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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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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교정신
댓글 27건 조회 2,084회 작성일 15-04-20 21:45

본문

 

 

제가 쓰는 부족한 이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율리아님께는 기쁨과 힘이 되며

우리 모두에게는 작은 은총이 되어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아멘.

 

어느덧 부활 3주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가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는데요.

 

이 모든 것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십자가를 통하여 부활을 이루신 것인데요.

 

저는 요즘 너무 예수님의 부활에만 치중한 탓인지 ^^

 

제게 주어진 크고 작은 고통들을 아름답게 봉헌하지 못하였어요.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남을 배려하기보다는 나 자신만을 찾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남이 어떠하든 나는 떳떳하다'는 못된 자신감...

 

어디서 나왔을까요???

 

오늘 그 답을 찾았는데요. 바로 '자아'였어요.

 

어제 게시판에 올라온 율리아님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2천 년 전에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도 있었고,

잡히지 않고 도망가실 수도 있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죽지 않고는 부활할 수가 없으니까 죽으셔야 돼요.

우리도 내 자신이 죽고 자아가 죽어야 됩니다.

그래야만 부활합니다. 우리 모두 자아를 오늘 다 죽입시다.

(2015. 4.4 부활성야)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내놓으시고

 

자아도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목숨을 바치셨으며

 

율리아님께서는 어릴 적부터

 

매순간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셈치고 영성)를 바치시며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였는데요.

 

모든 것을 아름답게 봉헌하지 못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느끼지 못하며

 

힘들어 하며 끙끙대고 있었습니다.

 

자아가 꿈틀거리며 커가는 것을 보았는데요. 

 

'오, 이렇게 컷을 줄이야~'

 

제 마음 속에서 새싹에서 자란 자아가 점점 자라나는 것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고 징그러워 하였어요.

 

'아, 죄송해요. 사랑하는 주님과 성모님~! 당신께 온전히 맡기지 못했어요.

저를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드립니다.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저의 자아를 꾹꾹꾹 눌러주시고 밟아주세요.'

 

정말 자아는 저를 인간적으로 자신있게 하였는데요.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겸손은 없었어요. 그리고 진정 사랑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율리아님의 영성을 본받아

 

자아를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하며

 

감히 부족한 글을 올려봅니다.

 

주님과 성모님께 온전히 신뢰하며 강한 자아도 녹여주시라 온전히 드렸습니다.

 

오늘 미사를 봉헌하고 고해성사를 보았는데요.

 

자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겸손의 마음이 싹틔는 것을 체험했어요.

 

새로 태어난 아기와 같은 이 기쁨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지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은총의 본보기가 되어주시고 길을 열어주신

 

성모님과 율리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 안에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실천하려 노력할께요.

 

미천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요. 모든 영광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아멘.

 

현세에서의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이

내세에서는 행복으로 바뀔 것이다.

현세에서의 행복은 내세에서의 행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의 시련을 잘 이겨나가야 한다.

그러면 내세에서는 나와 함께 행복을 누릴 것이다.

 

그래서 아들아, 딸들아!

이 세상에서 모든 이로부터 부서지는 자, 짓밟히는 자가 되어서

그런 것까지도 봉헌하여라.

그러면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서 나에게 올 것이다.

내 성심의 빛을 받아라.

그래서 모든 병든 영혼에게 빛을 비추어 주는 성심의 사도가 되어다오.

(1987. 2. 13 성모님 사랑의 메시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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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이 세상에서 모든 이로부터 부서지는 자, 짓밟히는 자가 되어서
그런 것까지도 봉헌하여라.
그러면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서 나에게 올 것이다.
내 성심의 빛을 받아라.
그래서 모든 병든 영혼에게 빛을 비추어 주는 성심의 사도가 되어다오.

아멘~!

주님말씀 마음에 새기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작은영혼이 되고 싶어요~

은총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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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성심의 사도가 되어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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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님의 댓글

엘리사벳 작성일

아멘~~~

저도 부활이 끝나고 , 계속 솟아나온 강한 자아로 인하여, 남편에게 못되게하고
미워하고 돌아가신 시아버지를 미워했어요.  요즘 왜 이럴까?... 절제가 되지 않고...

맞네요.  자아 때문이네요. 저도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저의 자아를 꾹꾹꾹 눌러주시고 밟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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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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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주님,성모님 저의 강한 자아도 짓밟아주세요.
메시지 말씀과 율리아님 말씀도 너무 좋네요.

사랑하는 순교정신님 받으신 풍성한 은총
함께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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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밟아 죽여도 죽지 않고 다시 되살아 나는 자아~
저만 힘드는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고군분투하시는군요.
가도 가도 끝이 안보이는 ...  그래도 영차 힘내 봅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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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현세에서의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이 내세에서는 행복으로
 바뀔 것이다.현세에서의 행복은 내세에서의 행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의 시련을 잘 이겨나가야 한다.그러면
내세에서는 나와 함께 행복을 누릴 것이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순교정신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순교정신님...은총글 감사해요
현세에서의 행복은 내세에서의 행복이 아니기
때문이다.그래서 지금의 시련을 잘 이겨나가야
한다. 그러면 내세에서는 나와 함께 행복을 누릴
것이다.아멘!!!성모성심의 승리와 성모님눈물30
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려요아멘!!!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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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우리도 내 자신이 죽고 자아가 죽어야 됩니다.
그래야만 부활합니다. 우리 모두 자아를 오늘 다 죽입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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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 죄송해요. 사랑하는 주님과 성모님~!
당신께 온전히 맡기지 못했어요.
저를 온전히 주님과 성모님께 드립니다.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저의 자아를 꾹꾹꾹 눌러주시고 밟아주세요.

아멘!!!  사랑하는 순교정신님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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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저도 함께 깨닫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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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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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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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예수님의 성혈과 성흔과 성면과 피눈물 흘리신 복되신 나주의 티없으신 동정 성모마리아님 저희를 모든 악함에서 구해주시옵시고 세상을 구하시어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평화속에서 살아갈수 있도록 은총 허락해주시옵시고 부족한 저희들의 자아와 세상 모든 피조물들의 자아를 죽일수 있는 용기와 의지와 힘을 지혜를 심어주시옵시고 모든 감사가 마르지 않는 복된 천국의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현재도 미래도 축복해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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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이 세상에서 모든 이로부터 부서지는 자,
짓밟히는 자가 되어서 그런 것까지도 봉헌하여라.
아멘!!!

저도  자아가 얼마나 꿈틀거리고 올라왔는지
몰라요. 죽이려고 했는데도 또 올라오고...
순교정신님의 은총글을 통하여 저 또한 작아지고

낮아지도록 그리고 자아를 확실히 밟아주시길
기도드려봅니다. 감사드려요. 순교정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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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우리도 내 자신이 죽고 자아가
 죽어야 됩니다.그래야만
부활합니다. 우리 모두
자아를 오늘 다 죽입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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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작성일

우리도 내 자신이 죽고 자아가 죽어야 됩니다.

그래야만 부활합니다. 우리 모두 자아를 오늘 다 죽입시다.

아멘.

주님, 오늘 저의 자아를 죽이고 제 안의 악습을 제거하여 주시어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자녀 되도록 저의 영혼육신 인도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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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내 성심의 빛을 받아라!!!
아멘~~!!!
성심의 빛으로
꿈틀거리는 강한자아와
교만을 녹여 없애 주소서
그리하여
겸손한자의 길
가난한자 되어
오로지 주님 성모님의 길을
따라가는 작은 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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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영성님의 댓글

5대영성 작성일

현세에서의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이
내세에서는 행복으로 바뀔 것이다.
현세에서의 행복은 내세에서의 행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의 시련을 잘 이겨나가야 한다.
그러면 내세에서는 나와 함께 행복을 누릴 것이다.

그래서 아들아, 딸들아!
이 세상에서 모든 이로부터 부서지는 자, 짓밟히는 자가 되어서
그런 것까지도 봉헌하여라.
그러면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서 나에게 올 것이다.
내 성심의 빛을 받아라.
그래서 모든 병든 영혼에게 빛을 비추어 주는 성심의 사도가 되어다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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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예수님께서 2천 년 전에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도 있었고,

잡히지 않고 도망가실 수도 있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죽지 않고는 부활할 수가 없으니까 죽으셔야 돼요.

우리도 내 자신이 죽고 자아가 죽어야 됩니다.

그래야만 부활합니다. 우리 모두 자아를 오늘 다 죽입시다.

(2015. 4.4 부활성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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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이 세상에서 모든 이로부터 부서지는 자,
 짓밟히는 자가 되어서 그런 것까지도 봉헌하여라.
 그러면 겸손한 작은 영혼으로서 나에게 올 것이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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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자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겸손의 마음이
싹틔는 것을 체험했어요..

이웃안에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을
실천하려 노력할게요..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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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도 내 자신이 죽고 자아가 죽어야 됩니다
그래야만 부활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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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오늘 미사를 봉헌하고 고해성사를 보았는데요.
자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겸손의 마음이 싹틔는 것을 체험했어요."

아멘!!!
순교정신님~은총 받으심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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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아름다운 봉헌실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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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저의 자아를 꾹꾹꾹 눌러주시고 밟아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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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우리도 내 자신이 죽고 자아가 죽어야 됩니다.

아멘*
순교정신님 자아가 없어지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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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누군가  자신이 옳다고 우기고 고집을 피울때...
자신이 잘못을 모르고 나에게 뒤집어씌울때...

정말 마음이 아파서
혼자 조용히 그자리를 피해서 울때도 있어요.

왜그런지
나주 순례한후  누군가가 자신의 잘못에 변명하거나
합리화 하기에  긴말을 늘어놓을때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나주 순례하지않았더라면
저또한 더 심하게 그랬을텐데...

나주성모님 진정 감사해요.
저를 나주로 불러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아멘,
순교정신님.
은총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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