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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나에게 다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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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8건 조회 2,264회 작성일 15-06-12 20:45

본문

   예수 성심, 곧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은 예수님의 인격을 말하며 예수님의 인격은 우리에 대한 그분의 한결같고 무한한 사랑으로 표현됩니다. 자애로 측은히 여기시는 사랑이야말로 하느님의 속성, 예수님의 마음을 대표합니다. 

    제1독서는 하느님은 과연 누구이시며 어떤 분이신가를 부모의 사랑에 비유하면서 알려 줍니다. 제2독서는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히 계시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명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철저한 순명을 통하여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의 지식과 상상을 초월하여 드러난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흠도 죄도 없으신 그리스도를 죄인을 위한 대속물로 삼기까지 하셨습니다.

    복음은,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들판에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와 물마저도 주심으로써 당신의 사랑을 아낌없이, 남김없이 베푸셨음을 증언합니다.

    창으로 찔리신 예수님의 늑방에서 모든 은총의 원천인 일곱 가지 성사가 비롯되었고 우리 교회도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성서의 말씀은 다양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를 본받아라. 그러면 너희의 마음이 안식을 얻으리라." "나는 착한 목자로다. 나는 내양들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다." "목마른 사람들은, 다 내게로 와서 마셔라."

    "어려운 일을 하고 무거운 짐에 허덕이는 사람들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아들아, 네 마음을 나에게 다오. 그리고 네  눈으로 나의 길을 지키어라."

    이 모든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한결같은 사랑, 끝까지 인내하시면서 기다리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읽을 수 있는데, 이 모든 사랑의 표현이 바로 성체 성사입니다. 독서에 소개된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사도 바오로의 편지에 담긴 내용을 묵상합시다.

    "나는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가족에게 이름을 주신 하느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박고 사랑을 기초로 하여 살아감으로써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느님의 신비가 얼마나 

    넓고 길고 높고 깊은지를 깨달아 알고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여러분이 완성되고 하느님의 계획이 완전히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주님이신 그분께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모욕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무죄하신 분께서 그토록 황당한 일을 당하셨습니다. 억울함의 극치입니다. 그런데도 받아들이셨습니다. 참아 내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불평하고 외면하려 들면 더욱 모르게 됩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그분을 기억하며 '나의 십자가'를 끌어안는 날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 성심 대축일 맞아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처럼 온유하고 겸손하게 만들고 이웃의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해주는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모두 예수님의 마음을 닮을 때, 우리는 이미 하느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예수님의 성심에 기대어 그 사랑을 받읍시다.

 

                고아들처럼 버려두지 않겠다(2007년 4월 7일: 예수님 말씀)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서 얻어진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성직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그리고 인성마저 고갈되어 버린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회개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나의 고통에 동참해준 너의 그 사랑에 찬 기도의 지향대로 성령을 내려 모두를 구하고자 한다.

    나와 내 어머니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달려온 불림받은 내 사랑하는 저녀들아!  

    “이렇게 정성을 다해 바치는 너희의 기도를 내 어찌 들어주지 않겠느냐. 지금 이 순간에도 성직자들과 수도자들과 많은 자녀들이 나의 부활을 기념하여 축제를 지낸다고 하면서도 형식적으로 끝내고 있으니, 무척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정성을 다 해 희생과 보속으로 아름답게 바치는 너희의 봉헌의 기도를 모두 모아서, 보상을 요구하시는 하느님의 정의 앞에 바쳐, 이 세상에 내려질 징벌대신 축복의 잔으로 바꾸어 주리라.”

                                사랑하는 자녀들아!

    죽지 않고는 부활이 있을 수 없지 않느냐!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이 시기에, 너희의 삶이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죽어야만이 부활한다는 진리 안에서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면서까지 목이 터지도록 부르짖는 나와 내 어머니의 뜻에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너희는 이제 새로운 부활로 반드시 구원받게 될 것이다.

                            저녀들아!

    나와 내 어머니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내 작은 영혼을 통해서 준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할 때, 너희 모두를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지켜주고 보살펴 주고 일촉즉발의 위기에서도 구해 줄 것이니, 절대로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불림 받아 아멘으로 응답하여 나와 내 어머니를 따르는 자녀들 중 단 한 영혼도 고아들처럼 버려두지 않겠다.

    설사 너희가 어떤 시련의 시간을 맞는다 할지라도 오늘 너희에게 내려준 성령의 사랑에 힘입어 보호받고 지켜줄 것이니, 너희의 생각과 마음과 영혼까지 순수하게 온전히 바쳐 새로운 부활을 맞이하도록 하여라. 너희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

    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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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처럼 온유하고 겸손하게 만들고
이웃의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해주는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모두 예수님의 마음을 닮을 때, 우리는 이미 하느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예수님의 성심에 기대어 그 사랑을 받읍시다.

아멘!!!
위로의셈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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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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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불평하고 외면하려 들면 더욱 모르게 됩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그분을 기억하며 '나의 십자가'를 끌어안는 날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매일 이렇게 묵상의 글을 접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늘 건강하세요.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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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가 모두 예수님의 마음을 닮을 때,
우리는 이미 하느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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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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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예수성심대축일 맞아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처럼
온유하고 겸손하게 만들고 이웃의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해주는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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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설사 너희가 어떤 시련의 시간을 맞는다 할지라도
오늘 너희에게 내려준 성령의 사랑에 힘입어 보호받고
지켜줄 것이니 너희의 생각과 마음과 영혼까지 순수하게
온전히바쳐 새로운 부활을 맞이 하도록 하여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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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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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너희의 삶이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죽어야만이 부활한다는
 진리 안에서 수많은 징표를 보여주면서까지 목이 터지도록
 부르짖는 나와 내 어머니의 뜻에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너희는 이제 새로운 부활로 반드시 구원받게 될 것이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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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예수성심 성월 주님의크신
은총 가득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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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예수님의 성혈과 성흔과 성면과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흘려주시는 주님의 다섯 상처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과 복되신 나주의 티없으신 동정 성모마리아님의 눈물과 피눈물 향유와 참젖의 은총으로 모든 감사가 마르지 않는 무한한 축복의 잔으로 영원히 바꾸어주시어 파스카의 신비를 영원히 맛보는 축복을 내려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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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새로운 부활을 맞이하도록 하여라.
너희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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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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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설사 너희가 어떤 시련의 시간을 맞는다 할지라도
오늘 너희에게 내려준 성령의 사랑에 힘입어 보호받고 지켜줄 것이니,

너희의 생각과 마음과 영혼까지
순수하게 온전히 바쳐 새로운 부활을 맞이하도록 하여라.

 너희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린다."
 아멘!

아멘
감사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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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정성을 다 해
희생과 보속으로
아름답게 바치는 너희의 봉헌의 기도를
모두 모아서,
보상을 요구하시는 하느님의 정의 앞에 바쳐,
이 세상에 내려질 징벌대신
축복의 잔으로 바꾸어 주리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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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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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이렇게 정성을 다해 바치는 너희의 기도를 내 어찌 들어주지
않겠느냐. 지금 이 순간에도 성직자들과 수도자들과 많은
자녀들이 나의 부활을 기념하여 축제를 지낸다고 하면서도
 형식적으로 끝내고 있으니, 무척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정성을 다 해 희생과 보속으로 아름답게 바치는 너희의
봉헌의 기도를 모두 모아서, 보상을 요구하시는 하느님의
정의 앞에 바쳐, 이 세상에 내려질 징벌대신 축복의 잔으로
바꾸어 주리라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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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님의 댓글

꽃밭 작성일

아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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