니 너는 언제나 나를 대하듯 모두를 대하기 바란다." 

 "네, 주님 그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이 죄녀를 통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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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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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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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님의 댓글

대한민국 작성일

a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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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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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그 날밤 딸을 퇴원시킨 뒤 몸이 무척 피곤하기는 했지만 주님께 약속드린 대로 딸의 병구완을 위해 써야할 시간들을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모두 바쳤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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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비록 작은 선행일지라도
몸으로 직접 행하며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주님의 깊은 사랑을 나눌 때 느끼는 그 행복을
어찌 짐작인들 할 수 있겠는가."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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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바로 나에게 베푸는 것이란다.
아멘~

다시 읽어도 다시 보아도
마음에 기쁨이 솟게 하는
님 향한 사랑의 길~

저희들의 모범이 되시는
은총의 통로이신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님 향한 사랑의 길을 읽으면
사랑의 마음이 채워집니다.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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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아멘...
아멘...
아멘...
가장보잘것없는 이들에게
해준것이 곧나에게해준것이다.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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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사랑의 힘은 참으로 대단 함을 요즘 체험합니다.
그리고
얼어붙은 차가운 마음을 단한순간에 변화시켜준다는것도
사랑이라는것을 느껴봅니다.

율리아님의 희생적사랑.
그사랑이 퍼지지않도록  얼미나 많이 방해도 심하지만
언젠가는 온누리에 퍼져서
기적을 일으킬것입니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성모님.
그리고 나주가있어 감사가 마르지않아요...

늘 수고하시는 생활의 기도화님.
은총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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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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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바로 나에게 베푸는 것이란다.
아멘!!!~

사랑의 삶으로 일관된 율리아님의 아름다운 모습들!
아파하는 사람 보듬어 주시고 힘들어하는 사람
위로주시는 참으로 귀한 사랑들 ...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과 빠른 회복
기도드려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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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열쇠님의 댓글

천국의열쇠 작성일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바로 나에게 베푸는 것이란다.

아멘!!!
율리아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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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주님성모님의 축복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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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비록 작은 선행일지라도 몸으로 직접 행하며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주님의 깊은 사랑을 나눌 때 느끼는 그 행복을 어찌 짐작인들 할 수 있겠는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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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너는 보잘 것 없는 이들의 가까운
벗이 되어 주고 그들의 위로가
되어 주면서 오로지 모든 영광을
나에게만 ;돌리려하니 내 마음이
한량없이 기쁘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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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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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나주를 잘 모르는 분들은 이런 율리아님을 보시고
일반 전도회등에서 부흥회에서 치유하는것을 연상 할것이지만,
율리아님의 치유는 차원이 전혀 다르지요
주님과 성모님게서 실제적으로 율리아님과 함께 생활하신다는 것을
설명해도 모릅니다.

율리아님이 성령의 입김을 불어넣어 죽어가던 사람도 살리신다는 것을 어찌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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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다니며 손발이
되어주고 말벗이 되어주며 청소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사다 먹이면서 남자는「작은 예수님」여자는
「작은 성모님」으로 생각하고 도와주다 보니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좋은글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바로 나에게 베푸
는 것이란다. 너는 보잘 것 없는 이들의 가까운 벗이 되어
주고 그들의 위로가 되어 주면서 오로지 모든 영광을
나에게만 돌리려하니 내 마음이 한량없이 기쁘구나. 
그러니 너는 언제나 나를 대하듯 모두를 대하기 바란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다가오는 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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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비록 작은 선행일지라도
몸으로 직접 행하며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주님의 깊은 사랑을 나눌 때 느끼는 그 행복을
어찌 짐작인들 할 수 있겠는가.....

너는 보잘 것 없는 이들의 가까운 벗이 되어 주고
그들의 위로가 되어 주면서
오로지 모든 영광을 나에게만
돌리려하니 내 마음이 한량없이 기쁘구나. 아멘!

주님과 성모님의 합일된 사랑이
율리아님을 통하여 전달되고 있기에
만남의 축복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은총이 충만한 축복의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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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비록 작은 선행일지라도 몸으로 직접행하며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주님의 깊은 사랑을

나눌때 느끼는 그행복을 어찌 짐작인들

할수 있겠는가..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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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너는 언제나 나를 대하듯 모두를 대하기 바란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자비와 사랑이신 주님! 
 부족한 이 죄인에게 당신의 사랑을 더해 주시고
 그 사랑 실천할 수있는 힘과 용기를 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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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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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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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바로 나에게 베푸 는 것이란다.
너는 보잘 것 없는 이들의 가까운 벗이 되어 주고 그들의 위로가 되어 주면서
오로지 모든 영광을 나에게만 돌리려하니 내 마음이 한량없이 기쁘구나. 
그러니 너는 언제나 나를 대하듯 모두를 대하기 바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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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비록 작은 선행일지라도
몸으로 직접 행하며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주님의 깊은 사랑을 나눌 때 느끼는 그 행복을
어찌 짐작인들 할 수 있겠는가."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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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모후님의 댓글

거룩하신모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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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고마운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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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남자는「작은 예수님」여자는 「작은 성모님」으로 생각하고
아멘아멘아멘
우리도 닮아가기!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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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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