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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위대한 업적("그분을 따른다는 것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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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0건 조회 1,808회 작성일 15-07-13 21:02

본문

    창세기가 인류 기원에 관해 서술한 책이라면, 탈출기는 하느님의 구원 업적을 기술한 책입니다. 탈출기 사건은 히브리인들로 하여금 야훼(주님)와 그분의 종 모세를 결정적으로 믿게 한 커다란 징표였습니다. 

    모든 것이 이 탈출기 사건을 향하고 있고 모든 전승이 이 탈출기 사건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2장부터 시작되는 아브라함의 역사 처음부터 선택의 움직임은 하느님의 이 위대한 결정적인 업적인 탈출기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등 성조들이 이스라엘의 조상들이었다면,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설립하고 결속시킨 장본인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전승이 한결같이 증언하듯이,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라고 불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모세 덕분이었습니다.

    탈출기는 모세의 역할을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모세의 일대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 독서는 모세 출생 전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탈출기의 처음 배경은 "요셉의 사적을 모르는 왕이 새로 이집트의 왕이 되었다"(탈출 1,8)로 무대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억압받는 내용이 짧지만 아주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무섭게 불어나자 더 불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파라오는 온 백성에게 가혹한 명을 내렸습니다.

    "히브리인들이 계집아이를 낳으면 살려 두되 사내아이를 낳으면 모두 강물에 집어넣어라"(탈출 1, 22)  복음의 예수님의 말씀은 구약의 아모스와 이사야, 스바니야와 요엘 예언자 등이 오래전부터 예고해 온 '주님의 날'을 연상케 합니다.

    주님의 날은 종말의 날로서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죄에 대해서 심판을 받는 날, 또는 하느님의 백성이 최종적으로 구원을 받는 날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끝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날이 무턱대고 구원의 날이려니 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아모스는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저주의 날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내가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모스가 선포한 주님의 날을 연상케 합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과 결단 때문에 가족 안에서의 분열도 예고하셨습니다. 주님의 날, 우리는 부모나 자식을 포함한 혈육, 친구, 재산, 권력, 명예, 또는 하느님 가운데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 아들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뒤따를 때에 우리는 기쁨과 위안도 누릴 수 있겠으나 십자가도 적지 않게 만나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가 우리의 야망이나 꿈, 명예를 얻기 위하여 그분을 뒤따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선택하여 이 모험의 길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분을 철석같이 믿고 있으니 과연 무엇이 무서웁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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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ㅡ용기를 주는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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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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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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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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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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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의 뒤를 끝까지 따르는
작은 영혼이 되게 해 주소서.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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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그리스도교 신자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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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오늘의 모세는 율리아님 !
하하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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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그분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선택하여 이 모험의 길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분을 철석같이 믿고 있으니 과연 무엇이 무서웁니까?
아멘~~!!!
그 분께서는
우리의 반석이고 힘이고
방패이시니
두려울것이 무엇  이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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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모후님의 댓글

거룩하신모후 작성일

그리스도교 신자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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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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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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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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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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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리스도교 신자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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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분을 뒤따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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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그분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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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그리스도교 신자는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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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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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다시 읽고 묵상해봅니다
은총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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