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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성모님! 제가 쓰는 글자 수만큼 자음 만큼 모음 만큼 많은 영혼이 구원되어지길 기도드리며 봉헌하나이다.

주님과 성모님의 뜻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나이다.

최초의 사람은 하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하나인 사람을 둘로 나누시고 서로가 일치하여 사랑을 배우도록 하느님의 가르침 안에서 생활하도록 하였으나 가장 큰 규율을 어긴 사람(남자+여자)은 벌을 받아 자손대대로 시험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악을 불러드렸으니 육신은 고통을 느끼고 여자는 대대로 자손을 낳아야하며 마음은 분열되고 그것에 악의 감정까지 섞여버린 상태! 선악과! 말 그대로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열매. 마치 하나의 꽃병이 땅바닥에 떨어져 깨져버린 조각. 불완전한 존재!

세상을 알아버렸으니 이제는 스스로 분리된 조각을 모아 완성을 이루고 하느님께 돌아가야하는 여정이 시작된 것입니다.

사람은 완성에 가까울수록 어떤 상황에서든지 그 상황에 맞는 진리를 찾아내고 그것을 따릅니다. 하지만 불완전한 존재인 사람은 다시 진리를 모아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실천을 통해 마음으로 완성해야합니다. 구약의 하느님께서 사람을 다스리시던 모습을 보시면 선한 민족과 하느님을 따르던 백성들을 사랑하셨고 악을 행하며 우상을 숭배하던 자들은 모두 멸하셨습니다. 그것은 악을 섬기며 하느님을 저버림으로 이미 죽음으로 가있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악을 따르는 자들은 악으로 돌려버리고 착한 씨는 거두어 잘 뿌리내리게 하셨습니다. 노아의 시대, 소돔과 고모라, 모세의 시대에 잘 나타나있으며 여기서 하느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면 어떤 상황이 될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걸러지고 걸러진 세대입니다.

구약의 시대 사람들은 율법과 계명만 잘 지키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율법을 앞세워 악을 행하는 자들이 생겨나고 핍박받는 자들은 메시아를 기다리게 됩니다. 모세를 통해 하느님께서는 계명과 규율을 주셨는데 계명은 살아가면서 반드시 지켜야 될 덕목이고 규율은 수없이 늘어나는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세워진 질서였습니다. 그 규율이 발전하여 율법이 된 것이지요.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보내주시어 진정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로 인해 분열된 사람들의 마음의 조각들을 말씀으로 사랑의 신약이 되시어 하나하나 붙여 주십니다. 그리고 병든 자를 고쳐주시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십니다. 여기까지는 하느님의 아드님으로써 백성을 돌보셨던 부분입니다.

게쎄마니 동산에서 기도를 하시며 피땀 흘리시는 예수님!

“아버지 이 잔을 저에게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이 잔을 제가 마시지 않고 치워질 수 없는 잔이라면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이제는 권능을 내려놓으시고 하느님의 뜻을 전해야하는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예루살렘으로 떠나십니다.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십자가 수난을 당하시면서 어떤 상황에서 침묵을 지켜야하고 고통을 봉헌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주소서. 저들은 자기가하는 일을 모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어떻게 고백을 하시는지...(“아버지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그리고 마지막 죽음 앞에서는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하고 단순하고도 완전한 마음의 청빈을 봉헌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일처럼 자신만을 지키고 사는 삶이 아닌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동참하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도 있었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뜻을 전해야 하셨기에 죽음에서 부활로 이어지는 파스카신비를 보여주셔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십자가 수난기적은 하느님께서 극악무도한 죄인(구약시대는 죽음)일지라도 회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셨음을 의미하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사랑하시어 극악무도한 죄인일지라도 회개하고 사랑으로 따를 때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 표징이었던 것입니다.

율리아님의 삶을 보시면 그리스도께서 양육하시고 성모님께서 양육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똑같습니다. ‘님향한 사랑의 길’을 보시면 그리스도인의 삶을 그대로 따라가셨습니다.

아멘, 침묵, 겸손, 인내, 사랑, 봉헌, 자선, 일치의 삶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저는 부족한 죄인입니다.’의 율리아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네가 부족한 죄인이라 말하는 것은 내 어머니 마리아를 닮았기 때문이란다. 하시고 예수님께서 그 안에서 활동하신다 하셨죠. 성모님께서는 ‘나는 꽃과 행실보다도 그 마음을 보고 기뻐하신다. 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부족한 죄인이라 느끼는 낮은 겸손한 마음을 좋아하시고 성모님께서는

착한 일을 행하면서 봉헌하는 마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부르러 오신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시며 성모님께서는 티 없이 맑고 깨끗하신 성모성심이시며 마음을 정화시키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증명하고 계십니다. 5대 영성 중 아멘!은 하느님을 섬기는 부분이고 생활의 기도는 자신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기도이며 셈치고, 내탓이요, 봉헌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세상 구원에 동참하는 삶이 되는 기도입니다. 성부께서 생활의 기도를 더욱 힘차게 외치라고 하신 뜻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너무 어렵다면 자신의 마음만이라도 깨끗이 유지할 때 성모님께서 예수님께 봉헌하시어 완성을 이룰수 있도록 도와주시겠다는 뜻으로 여겨집니다. 

‘서로 사랑하여라’ ‘사랑으로 일치하여라!’ ‘서로서로 일치하여라’를 메시지말씀에서 성모님께서는 중언부언하시며 계속 말씀하십니다. 율리아님께서 양육하신 작은영혼들이 교육을 받고 일치를 이루어 세상에 나아가 5대영성을 실천하며 생활한다면 그것을 성모님께서 사랑의 그물로 엮으셔서 많은 영혼을 구하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태초에 깨어진 마음의 조각 때문에 괴로워하며 그 것을 모으기 위해 일치를 갈망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면 웁니다. 사람은 대화할 때 마음을 일치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스승을 따르는 것은 내가 필요한 것을 찾기 위함입니다. 일치를 못시키면 외롭습니다. 사람과 일치 못하면 동물이나 식물과 마음을 일치시키려 합니다. 싸우고 다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세상의 아무리 그 어떤 것과도 일치를 시켜 봐도 목마릅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랑밖에 없음을...

그 사랑이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는 사랑과 일치하여 완성을 이루고 다시 하나로 돌아가는 여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것인데 못알아듣기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셨지만 마음이 자주 더럽혀져 실천이 안되므로 성모님께서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이고 마음이 깨끗함을 유지하면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 봉헌하시고 예수님께서 또다시 그리스도인으로 인도하시어 하느님께 봉헌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