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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쌓이고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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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4건 조회 2,622회 작성일 15-06-17 11:18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김미옥은 다음날 부터 마당의 꽃밭의 잡초들을 다 뽑고 돌담밑의 잡초도 다

뽑아치웁니다. 그리고 밭에 들어가 밭을 매면서 잡초들을 뽑아내는데, 내가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나도 호미를 가지고 가서 밭을 매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일손이 빨라 처녀가 한고랑을 맬때 나는 2고랑 3고랑을 맵니다.

잡초를 다 뽑아내니 밭이 엉성합니다.


처녀는 또 물건너 나의 밭에 가서 비쩍 말라 축 늘어진 옥수수를 따서 자루에 담아

어깨에 지고 오는게 아닌가?


나도 지게를 지고가서 옥수수를 따서 집으로 가져오는데 마당에 산더미같이 쌓입니다.

작년에는 동네사람들이 나를 골탕 먹이려고 `땅은 놀려두면 안됩니다,'라고 하는 

바람에


그 많은 수천평의 땅을 다 경작하였고, 추수할 때는 아예 밭뙈기로 팔아버렸습니다.

사료용 옥수수를 24포대나 농협에 납품하기도 하였고 일등품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조금씩만 심었습니다.


참께도 시간이 지나 막 터져서 밭이 하얗고, 콩도 터져서 밭을 가득메웠는데

우리는 바께쓰를 가지고 가서 하루 종일 콩을 줏었습니다.


그리고 콩대를 베서 집으로 가지고 와서 마당에 널고 도리깨로 털었습니다.

그리고 선풍기를 틀어놓고 콩깎지들을 날려버렸습니다.

그리고 깨끗이 정선된 콩을 자루에 담는데 나는 나도 모르게


"자기야 이것 좀 잡아줘"

라고 하다가 나도 깜짝 놀랍니다.


그것이 시초가 되어 그런지 나는 가끔 `자기야 ` 하고 처녀를 부릅니다.

처녀도 점심때 상을 차려놓고 나를 부르는데 처녀도 어느새

"자기야 식사하셔"

라고 합니다.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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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는 개신교 신자이기에 자기방에서 매일 기도하고 찬송가를 부르는데

나는 천주교신자라서 내방에서 기도합니다.


그러다가 하느님이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실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국 따로 밥 따로 인것 처럼, 한분이신 하느님을 두고 양쪽방에서 기도한다는

것이 못마땅하여, 나는 아에 처녀의방에 들어가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밤에는 잘 나오지도 않는 (난시청 지역) TV를 보느라고 아름목에 앉아 때로는 서로

어깨를 기대고 TV를 봅니다.


우리들은 정신없이 일을 하였습니다.

처녀는 살이 까맣게 타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며 뭐가 그리 즐거운지

콧노래 까지 부릅니다.


서울 생활이 힘이들었었던지 처녀의 두눈에는 노란 황달기가 있었는데 어느새 말끔히

치유되어, 이제는 눈이 깨끗해 졌고, 처녀늬 몸도 처음에는 차가웠는데, 여기에 와서

따듯하게 되었다고 좋아합니다.


우리는 날이갈 수록 정이들어버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나는 처녀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서

"우리가 언제까지나 이런 생활을 해야하나?"

라고 넌지시 처녀의 마음을 타진해 보지만 처녀는 "

".............."

묵묵부답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찾아다닙니다.

그러다가 서로를 발견하면 그렇게 기쁘고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얼굴을 보며 살면서도 그렇게 잠시만 안보여도 보고싶어합니다.


그리고 너무 친하다보니 말을 놓게도 됩니다.

처녀는 한달에 두번씩 등에 배낭을 지고 시장을 다녀오는대 하루가 걸립니다.

그러면 나는 처녀의 배낭 속에 손전등을 넣어주며

"풍곡에서 들어올때는 꼭 전화를 줘"

라고 부탁을 합니다.


처녀가 6km의 덕풍계곡을 걸어서 풍곡에 이르면 2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태백이나 통리나 호산시장에 가는데 1시간 장 보는데 1시간 오는데 1시간

하다보면 저녁에 풍곡에 도착을 합니다.


풍곡에서 또 이웃과 이야기하다보면 더 늦게 됩니다.

산골의 자녁은 금방 지나가고 또 금방 어두워집니다.

"자기야 여기는 풍곡이야 내 들어갈께"

"응 그래 조심해서 와"


이 덕풍계곡에는 인적이 거의 없습니다.

대 낮에도 혼자 걸어가다보면 섬짓할 때가 있고, 처음 오는 사람들은 무서워 하기도

합니다.


나는 손전등을 들고 마중을 갑니다.

산중의 밤은 아주 깜깜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한참 가면서 너무 걱정스러워

"하느님 처녀를 보호하여 주소서"

라고 계속 기도하며 손전등을 이리저리 비쳐가면서 갑니다.


이때 저 멀리서 한점의 불빛이 반짝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나는 손잔등을 빙글빙글 돌리며

"자기야아..."

하고 소리치면 저쪽에서도 손전등을 빙글빙글 돌립니다.


내가 다가가면

"자기야 오지말고 거기에 계셔"

라고 합니다.


처녀의 목소리는 유난히 정겹고 아름다워, 나는 처녀의 목소리를 들을 때 마다

가슴이 설레입니다.


전에 원통에서 처녀를 처음 만났고, 서울에서 헤여진 후 6개워 후에 처녀는 나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 저를 모르실꺼예요 저는..."

이라고 하는데 나는 금방 김미옥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혹시 전에 원통에서 만났던 김미옥씨 아닌가요?"

라고하자 처녀가 화들짝 놀라며

"어머나 어머나 세상에 어떻게 저인줄 아셨어요?"

"김미옥씨의 목소리가 유난히 아름다워 기억을 하지요"


"어머나 저는 그렇게 못해요"

"전 40년 전의 아이들 목소리도 기억하는걸요"

라고하자 깜짝 놀랍니다.사람의 목소리에는 특징이 있어서 기억하기 쉽습니다.



처녀는 등의 배낭에 짐을 가득 지고 양손에도 들고 옵니다.

그러면 내가 다가가서 짐을 받아들고 같이 옵니다.


"무섭지?"

"뭐가 무서워요? 하느님이 보호해 주시는데"

그것은 정말입니다. 어느날은 혼자서 깜깜한 밤중에 이 계곡을 맘대로 드나들기도

합니다.


그해 가을에 메주도 만들고 청국장도 만들고 김장도 하였는데, 내가 충청도

사람이라서 충청도 식으로 김장을 하였습니다.


배추를 절이고, 무우채를 썰어 새우젖과 파 마늘 고추가루를 버무려 속을 채운 후,

땅에 항아리를 묻고 배추를 담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동태를 끓인 물로 배추가 푹 잠기게 합니다.

동치미도 충청도식으로 담그고 총각김치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여러개의 기둥을 세우고 짚으로 둘러쳐주면 훌륭한 김장집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보름이 지난 후 감장을 꺼내어 먹는데, 그 맛은 기가막힐 정도로 맛있습니다.

나는 지금 전남 나주에서 살고 있지만, 아직 그런 맛있는 김치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아내도 어느새 전라도 물이 들어버려 배추를 양념 덩어리로 만들어 담그는

바람에 국물도 없고 그 감칠맛나는 충청도 김장맛을 볼 수다 없습니다.

김칫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최고 입니다.

그리고 배추 사이사이에 무우를 두툼하게 썰어 끼워두면 그 무우의 맛 또한

일품입니다.


그리고 배추의 싱싱하고 아삭아삭하고

씹히는 맛은 그 어느 김장도 추월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동치미는 또 어떤가 그 짜릿하고 시원한 맛과 동치미 무우의 맛은 또 줵입니다.

한 겨울에 우리는 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는일은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하거나 책을 보거나 TV를 봅니다.

피아노는  문이 작아서 방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마루에 놔 두었는데 너무

손이시려 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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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방문을 넓히고 방으로 들어녛긴 하였지만...


"우리 신부님을 찾아가볼까?"

"신부님요?"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남의 조언은 필요하기도 하지"

"..................."


그리하여 다음해 5월에 나는 김미옥을 데리고 삼척시 사직성당을 찾아갔습니다.

젊으신 조마태오 신부님이 우리를 반겨주시며 차까지 대접을 해 주십니다.


우리는 찾아온 목적을 말하고 우리가 그동안 만나서 이제까지 지내온 이야기를 다

하였습니다.

그러자 신부님이 대뜸

"정 임나누엘씨는 여기 있는 김미옥씨를 사랑합니까?"

"예? 아 예"

너무 직격탄 처럼 날리시는 신부님의 질문에 당황하면서 얼떨결에 `예` 라고 대답을

해 버린것입니다.


"좋습니다. 김미옥씨는 여기 있는 정 임마누엘씨를 사랑합니까?"

이미 내가 사랑한다고 고백한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모기만한 소리로

"네"

라고 합니다.


"예 좋습니다. 김미옥씨는 개신교신자인데 천주교로 개종할 의사가 있습니까?"

"네"


"좋습니다. 그런데 교리시간에 나와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거리가멀어 그건 어렵고...

우리 천주교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하여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집으로 `통신교리`책자를 보내드릴터이니 열심히 공부하여 답안지를 작성하여

보내주세요, 어떻습니가? 할 수 있겠습니까?"


"네"

"좋습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전혀 뜻밖의 해결책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김미옥은 열심히 공부하여 답안지를 작성하여 신부님에게 보냈고

신부님은 만족해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김미옥씨는 `엘리사벳.시튼` 이란 미국 성녀이름으로 세례를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당 마당의 게시판에는 `혼배공시`가 나 붙었는데, 적어도 보름이나

20일동안 붙어 있습니다.


`혼배공시`

이 두 사람이 결혼하고저 하오니 이 사람이 결혼해서는 안될 사유를 아시는 분은

교회당국에 고발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계속)

                                         ^)*

www.najumar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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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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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감사드려요.
가족 모든 분들! 영육간의 건강을 빕니다.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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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잼있어요!!
사랑에 사랑을 더하여
하늘에 이르기 까지!!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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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a님의 댓글

nima 작성일

주님을 찬미합니다.

TV에 "자연인"프로보다

재미있습니다.

다음차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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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니마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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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글을 참 구성지게 잘 쓰시네요.
두 분의 러브스토리 읽는데
쏙 빨려들어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예요.
다음편도 궁금합니다~^^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오늘 하루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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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하하하 사랑의 성심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축복해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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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두 분 만나시는 여정을 처음으로 자세히 듣네요
재밌고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고 또 행복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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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두분 모두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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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사랑님의 댓글

달빛사랑 작성일

아이고 ~간지러워~...ㅎ.ㅎ.ㅎ
주님의 섭리는 정말 오묘하시고 신비롭습니다 늘 궁금햇습니다 ...어떻게 결혼햇었는지가 .....
요한 복음의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사람은 하느님이 주시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받을수가 없다 .....라는 말씀.....

억지로 시킨다고 해도 안될 일들이...척척 풀리는것은 바로 주님의 섭리인것 ...참으로 신앙은 신비라는것 ...
다시한번 느끼면서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시튼 자매님도 정말 대단한 분이십니다  보통분은 아닙니다 늦엇지만 자매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진정 행복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배우는 은총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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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예 사랑하는 달빛사랑님
모든 일이 이미 계획한 것 처럼 잘 이루어졌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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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정말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인연이란게 신비입니다..
행복한 성가정 이루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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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오늘도 아름다운 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성가정 이루시기를 바라며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기쁨과 축복과 평화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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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진솔하고 따스한 이야기에
읽는 이의 마음도 잔잔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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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주님 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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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깨가 서말 돳되나 쏟아졌던 시절 !  아~아 무정한 세월이여 ~!  어이타 나와 너의 등을 떠 미느뇨 ?  ㅠ  행복했었기에 그 시절이 더더욱 그립웁지요 ?  ^^

夜半無人私語時    在天願作比翼鳥      :      아무도 없는 한밤중에 단둘이 속삭일 때 하늘에선 날개를 짝지어 날아가는 비익조가 되고 ...
야반무인사어시    재천원작비익조
在地願爲連理枝    天長地久有時盡      :      땅에서는 두 뿌리 한 나무로 엉긴 연리지가 되고자 언약했지요 .영원한 하늘과 땅도 다할 때가 있겠지만 ...
재지원위연리지    천장지구유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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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글 잘읽었습니다.
가족들이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시길빕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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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과  엘리사벳.시튼님의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가 내일도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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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름다운 곳!
아름다운 사람이 모여 사시면
아름다운 사랑이 되네요.

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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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님의 댓글

Anna 작성일

김미옥엘리사벳 시튼님
참 예쁘시고 젊으십니다.

주님함께님께서 복이 많으신가봅니다. ^.^

저 사진 때가 머리를 나무에 부딛치고 나서의 모습인가 보네요?

아기천사님. 사진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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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예  사랑하는 안나님
2005년 입니다.주님께서 주신 선물이지요 하하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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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소설같은 주님함께님의 덕풍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어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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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너무 재밌는 사랑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두 분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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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는 전혀 뜻밖의 해결책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김미옥은 열심히 공부하여 답안
지를 작성하여 신부님에게 보냈고 신부님은
 만족해 하셨습니다 아멘!!!아멘!!!아멘!!!
두분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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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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