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기쁨(부활 제5주간 목요일: 사도 15, 7-21 요한 15,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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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는 최초의 예루살렘 공의회에 대하여 잔하고 있습니다. 토론 주제는 이방인이었다가 개종한 그리스도교인이 율법의 규정을 지켜야 하는가였습니다. 열띤 토론이 전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하심이 감지됩니다.
'낙타의 무릎'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율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고행을 일삼던 정통파 유다인 야고보의 태도를 주시해야 합니다. 그는 자기의 의견을 개진하였으나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의 결정에 승복하여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 당시 자리 잡혀가고 있는 교회의 수위권을 인정하고 수용한 셈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함께 기도하면서 성령의 이끄심에 내어 맡겼습니다. 이처럼 하느님의 뜻은 개인보다는 공동체의 결정을 통하여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과 그분의 역사하심을 헤아리기 위하여 모여 기도하면서 결정한 그들의 모범을 본받아야 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은 기쁨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당신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함을 강조합니다.
구약 성서 시편에서 기쁨을 표현하는 단어로 '쉼하'가 사용되었습니다. 시편에서 이 어휘는 파스카적 기쁨의 특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기쁨, 곧 하느님을 통해서만 가능한 눈물에서 웃음으로, 고통에서 치유로, 번식 불능에서 풍요다산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기쁨을 말합니다.
물론 예수님이 말씀하신 기쁨도 근본적으로 이 범주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 때에 일상적인 나날의 삶에서 우리가 추구하거나 만나게 되는 기쁨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기쁨이 고통과 죽음을 거슬러 험하고 끈질긴 투쟁으로 얻은 열매이기도 하듯이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한 노력은 고통을 동반할 지도 모른다. 이때 "눈물로 씨뿌리던 사람들이 환호하며 추수하리라. 뿌릴 씨를 들고 울며 가던 이는 곡식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시편 126, 5-6)는 시편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2000년 6월 18일: 성모님 말씀)
"사랑하는 내 딸아!
나의 부름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불림 받은 내 영혼들에게도 전해다오. 세상 자녀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버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이 어머니의 원의에 따라 극히 사소한 일일지라도 생활 전체를 기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불림 받은 너희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봉헌으로 이 어머니는 위로를 받는단다.
천상의 예언녀로서 천국으로 가는 길을 밝게 비추어주는 이 어머니가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을 오늘 사랑으로 불타는 예수 성심의 제단 위에 봉헌하였으니 이제는 실망과 낙담에 빠지지 않도록 자각하여 부활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여라.
불림 받은 내 작은 영혼들아!
너희가 미약할 지라도 내 사랑과 결합하여 하나를 이루도록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 그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이듯 너희도 하나가 되어 폭력과 공포를 종결시키기 위한 이 어머니의 뜻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따라준다면 이 세상을 정복하려던 사탄은 출분(出奔: 패하여 도망쳐서 행방을 감춤)하고 내 불타는 성심의 승리의 깃발을 들고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나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고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생활의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여라."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시편에서 이 어휘는 파스카적 기쁨의 특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기쁨,
곧 하느님을 통해서만 가능한 눈물에서 웃음으로, 고통에서 치유로,
번식 불능에서 풍요다산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는 기쁨을
말합니다.
""눈물로 씨뿌리던 사람들이 환호하며 추수하리라. 뿌릴 씨를 들고
울며 가던 이는 곡식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아멘.
천상의 예언녀로서 천국으로 가는 길을 밝게 비추어주는 이 어머니가
불림 받은 내 사랑하는 자녀들을 오늘 사랑으로 불타는 예수 성심의 제단
위에 봉헌하였으니 이제는 실망과 낙담에 빠지지 않도록 자각하여 부활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여라..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기쁨이 고통과 죽음을 거슬러 험하고 끈질긴 투쟁으로 얻은 열매이기도 하듯이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한 노력은 고통을 동반할 지도 모른다.
이때 "눈물로 씨뿌리던 사람들이 환호하며 추수하리라. 뿌릴 씨를 들고 울며 가던 이는
곡식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시편 126, 5-6)는 시편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좋은 묵상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히 읽고 갑니다.^^
영육간에 늘 건강하세요. 아멘!
사랑해여~*
믿음승리님의 댓글
믿음승리 작성일아멘! 귀한 글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나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고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생활의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여라."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수고해주신 님의 모든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려요.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지고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생활의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여라."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지고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해 생활의 기도화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여라."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부활의 삶을 실도록 노력하여라..
아멘~~!!
감사합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너희가 미약할 지라도 내 사랑과 결합하여 하나를 이루도록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쳐 내 성심 안에서 용해되어라
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뿌릴 씨를 들고 울며 가던 이는 곡식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합니다
내 불타는 성심의 승리의 깃발을 들고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게 될 것이다.아멘!!!만방에
공유하며 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아멘!!!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극히 사소한 일일지라도 생활 전체를 기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불림 받은 너희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봉헌으로
이 어머니는 위로를 받는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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