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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의탁으로 맡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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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기쁨
댓글 28건 조회 2,164회 작성일 15-05-18 10:31

본문

+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저는 참 인간적인 생각도 많고 두려움도 많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숙제를 안해가거나 준비물을 못챙기면
선생님께 혼날 것이 너무 두렵고 무서웠고,

길가는 사람에게 시간 물어보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었습니다.


한때 젊은 패기였는지 아무것 걸림없이 지낼 때도 있었지만,
아마 제 본 성격은 두려움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깜깜한 밤도 무섭고,
실패하는 것이 무섭고,
잘못되는 어쩌나?

좋다고 생각되는 계획이 있어도, 또 혹은 문제가 있어도 상사에게 말한마디 하는 것도 무섭고 힘들었으며
상사의 호통이나 꾸지람들을 것도 두렵고 싫었고, 모든 것에 자신이 없고 이젠 무언가 하는 것도 어려웠었습니다.

그외에도 참 많지만,, 
이 외에도 제 인간적인 생각등과 자아로 실수하고 잘못하는 것도 또 하나의 걱정이 대상이었지요.

또 최근 다시 직장에서 많은 갈등에 싸여있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맞는 건지, 잘하는 건지. 질문을 해도 답변이 없고.
내가 참 쓸모없는 것은 아닌가. 내가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일인가...
여러가지 인간적인 생각과 고민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 이러면 안되지!

그래도 제게 희망이 하나 있습니다.

율리아 엄마께 배운 온전한 의탁입니다.

인간적인 생각, 두려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때,
그저 내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며 주님께 기도드리는 것.
살다보면 그럴 때가 종종 있잖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눈엔 하나도 보이지 않을 때,
그럴때 인간이 아니라 주님 성모님 이끄심에 맡기는 것.

온전한 의탁이라는 단어는 참 좋지만 처음엔 인간적인 생각들로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은총을 받으면 열심히 잘 살아가다가도 조그만 시련이 있으면
이내 풍랑에 쌓인 배처럼 흔들리고 말이죠.

하지만 율리아 엄마를 생각하니 그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명확해집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았다고 하시는 것.
그리고 율리아 엄마 말씀 시간에 해주시는 수많은 이야기들과
엄마의 삶에 놀라우신 주님의 안배와 이끄심들..

그동안 수십년 살아왔던 것들을 바꾸려니 자꾸 제 본래의 것들이 자꾸 살아나 
때론 혼란스럽고 갈등과 번민에 휩싸이지만, 다시 또 율리아 엄마를 생각하며
주님 성모님께 모든 것을 맡기려고 하니 참 감사합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다 보면
주님 성모님께서 도와주시고 부족한 노력까지 채워주시겠지요.
제게 희망과 언제나 새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려요!^^

얼마있을 율리아 엄마의 영명축일을 앞두고,
계속 알던 한 생활성가가 요 며칠 엄마와 겹쳐져 떠오릅니다.



엄마를 몰랐더라면 더욱 편했을지도 모르는 그런 세상이지만,
엄마를 알게 됨으로 얻은 주님 사랑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네.

주님만이, 엄마만이 곁에 계신다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세상 모든 시련들이 닥쳐와도 마음 낮은 곳에 두지 않으리라.

마음을 드높이 주를 향하여 영원히 그분을 향하여
또 사랑하리라 세상 모든 것을 
낮은 우리를 사랑한 그 분 처럼, 엄마 처럼~

이 외에도 늘 잘 넘어지지만 언제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시는
율리아 엄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2015년 4월 첫 토요일날 말씀)

아까 말했듯이 ‘예수님 길을 잃어 헤매어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한 발 한 발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들의 성화를 위해서 봉헌하겠습니다.’ 했더니
“내가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 하셨는데 그 차가 딱 온 거예요.
그래서 무사히 갔는데 ...


모세는 가만히만 있으면 왕권이 굴러들어 오는데도 그대로 박차고 나왔잖아요.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완전히 신뢰하는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제 믿음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저도 그랬습니다
‘내가 이런 기도드리면 이렇게 해주시지 않을까?’ 절대 그런 마음 0.001프로도 없습니다.
지금 이 몸으로는 그렇게 못하겠죠. 근데 그때는 고통을 받아도 몸이 좀 건강했으니까 그랬어요.
‘길을 찾게 해주시겠지.’가 아니었어요.
길을 잃어 헤매어도 한 발 한 발 걸어가면 몇 날 며칠이 지나더라도 언젠가는 마을이 나올 거잖아요.

저는 온전한 믿음으로 그 발걸음 횟수만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성화와 회개를 위하여 희생을 바치려고 했던 거예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바치면 거기에는 저까지 다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그 영혼들이 회개한다면 제가 어디인들 못가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그런 믿음으로 새로 시작합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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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엄마를 알게 됨으로 얻은 주님 사랑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네요."

 아 - 멘. 아 - 멘. 아 - 멘..
 늘기쁨님! 주님과 성모님께 기쁨만을 드리도록 함께 노력해요.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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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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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살다보면 그럴 때가 종종 있잖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눈엔 하나도 보이지 않을 때,
그럴때 인간이 아니라 주님 성모님 이끄심에 맡기는 것
아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온전히 봉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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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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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엄마를 몰랐더라면 더욱 편했을지도 모르는 그런 세상이지만,
엄마를 알게 됨으로 얻은 주님 사랑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네.

예수님과 성모님을 완전히 신뢰하는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멘아멘아멘!!!
힘든 일을 율리아님을 생각하며 영적으로
이겨나가는 모습 감동적이여요.

늘기쁨님은 절대 필요없는 존재가 아니예요.
주님께서 늘기쁨님을 너무너무 사랑하셔서 시험하시나봐용.
힘내세요!!!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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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여러분, 우리가 그런 믿음으로 새로 시작합시다.
정말 좋으신 말씀입니다!!
우린 이렇게 위로를 받고 새로시작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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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모세는 가만히만 있으면
왕권이 굴러들어 오는데도 그대로 박차고 나왔잖아요.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완전히 신뢰하는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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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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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율리아 엄마께 배운 온전한 의탁입니다.

아멘.

'마음을 드높이'
엄마께서 주님을 바라보신 것처럼
아멘~
은총글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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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메나님의 댓글

필로메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율리아 엄마께 배운 온전한 의탁입니다.
인간적인 생각, 두려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때,
그저 내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며 주님께 기도드리는 것.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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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노력하고 또 노력하다 보면
주님 성모님께서 도와주시고 부족한 노력까지 채워주시겠지요.
제게 희망과 언제나 새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율리아 엄마께도 감사드려요!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 대한 온전한 의탁으로
율리아 엄마만 따라가요! 함께요^0^

은총 나눠주셔서 무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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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모세는 가만히만 있으면 왕권이 굴러들어 오는데도 그대로 박차고 나왔잖아요.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완전히 신뢰하는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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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참 공감이 가는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오늘 주님과 성모님만을 믿고 의탁하며
어렵고 힘든결정을 할수있었습니다

우리의 모든삶안에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은총 받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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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길을 찾게 해주시겠지.’가 아니었어요.
길을 잃어 헤매어도 한 발 한 발 걸어가면
몇 날 며칠이 지나더라도 언젠가는 마을이 나올 거잖아요.

저는 온전한 믿음으로 그 발걸음 횟수만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성화와 회개를 위하여
희생을 바치려고 했던 거예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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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길을 찾게 해주시겠지.’가 아니었어요.
길을 잃어 헤매어도 한 발 한 발 걸어가면
몇 날 며칠이 지나더라도 언젠가는 마을이 나올 거잖아요.

저는 온전한 믿음으로 그 발걸음 횟수만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성화와 회개를 위하여
희생을 바치려고 했던 거예요."
아멘!!!

오 놀라운 율리아님의 말씀들!~
부족했던 제 모습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늘기쁨님의 은총글 감사드리며 제게도 함께 그 은총이...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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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3님의 댓글

순례자3 작성일

아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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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바치면 거기에는 저까지 다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그 영혼들이 회개한다면 제가 어디인들 못가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그런 믿음으로 새로 시작합시다.ㅡ
아멘~*

늘기쁨님!
저도 예수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의탁하도록 노력하렵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걱정 모두 봉헌하며..
은총의 글 감사해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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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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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저는 온전한 믿음으로 그 발걸음 횟수만큼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한 걸음 한 걸음 마다 성직자와 수도자
들의 성화와 회개를 위하여 희생을 바치려고 했던 거예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바치면 거기에는 저까지 다 들어
가잖아요.그래서 그 영혼들이 회개한다면 제가 어디인들
못가겠습니까.여러분, 우리가 그런 믿음으로 새로 시작
합시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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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눈엔 하나도 보이지 않을 때,
그럴때 인간이 아니라 주님 성모님 이끄심에 맡기는 것.
아멘!~
온전한 의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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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주님께 "온전한 의탁'
늘기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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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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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엄마를 몰랐더라면 더욱 편했을지도 모르는
그런 세상이지만 엄마를 알게 됨으로 얻은
주님 사랑 어떤것과도 바꿀수 없네..

아멘~~!!
솔직한 마음이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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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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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은총 나눠주심에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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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아멘~!!!
은총 나눠주심에 감사해용^^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억만배로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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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아기님의 댓글

겸손의아기 작성일

여러분, 우리가 그런 믿음으로 새로 시작합시다.
아멘~!!!

은총글 정말 감사드려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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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엄마를 알게 됨으로 얻은 주님
사랑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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