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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1950년 7월 24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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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2건 조회 3,746회 작성일 15-06-26 07:36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어머니는 나 때문에 피난민들에게 뒤쳐져 이제는 우리끼리만 피난 가는 것 처럼 되어

버려 무서움이 다가옵니다.발 빠른 이들은 벌써 남쪽으로 갔거나 황간에서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갈것이지만 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멉니다.


피난길이 늦은 것은 우리뿐만이 아니고 더러 눈에 뜨이는데, 사람들은 무서워 하며

같이 가자고  한두사람씩 모여듭니다.


우리들은 더 빠른 길로 가려고 질러 들어서는데,

주로 산길이고 내를 건너야하고 계곡을 건너야 하는 매우 힘든 길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늦게 만난 사람들이 모여 긴대열을 이루었는데 50명쯤 되어

보입니다.


사람이 모이면 그 안에는 지도자가 나오기 마련이듯 우리 일행을 인솔하는 30대의

리더가 우리를 안내합니다.


그는 길을 잘 알고 있었으며, 오늘 밤은 밤새도록 걸어서 황간에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 기차를 탈 생각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피난민들은 저녁을 빨리 해먹고 길을 떠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을 넘고 내를 건느고 동네를 지나고, 또 산을 넘고 내를 건느기를 반복하며

어스름한 달빛속을 침묵속에 부지런히 걷습니다.


어머니는 제 정신으로 가는게 아니고, 일행과 떨어지지 않으려고 사력을 다하여

부지런히 그들을 따라갑니다.


우리가 어는 계곡을 지나는데 앞에서

"할머니가 밑으로 떨어졌어요"

라고 울부짓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못들은체 앞만 보고 걸어갑니다.


사람들이 거의 지쳐있고 어디에서 좀 쉬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젊은 리더는 따라오려면 따라오고 말려면 말라는 식으로 부지런히 걷습니다.


한참 가다보니 국민학교가 나오고 주위에 초가집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쉬었다 갑시다"

라고 누가 소리치자 리더는

"여기는 영동군 용산리입니다. 여기에서 20리만 가면 황간이니 황간에 가서 쉽시다'

라고 하는 바람에 모두를 아무 소리도 못하고 그를 따라갑니다.


용산리에서 500m 앞쪽에 신작로가 어슴프레 빛이 납니다.

"이제는 산길이 아니고 신작로로 갈것입니다."

라고하자 그것만 해도 천만대행이라고 생각하며 한결 가벼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런데 농로를 따라가는데, 나는 논에서 어느 검은 물체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보입니다.


"손들었!"

그들은 군인이었는데 이곳 산에는 이미 군인들이 가득히 진을 치고 있었음을

나중에서 알게 됩니다.


군인들은 우리의 몸수색과 짐을 모두 풀어헤쳐 조사를 한후,

우리가 피난민임을 알고 가라고 합니다.


우리는 다시 농로를 지나 신작로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또 한무리의 군인들이

"손들었!"

하며 소리치고 우리의 몸 수색과 짐을 또 조사를 합니다.


나는 어머니 등에 업힌채 사방을 둘러보니, 산밑에는 미군들의 트럭과 장갑차와

군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미군장교가 나와서 통역을 시켜

"이곳은 작전지역이니 더 이상 갈 수 없고 ,지금 지나온 동네에 다시 들어가 머물고,

내일 아침 9시에 이곳으로 나오면 차를 태워 안전하게 피난시켜 주겠다'

라고 하자 피난민들은 일제히

"와!"

하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러자 미군이 놀라며

"쉿 조용히 하세요, 동네에 들어가서 말을 하지 말고, 담배도 피우지 마십시오"

라고 주의를 주는데 인민군들이 매우 가까이 와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다시 동네로 들어가 두집으로 나누어 머물게 되었으며,

사람들은 흥분하여 이제 날만새면 살았다는 안도감으로 차로 피난을 갈것이라고

좋아들 합니다.


사람들이 마당에 멍석을 깔고 그곳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잠을 자기도 하는데,

어머니는 나를 방에 뉘입니다.


그날 밤은 열대야로 무척 후덥지근합니다.


후에 알게 된 내용을 밝힙니다.

이곳은 중부전선으로 북한 임민군들이 이곳을 반드시 통과하기위하여 대 병력이

다가오고 있으며,


우리 군인들과 미군들도 이곳을 빼았기면 절대로 안되는 중요한 곳이기에,

2만명이란 대병력을 주위의 산속에 주둔시켜놓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사에는 이곳 용산리 전투가 격전지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금부터 65년 전의 우리군대들의 지도체계는 원시적이었고,

통신시설도 무전기가 전부였는데, 군인들은 대낮에 이곳 용산리를 철저히 수색을

하였고, 한사람도 살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빈 동네에서 사람소리가 나고, 담배 냄새가 나니, 군인들은 이미 인민군들이

잠입해 들어왔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군인들이 볼때는 우리 피난민들이 인민군으로 보인 것입니다.

아까 우리를 조사하던 군인들은, 인근부대에 이곳에 피난민들이 머물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려주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 50여명의 피난민들에게는 시계를 가진 사람이 우리 어머니와 리더 한사람뿐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이 어머니에게 몇시냐고 계속 물어옵니다.


"새벽 1시예요"


1950년 7월 24일의 운명의 날이 밝은 것입니다.



멀리서 또는 가까운 곳에서 총소리가 산발적으로 들려오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에 총소리가 더 많아 집니다.


어떤 때는 기관총 소리가 `드르륵` 하고, 다발총 소리가 또 `드르륵` 하는 소리가

나는데 피난민들은

"저건 인민군들의 다발총이다'

라고 벌써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총소리가 유난히 큰 소리가 나는데

"딱콩 !"

하며 귀청을 째는 소리가 납니다.


"저건 총신이 긴 인민군들의 딱콩총입니다."

피난민들이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하늘이 점점 밝아옵니다. 날이 밝아올 수록 총소리가 더욱 많이 들려옵니다.

그런데 안개가 얼마나 짙은지 앞이 보이지 않고 뿌옇습니다.


이제는 사방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나는데 산에서 군인들의 부산한 움직임이

들려옵니다.


어느 어른이 삽작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가 황급히 다시 들어와 삽작문을 닫고

"우리가 군인들에게 포위되어 있어"

라고 하는게 아닌가?


#삽작문이란 것은 가느다란 나무를 엮어서 만든 네모난 문인데 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환하게 밝아왔습니다.사람들이 마당에 돌을 궤고 아침을 짓기 시작합니다.

어머니도 뜨락에 돌을 궤고 작은 솥을 올려놓고 불을 땝니다.

그무렵에는 그릇이 마땅치 않고 냄비도 귀해, 오히려 튼튼한 작은 솥을 모두 가지고

다닙니다.


피난민들은 날이 새자 큰 소리로 말을 하며 담배를 마구 피워댑니다.

이때

"딱콩!"

하는 귀를 째는 인민군의 딱콩 총소리가 들리더니, 그 총알이 어머니가 밥하는

돌멩이를 치자 솥이 넘어져 쌀이 다 쏟아집니다.


어머니가 놀라 방안으로 뛰쳐들어옵니다.

총소리가 이제는 마구 난무합니다.

아침 8시가 되자 해는 이미 중천에 떠오르고 안개도 많이 벗어져 산의 윤곽이

보입니다.


옆집에 머물던 리더가 나타나서

"자 우리 9시까지 기다릴께 아니라 지금 나갑시다'

라고 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짐을 챙기느라고 야단입니다.

어머니도 형들의 짐속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만 넣고 덜 필요한 것들은 다 빼놓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마당에 모였습니다.

맨 앞에는 청주고등학교 교복과 모자를 쓴 학생이 삽작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탕 !"

하는 한방의 총소리와 함께 푹 고꾸라집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놀라 삽작문을 다시 닫고 우왕좌왕합니다.

리더가 태극기를 들고 나오며

"여러분들, 모두 태극기를 흔들고 나갑시다. 태극기가 없으면 수건이라도 흔들고

나갑시다"

라고 하는데, 나는 비록 어린 나이지만 그 피난와중에 어떻게 태극기를 다 준비했을까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삽작문을 열고 일제히 밖으로 나갑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따다다다...."

총소리가 귀청을 째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머니는 나를 업고 마구 뛰어 가는데 사람들이 마구 쓰러지면 어머니는 그 시체를

타 넘고 뜁니다.


"어머니 엎드려요"

라고 내가 소리쳤으나 그 소리조차 내가 듣지 못합니다.

20000명 중에 10분의 1인 2000명만이라도 방아쇠 한 번 당길 때마다 2000개의 총알이

우리에게 쏟아지는 것입니다.


높은 곳에서 쏘는 총알은 땅에 박혀 흙이 우리의 머리위까지 튀어 오르며

먼지를 피는데 앞이보이지 않습니다.


총알이 나의 눈 앞을 휙하고 지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총알이 쌩하며 내 귀 옆을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국군들은 우리 피난민들이 인민군으로 오인하고 마구 살육전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인민군들도 가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니 앞에는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집니다.

어느 아저씨는 바지가랭이에서 피가 흐르는것도 모르는지 뒤퉁뒤퉁 걷다가 길 옆의

논에 처박혀 버리는데 그 앞을 지나는 우리를 멀거니 쳐다 봅니다.


이제는 어머니 앞에는 한사람도 없습니다.

어머니가 드디어 신작로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미군도 국군도 한 사람도 없고 차도 없습니다.


어머니는 길 위의 산비탈로 올라갑니다.

그곳에는 밭이 있는데 콩이 자라고 있으며

콩 사이에 옥수수가 띠엄띠엄 자라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산 비탈을 지나는데, 산 한쪽이 집중사격으로 산이 허물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나는 후에 생각하기를

`어머니가 병든 아들을 업고 가는 것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산이 허물어질 정도로

집중사격을 할 수 있을 까?`

이해를 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어머니는 나를 풀밭에 내려 놓고 어머니가 엎드립니다.

어머니가 이때 총을 맞은것 같습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어머니가 엎드리자 나도 몸을 엎드렸습니다.

나는 고개를 들어 우리가 지나온 동네를 바라보니 그곳에서 맹렬하게 전투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제트기가 4대가 날라와 한쪽을 맹폭격하는 것이 보입니다.

나는 이때 나의 왼쪽 팔 어깨 밑이 뭐가 `툭` 하고 치고나가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때의 내 생각은


`개구리인가 아니면 풀무치가 치고 나갔네`

라고 생각한것입니다.풀무치는 가장 큰 메뚜기를 말 합니다.


그런데 잠시후에 내 팔이 뜻끔하기에 나도모르게 오른손이 가서 만졌습니다.

"물컹 !"

내가 놀라 바라보니 내 왼쪽팔의 어깨 밑에서 피가 솟구치며 살이 헤집어져 있는

것입니다.


"으악 !"

"엄마 나 총 맞았어"

하며 어머니를 흔들어보는데 어머니가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나는 어머니도 총을 맞은 줄 알고 어디를 맞았나 살펴보니, 머리 뒤통수 한 가운데에서

골수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아 엄마 엉엉"

나는 소리내어 마구 울었습니다.

나는 우리가 엎드려 있는 산 앞을 바라보자 150m의 거리에서 미군들이 우리에게 총을

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한군인은 엎드려서 총을 쏘고, 다른 미군은 무릎을 세워서 쏘고, 다른 미군은 소나무

가지에 총을 얹고 쏘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한 군인은 망원경을 눈에 대고 우리를 바라보는데, 한번도 눈에서 망원경을

떼지 않습니다.


미군이 가지고 있는 총은 가장 성능이 좋은 M1 입니다.

그 총알은 한번 우리몸에 들어가면 회전을 하며 속을 뒤집어 놓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 팔의 살이 걸래같이 헤집어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머리에 맞은 총은, 미군의 총이 아니란 사실을 나중에서 알게

됩니다.

만일 미군의 총에 맞았다면 그 총알은 머리 뒤통수에서 얼굴로 관통했을 것입니다.


내가 그것을 깨달은 것은 지금부터 얼마되지 않습니다.

내가 그때의 상황을 아주 자세히 관찰해보니, 아까 국군이나 인민군들이 쏜 총이라고

단정 짓습니다.


전에 내가 이 이야기를 이곳에서 한번 쓴 적이 있는데, 토마스 와킨스씨가 나에게

"임마누엘 미안합니다."

라고 미국인을 대신하여 사과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와킨스씨 ! 제가 잘못 알고 판단하여 죄송합니다.제 어머니의 사망은

미군이 아니라, 한국군이나 인민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더 사과드립니다."

(계속)

                                          ^)*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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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a님의 댓글

nima 작성일

촉촉하게 내리는 비를

찬미합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서막일까요?

군시절 전사편찬위에서 발행한

"다부동 전투"와 "장진호 전투"를 가슴에 새기며 읽었습니다.


처절한 살육과 생사의 고통이 난무하였고,

언제나 그러한 상황이 많은 분쟁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나라도 정신 차리지 못하면,

특히, 지도자들이 소이에 탑닉하면

언제고 또다시 그런 위험에 빠질 수 있겠죠!


주님!

자비의 엄마!

이 나라와 온 세상에

자비의 마음을 내려 주소서!

마음에 질서와 의로움을 회복시켜주소서!

작은 고난에서부터 봉헌하고 셈칠 수 있는

당신의 아름다운 살이를 굳건히 키워나가게 이끌어 주소서!

온 세상이

당신을 알고 사랑하며 따르는

질서와 빛이 회복되게 이끌어주소서!


아멘!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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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6.25 현장에 온 줄 알았어요.
정말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그 모든 역경을 딛고 지금까지
살아계심에 주님 찬미영광입니다!!

6.25 이후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궁금합니다.
다음편 기대됩니다!
근데 형님들도 다 돌아가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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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

정말  전쟁은 처참하고 무시무시합니다..

주님 함께님과 어머니와 그 가족들

그리고 그 현장에 있엇던  허무한 죽음들이

그당시에 얼마나 많았을 까요

저는 그당시에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당시의 참혹한 고통들이 정말 무섭습니다

자신들이 체험하지 않았다고  무감각하게 
종북세력들의 말에 쉽게 현혹되어

남한 정부를 비판하고 이북을 찬양하는 젊은이들이

이런 글들을 읽어 보고
전쟁을  일으킨  이북의 무서움을 느끼고 깨달았으면
얼마나 좋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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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공포의 전장속에서 어머님을 잃은 슬픔과 온갖 고난과 역경속에서 살아오신 주님함께님! 이제는 나주성모님의 따듯한 은총을 받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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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주성모님의 인준으로 메세지가 전파되어 실천되어야
이러한 엄청난 불행들이 종식을 고할 수 있으련만..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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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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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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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님의 댓글

성체 작성일

몇 줄의 문장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 세대의 세상 사람들은 죄악으로 가득차 있다.

그러니 그들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하여

내게로 달려 오너라." 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그때의 일들을 기억하게 하셔서 본보기로 삼아

다시는 이와같은 참담한 3차대전이 일어나지 않게

회개하도록 이끌어 주시기 위한 주님함께님의 증언이라고 믿습니다.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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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보고 듣기만 하여도 무시무시 한데
그 힘든 상황에서 살아나신 거군요..
주님과 성모님의 안배가 있었기에
지금 함께할수 있네요..

정말로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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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어린 나이에 겪은 일인데도 너무 기억을 잘하시네요.

마음조이며 읽었습니다.
전쟁이 없는 우리나라가 너무 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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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그때를 다시 상기한다는것 자체가 큰 아픔이시겠어요
너무 끔찍합니다.전쟁과 시기질투 싸움이 없는 천상에서 사랑하는 부모님 뵈오실수 있을겁니다
저 또한 그러하기를 바라구요.영육간 건강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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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어머니께서 혼신을 다하셨지만
돌아가신 그 순간

주님함께님을 위해 기도하셨으리라
생각되어요.

그 기도와 사랑이 주님성모님과 함께
하여 훗날 이렇게 글로 남기며 크신
어머니 사랑이 성모님의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는 것 같은 감사의 맘 가득해집니다.
천상에서 님을 지켜보시고 기도해주시는
크신 사랑도 함께하시겠지요.
감사드려요. 주님함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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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손들었!"

실감나는 실화를 극적으로
표현해 주신 주님함께님~
감사드려요.

전쟁의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듯
지옥의 비참함도 그러하겠지요.
이런 일이 모두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희생과 보속과 기도를 바쳐
드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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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메나님의 댓글

필로메나 작성일

주님함께님~글을읽다보니 무섭고 슬프고 그러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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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6월이오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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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기브미쫏콜렛 ,기브미츄잉강 , 해비노 ,양거시기보 " ...동무들과 장난치다 승질나면 " 골로 갈래 "  저가 서너살 무렵에 자주자주 들었던 조선말들 ! 으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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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주님! 이렇게 비참한 살육의 전쟁을 막을 수 있도록
주님 뜻에 맞는 삶으로 언제나 깨어 있게 하소서

아멘~~!!!
주님함께님의 숨막히는 실화를 읽게되니 전쟁이 몸서리쳐집니다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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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모두 태극기를 흔들고 나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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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잘 읽었습니다.
참혹한 전쟁이 또다시 이 나라에서
일러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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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예수님의 성혈로 예수님의 성혈로 우리 모든 영혼 육신 마음 상처 치유하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세상 모든 전쟁중에 돌아가신 모든 영혼님들의 구원과 영원한 안식위하여 빌어주시옵시고 기억나지 않은 불쌍한 모든 영혼님들 구원과 영원한 안식위하여 빌어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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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전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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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전쟁의 소용돌이속에서 살아 남아 있는 것이 기적입니다!!
우리 모두 기적을 체험하고
주님 성모님 은총안에서 살며!
이런 기쁨을 나누는 자녀되기 바랍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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