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람의 큰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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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학자들과 바리사아들은 예수께서 백성의 환심을 사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고, 예수께서도 백성의 지도자인 그들의 행실을 용납하실 수 없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예수의 예리한 비난은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들을 가차없이 비판하여 망신을 주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이들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예수님의 태도에서 백성들은 예언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시는 것도 바리사이들의 위선을 힐책하시는 말씀입니다. 율법학자들은 경건한체하면서 자신을 드러내려는 심사가 보이는가 하면, 가난한 과부는 자기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드렸습니다.
물론 과부의 헌금이 번제물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과부는 하느님께 무엇인가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여인은 쓰고 남은 것을 드린 것이 아니라 가난한데도 드린 것입니다. 렙톤은 가장 작은 화폐단위입니다.
적은 돈이지만, 그 과부가 그 날을 살아야 할 돈입니다. 그것을 성전에 드린 것입니다.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전적으로 하느님의 처분에 맡긴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입니다.
그 돈이 하느님께 보탬이 된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돈은 그의 모든 것입니다. 과부는 그 돈을 드림으로써 종일토록 배가 고파야 하고, 더 처절하게 가난을 체험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르 12,30)는 계명을 지킨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돈이 필요하지 않고 우리의 봉헌, 즉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립시다.
율법학자들보다 가난한 과부를 본받으라는 것이 예수님의 숨은 가르침입니다. 오늘 가난한 과부의 헌금 이야기는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정성을 다해 봉헌하면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고 축복해 주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느님과 불우한 이웃에게 더욱 정성이 담긴 봉헌과 나눔이 이루어져야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주어도 지장이 없는 것과 필요해도 주는 것을 구별하십니다. 자기가 없어서 안 되는 것도 나누도록 요구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누긴 합니다만 그것이 계산적인 것인가 아니면 그저 주는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고갈되어버린 죄인들까지도 회개할 수 있도록(2001년 8월 4일: 성모님 말씀)
"사랑하는 나의 딸아!
힘들고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쓰러지고 넘어지면서도 그래도 외면하지 않고 천상의 이 엄마를 따르기 위하여 단말마의 고통을 겪으며 비틀거리는 불쌍하고 가련한 나의 딸아!
나는 너의 피나는 노력을 보고 위로를 받으며 너희와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힘과 용기를 내어 고갈되어 버린 죄인들까지도 회개할 수 있도록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여라. 천국으로 불림받은 작은 내 영혼들까지도 연옥과 지옥을 넘나들고 있으니 내 마음이 무척 아프단다.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하느님의 사랑과 말씀으로 길잃고 헤매는 양들을 이끌어야할 너희마저도 사랑으로 일치하지 못한다면 마귀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느냐.
하느님 앞에 너희에게 맡겨진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자각하여 더욱 깨어 기도하며 주님과 내 사랑 안에 일치한다면 새상을 정복하려 하고 너희를 괴롭히던 마귀는 출분하여 성심의 승리가 미구불원하게 될 것이다."
댓글목록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샬롬@@~~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늘 수고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가난한 과부의 정성이 담김 봉헌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하느님 앞에 너희에게 맡겨진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자각하여 더욱 깨어 기도하며 주님과 내 사랑 안에
일치한다면 새상을 정복하려 하고 너희를 괴롭히던 마귀는
출분하여 성심의 승리가 미구불원하게 될 것이다."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소피아님의 댓글
소피아 작성일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너희를 괴롭히던 마귀는
출분하여 성심의 승리가
미구불원하게 될 것이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렙톤은 가장 작은 화폐단위입니다.
적은 돈이지만, 그 과부가 그 날을 살아야 할 돈입니다.
그것을 성전에 드린 것입니다.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전적으로 하느님의 처분에
맡긴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입니다.
아메!!!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전적으로 하느님의 처분에 맡긴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입니다"
"과부는 그 돈을 드림으로써 종일토록 배가 고파야 하고,
더 처절하게 가난을 체험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는 계명을 지킨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자기가 없어서 안 되는 것도 나누도록 요구하십니다
!!!!
아멘아멘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나는 너의 피나는 노력을 보고 위로를 받으며 너희와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말고 힘과 용기를 내어 고갈되어 버린
죄인들까지도 회개할 수 있도록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여라
아멘~~!!!
감사합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다 드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전적으로 하느님의 처분에 맡긴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 앞에 너희에게 맡겨진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자각하여
더욱 깨어 기도하며 주님과 내 사랑 안에 일치한다면 세상을 정복하려 하고
너희를 괴롭히던 마귀는 출분하여 성심의 승리가 미구불원하게 될 것이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막강한 영향력을 다진 이들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예수님의 태도에서 백성들은
예언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하느님 앞에 너희에게 맡겨진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자각하여 더욱 깨어 기도하며 주님과 내 사랑
안에 일치한다면 새상을 정복하려 하고 너희를 괴롭히던
마귀는 출분하여 성심의 승리가 미구불원하게 될
것이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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