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의미(부활 제7주간 화요일: 사도 20, 17-27 요한 17, 1-11ㄱ)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 복음으로 '대사제이신 예수님의 기도'가 봉독되었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일생(인생)의 영광이었고, 영원한 영광으로 도달하는 길이었습니다. 도대체 십자가가 무슨 영광이 된다는 말인가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과연 무슨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요? 사실 위대한 인물은 죽음을 통하여 영광을 받게 됩니다. "그가 왜, 어떻게 죽었나?"가 밝혀지면서 그는 영광스럽게 됩니다.
특히 살아 있을 때에는 유죄 선고를 받았으나 죽은 다음에 그에게 죄가 없었음이 드러나면 더욱 영광스럽게 됩니다. 모든 순교자의 죽음과 예수님의 죽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십자가의 죽음을 지켜보던 백인대장은 "이분이야말로 하느님의 아들이셨구나! 하면서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사실 십자가의 죽음은 예수님의 활동을 종결짓는 최대의 사랑의 행위였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마다하셨다면 십자가는 치욕과 수치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 인간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십자가가 예수님과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일까?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느님께 순종하는 길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사실이 1절에서 발견됩니다. 예수님은 "아들의 영광을 드러내 주시어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여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는종말이 아니라 부활이 그 뒤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고통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과연 십자가는 인간이 예수님께 할 수 있었던 최악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영광은 이 치욕을 완전히 말소시켰습니다.
또한 예수님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하느님께 되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하느님께로부터 오신 예수님이 하느님께 되돌아가셨기 때문에 십자가는 영광에 이르는 문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고통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늘 독서의 사도 바오로의 고백은 놀랍기만 합니다."이제 나는 성령의 지시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거기에 가면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어느 도시에 들어가든지 투옥과 고통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성령께서 나에게 일러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내 사명을 완수하고 하느님의 은총의 복음을 전하라고 주 예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임무를 다할 수만 있다면 나는 조금도 목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십자가를 바라보게 됩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이 십자가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물어봅시다.
아벨의 피의 대가는 누가 치를 거나(1999년 12월 21일: 성모님 말씀)
"사랑하는 나의 딸아!
아벨의 피의 대가는 누가 치를 거나. 소위 지도자라는 대다수의 목자들까지도 길 잃어헤매는 많은 양들을 천국으로 인도하기는커녕 천국으로 들어가려는 착한양까지 들어가지 못하도록 문턱에서 막고 있으니 나의 마음은 활활 타올라 분화구가 되고 말았구나.
하느님의 정의를 멀리하고 내 아들 예수의 십자가를 거부하며 나를 따르지 않는 인면수심한 악한 자들이 잡초처럼 우거져 꽃처럼 피어나니 그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무덤과도 같구나 .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종말을 맞는다면 하느님의 응수는 준엄하여 영원히 타는 불 속에 던져지고 말 것이다.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내일을 기약할 수 없으니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할 수 있도록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여라. 작은 영혼들이 드리는 기도 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하느님의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가 누차 말했건만 불림 받은 내 자녀들까지도 깨어있지 못하니 내 마음 슬픔을 금할 길이 없구나.
어서 서둘러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없애버리고 똑똑한 자들의 식견을 물리치리라.'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작은 영혼이 되어 파스카의 신비 즉 죽음과 부활이라는 위대한 구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그분의 영광에 도달하여라.
나를 따르기 위한 고통 받는 너희는 어떠한 환난과 궁핍 속에서도 또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하여도 내가 너희의 손을 잡아 천국으로 인도할 것이니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될 것이다.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라. 안녕."
댓글목록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라.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드립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저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잘 지고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주님! 성모님!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 사랑해여~*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아멘!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내 사명을 완수하고 하느님의 은총의 복음을 전하라고
주 예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임무를 다할 수만 있다면
나는 조금도 목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십자가를 바라보게 됩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이 십자가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물어봅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여라.
불림 받은 내 자녀들까지도 깨어있지 못하니 내 마음
슬픔을 금할 길이 없구나.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여라.
아멘,아멘,아멘
주님 성모님 용서해주셔요.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잘해볼께요.아멘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십자가는종말이 아니라 부활이 그 뒤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고통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과연 십자가는 인간이 예수님께 할 수 있었던 최악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영광은 이 치욕을 완전히 말소시켰습니다"
아이고 위로의 샘님
감사드려요 ^^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여라.
작은 영혼들이 드리는 기도 소리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오를 때
하느님의 정의에 타는 불꽃의 재앙을 면하게 될 것이라고..."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깨어서 기도하여라."
아멘!!!
감사합니다~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이 십자가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물어봅시다...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그러면 왜 십자가가 예수님과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일까?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느님께 순종하는 길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고백은 놀랍기만 합니다.
"이제 나는 성령의 지시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거기에 가면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어느 도시에 들어가든지 투옥과 고통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성령께서 나에게 일러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내 사명을 완수하고 하느님의 은총의 복음을 전하라고
주 예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임무를 다할 수만 있다면 나는
조금도 목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멘.
나를 안다고 하는 너희들만이라도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없애버리고 똑똑한 자들의 식견을 물리치리라.'
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작은 영혼이 되어 파스카의 신비 즉 죽음과
부활이라는 위대한 구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그분의
영광에 도달하여라' 아멘. 아멘. 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느님게
순종하는 길밖에 없기 대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그분의
영광에 도달하여라..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아벨의 피의 대가는 누가 치를 거나(1999년 12월 21일: 성모님 말씀)
!!!!!
아멘아멘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라.아멘!!!아멘!!!아멘!!!
- 이전글사람이 유식해야지 무식이 풍부해서는 안되는데 15.05.20
- 다음글47. 아이고 이 아줌마 맞는 소리하네 (님 향한 사랑의 길) 1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